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와 각시다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8일 장명동 각시다리터에서 ‘2024 각시다리의 함성’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민에게 뜻깊은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글로리아 앙상블, 아빠와 아들·딸, 리틀싸이, 통기타세상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키폴더 만들기, 매듭팔찌, 보리빵, 커피, 다육이, 디퓨저, 고구마말랭이, 수제두부, 옥수수빵,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제품과 체험프로그램, 먹거리가 제공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행사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를 지녔다. 시 관계자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와 시 지역활성화센터는 지난 8일 정읍 술문화관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술 주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중심시가지형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 막걸리 제조 전문가와 누룩 활용 지도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특산물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술 주조사 양성과정에는 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이 선발돼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전통 막걸리의 역사와 발효학을 포함해, 정읍 막걸리 제조 과정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막걸리 품질 평가, 병입 및 숙성 과정 등으로 구성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막걸리를 제조하고 시음해 보는 경험을 통해 전통주의 깊은 매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전통 막걸리 제조 전문가와 누룩 활용 지도사 자격증을 수여받았으며, 자신들이 만든 막걸리를 시음하고 품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전통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정읍만의 특산주 개발과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팔마신협은 지난 11일 경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15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과 간편조리식이 포함된 어부바박스를 전달했다. 선행을 베푼 군산팔마신협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어부바멘토링 사업, 지역소상공인 어부바플랜, 조합원과 함께하는 공동구매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나눔 활동 역시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하나이다. 군산팔마신협 조남현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군산팔마신협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부안군 17개 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 군수, 국회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23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발전 유공자와 우수농업인 등 22명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 등 시상이 이뤄졌으며 다음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추수감사제, 전통놀이 체육행사, 농민들의 장기 뽐내기, 문화공연 등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24년 농업인의 날 기념 유공 정부 표창으로 부안군 새농민회 김형섭 회장,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하이영농조합법인 이요섭 대표이사, 한여농 전북연합회 김현순 회장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상곤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금년도에 기후변화와 자원부족 등으로 우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했고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마실커뮤니티하우스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나래청소년수련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21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50억원을 투입해 마실커뮤니티하우스를 조성한다. 나래청소년수련관 조성은 총 66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들 시설 조성을 주민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성장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군의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과 지역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마실커뮤니티하우스는 문화 및 체육 활동실․프로그램실․동아리실 등이, 나래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총 연면적 1622㎡)로 청소년 자치활동실․특성화수련실․실내 집화장 등이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마실커뮤니티하우스와 나래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장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전주 컨벤션센터의 정체성과 전주 전통문화 및 미래 광역도시의 비전을 담은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전주시 누리집) 및 오프라인(우편접수)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전주시누리집에서 통합신청지원(전주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을 통해 공모명칭 및 제안사유를 기재하면된다. 이후 심사절차는 1차 서류심사(내부검토)를 거쳐, 2차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운영 전문가 자문심사 및 3차 선호도 조사, 4차 전주시 명칭제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최종 시는 내년 2월 당선작 1개, 가작 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전주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의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및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착수 등 전주의 대도약을 이끌 전시 복합산업 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립 예정인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힘써온 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이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가 됐다. 전주시는 1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자발적인 다회용기 사용 참여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 사업에 참여해온 온고을장례식장, 시티장례문화원, 전주고려병원장례식장, 효자장례타운 4개의 장례식장에 대한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 지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와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임을 인증하는 지정 현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자발적 참여 장례식장 4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참여한 장례식장 네 곳은 편리하게 써온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면서 발생하는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총 49만 개에 달하는 1회용품 감량 실적을 달성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1회용품 없는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포시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여건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개선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2일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신속 지원을 요구한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 접경지역 정부지원 대피시설 기능 보강 실시 피해지역에 설치된 정부지원 대피시설 출입구가 강화 유리문으로 설치되어 있거나, 방향이 북향으로 되어 있어 북한의 포격에 취약함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입문은 철문으로, 북향으로 되어있는 대피시설에는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유사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의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 대남방송 소음피해 소음정도 확인을 위해 주민 동참 소음측정 실시 경기도 및 중앙에 재정적 또는 기타 추가 지원 요청을 위해 주민들이 요청시 현장 소음을 주민 동참하에 측정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 추진 중이다. ■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 설치 지원 확정 / 전기세 지원 등 추진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인해 마을회관에 창문 개방이 어려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인 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과 카자흐스탄(알마티)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 서구는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 전,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파견했다. 이들 10개 업체는 ▲㈜비티알수성(엘리베이터부품) ▲㈜우석엔프라(맛사지기 등) ▲㈜대원테크놀로지(공기살균기) ▲㈜에이스홈데코(도어) ▲㈜대림산업(타일/석재용 에폭시 접착제) ▲㈜오빌(파티션) ▲한국코머스켐(주)(청소용세제) ▲㈜에코데이인터내셔널(LED경관조명기구) ▲㈜이온폴리스(샤워 필터)▲㈜유창씨엠아이(중장비 부품) 등이다. 현지 수출 상담을 통해 5,165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1,737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오빌의 파티션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1일 목요일 19시 30분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인천서구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구립합창단의 제32회 정기연주회는 가을과 어울리는 한국가곡과 세계 유명한 합창 명곡 및 가요 등의 합창을 연주한다. 특히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악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서구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기며, 잠시나마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음악회를 기획했다. 가을에 맞는 예술성 있는 곡들과 대중성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플릇과 라틴댄스의 등 다양한 연주로 구성했으며, 한국 최고의 재즈밴드인 ‘코즈’와 함께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즐거운 합창곡을 연주한다. 서구립 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해간 준비한 기량을 맘껏 내어놓음과 동시에, 함께한 서구민과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모든석 무료로 진행되고 티켓은 엔티켓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예매로도 가능하다. 한편 인천서구립소년소년합창단은 제20회 정기연주회 동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11일 지난 8일에 이어 다시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국민의힘 동행의원인 김상욱 의원을 찾아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석재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 주요사업의 예산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또한 익산에 연고를 가진 강경숙·김재원 의원을 찾아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익산 나바위성당 경관회복 사업 등을 설명하며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의원에게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등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도 예산에 우리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회단계 심의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와 운영기관 제이비커리어는 군산에 있는 우선지원대상기업 입사 2년 미만 신입직원 11명을 위한 온보딩 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현재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번째는 ▲군산 소재 우선지원대상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직문화 교육’ 두 번째는 ▲입사 2년 미만의 청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온보딩 교육으로 구성된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제이비커리어 군산센터에서 진행한 교육은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으로 ▲스트레스 이해 ▲유리공예(글라스아트)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진단)을 진행했다. 시와 제이비커리어는 진행된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기업의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자신감 있는 업무 추진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 근로자는 “처음에는 주말에 시간을 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비즈니스 매너를 배우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다음 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한자리에 모여 제안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발표에 그치지 않고 정책전문가 심사평가 및 제안 정책을 보완하여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희망단 8기, 40명은 올해 3월 발대식 이후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총 60회 분과회의를 거쳐서 4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청년희망단의 정책제안 과정에서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활동 공유회, 분과별 전문가 멘토를 연계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했다. 이날 제안된 4개 정책아이디어는 △청년 중심 청정지대(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홍보사업 △전주형 청년 참여 포인트제 도입 △전주시 청년 문화예술패스 △전주 청년 건강한 아침밥이였으며, 심사평가위원으로 전주시의회 이남숙 시의원, 전주시 청년희망도시정책위원회 오영섭 위원장, 전주시정연구원 이승한 연구원, 완주청년정책이장단 최진규 단장이 참석하여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심사평가 기준은 사업필요성, 사업효과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농민단체연합과 시 축산단체연합이 주최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농·축산업인 한마음대회가 11일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농민단체연합, 축산단체연합, 유관기관장, 지역 주민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이 정읍의 농축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회와 직거래 장터가 운영됐다. 특히 이날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만든 가래떡을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기념식 후에는 농업인과 축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대회가 이어졌다. 이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과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금 확인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즐긴 이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산업 개편과 기후환경, 도시소멸 등 글로벌 위기 속에서 도시의 생존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과 세계 각국의 도시 정부가 전주에 모였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는 11일 전주라한호텔에서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13일까지 3일간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도시를 산업·문화·기후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재창조하고 개편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포럼의 첫날 개막식에서는 최근 전주테마곡 ‘전주랩소디’를 전주시에 헌정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이 공식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전주지역 중학생의 ‘도시의 미래와 나’를 주제로 한 연설과 모나코 국무장관을 역임한 세르주 텔(H.E. Serge Telle)의 답변, 전주미래도시포럼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기술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스콧 커닝햄의 질문으로 기조대담이 이어졌다. 텔 전 장관은 이날 기조대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