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 자라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 함께 발전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협조하며,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보육사업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보육 발전과 보육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군산시장,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치러지는 흥겨운 잔치가 될 행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보육 분야 유공자 표창 ▲팝페라 그룹(빅토리아) ▲붐비트(브라스 밴드) ▲그 외 초대 가수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어린이집은 905개소이며 이용 아동은 28,673명으로 보육교직원은 9,127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3일 군청 2층 대강당에서 부안군청 7급 이상 공무원 및 부안군 소속 종사자 4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배현범(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강사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성별간 불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2차 피해 사례분석을 통한 예방 방안 모색 등을 강의했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례 및 신고 방법, 피해 대응 등을 교육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성인지 역량을 향상시키고 직원들 간에 다양한 소통을 통해 서로 상호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3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2024년 제1회 부안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부안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시낭송,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음악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보여줬다. ‘주민의 꿈, 자치로 빛나다’라는 주제에 맞춰 올해 처음 열린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개회식 후 이어진 공연은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유감없이 보여준 수강생들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명숙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꿈을 실현하고 자치의 힘으로 지역 사회를 밝히는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산림정원과 30명, 산림 관련 종사자 20명 등 약 50명이 13일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산불,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정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서 산림청은 1989년 육림의 날 폐지 이후 기간을 확대해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숲가꾸기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정원 3호로 지정된 부안 해뜰마루 신운천 일대에 식재된 낙우송을 가꾸기 위해 퇴비 주기 행사 및 주변 환경정화로 진행했으며 군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숲의 소중함 및 목재 이용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건강한 숲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수단이며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 환경적 건전성 유지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부안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연세대와의 맞손으로 관내 고등학교에서 AI·SW를 배울 수 있는 자율교과목을 만든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포시와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을 구체화했다. 시는 지난 6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에 함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이의 연장선상으로, 이날 김병수 시장과 차호정 단장은 ▲교육발전특구로서, AI·SW 자율교과목을 협력해 만드는 방안 ▲학교교육과 연계해 AI·SW 프로그램 운영 ▲김포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연세대 학부생들이 지원해주는 방안 ▲연세대학생들과 김포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멘토링 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연세대학교와 교육발전특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호정 단장은 “김포시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녹색정원도시 익산시가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를 도시숲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13일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송학동 구간에 이어 올해 오산면 구간이 조성되면서 축구장 10개에 달하는 면적 7만㎡, 길이 3.5㎞ 규모의 도시숲이 탄생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도시 탄소저감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익산시는 약 64억 원(산림청 기후대응기금 31억 원, 시비 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송학동 구간은 면적 3만㎡, 길이 1.5㎞ 규모로 송학초등학교 뒷길에서 시작해 오산면 광양마을 입구까지 이어진다. 도시숲에는 네군도단풍, 문그로우 등 수목 2만 5,700여 주가 식재됐고 산책로와 쉼터, 운동기구,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오산면 구간은 면적 4만㎡, 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 수요처’를 관리·담당하는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주시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원봉사 수요처’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공익적 활동 등을 수행하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단체로서 자원봉사활동을 운영·관리하는데 적합하다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하여 지정한 기관을 말한다. 수혜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365자원봉사 포털 수요처 등록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관리, 봉사자 모집·배치·실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인정된 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365자원봉사 포털의 수요처 운영 관리 안내와 자원봉사 활동 운영 및 실무에서 소통과 협업의 의미를 탐색했다. 참가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지혜롭고 건강하게 함께 일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고,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인권 존중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시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인권선언일(12월10일)을 맞아 ‘2024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권으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 함께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들이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기울어진 미술관’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이 작가는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한 예술’을 주제로 인종차별에 대항하고 장애인 차별 등을 다룬 사례들을 소개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연대와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예술을 통한 인권의 확산 방법을 모색하며, 관객들에게 인권을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 가능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사회에 첫발을 뗀 신규공무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꾸며졌다. 이날 신규공무원들은 △전통매듭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참석자들과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행사는 11월 9일부터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3일 시청을 방문해 백미 10㎏ 20포(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식품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올해 20명이 위촉됐으며, 2년간 식품위생 감시 활동을 수행해 안전한 식품공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윤민숙 팀장은 "좋은 일에 힘을 더하고자 감시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탁품을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후원에 동참에 주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인권 존중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시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인권선언일(12월10일)을 맞아 ‘2024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권으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 함께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들이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기울어진 미술관’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이 작가는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한 예술’을 주제로 인종차별에 대항하고 장애인 차별 등을 다룬 사례들을 소개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연대와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예술을 통한 인권의 확산 방법을 모색하며, 관객들에게 인권을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 가능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사회에 첫발을 뗀 신규공무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꾸며졌다. 이날 신규공무원들은 △전통매듭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참석자들과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13일 전주시 여의사회(회장 김미애)와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가 시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총 300만원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소중한 기부금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미애 전주시 여의사회 회장은 “전주시 여의사회는 전주 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는 단체로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3년째 계속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태 (사)이웃사랑의사회 이사장도 “작년에 이어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숙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가 13일 차도용 블록 포장의 시사점과 지속 가능한 도로 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김원주(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인후3동), 김정명(동서학동, 서서학동, 평화1·2동)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충경로 차도 블록 포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올바른 관리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도블록은 죄가 없다’의 저자이자 서울연구원에 재직 중인 박대근 박사는 강연에서 차도 블록 포장의 국내외 시공 사례를 소개했다. 박 박사는 블록 포장 도로가 운전자와 보행 안전에 미치는 영향, 잘못된 시공 및 관리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들며, 과거 차도 블록 포장이 높은 예산과 긴 공사 기간, 내구성 문제 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는 차도 블록 포장이 아스팔트보다 온도 저감 효과가 크고 친환경적이며, 내구성과 미관 개선 효과를 모두 갖춘 포장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시공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주 의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연 ‘전주미래도시포럼’이 청년과 기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미래상을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주라한호텔에서 열린 전주미래도시포럼이 폐막식(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UCLG ASPAC이 공동주최하고 전주시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미래도시와 미래산업 △미래도시와 문화콘텐츠 △미래도시와 기후환경 △전북대학교 특별세션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여기에 전주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청년미래랩 등에는 총 1천여 명이 동참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포럼은 모나코 국무장관인 세르주 텔(H.E. Serge Telle)의 기조연설을 통해 시작됐다. 한 국가의 경제와 문화, 국방, 환경 등을 다룬 경험을 가진 세르주 텔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과거로부터 무엇을 배웠고, 도시는 어떻게 발전했는지, 전 세계 도시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가 무엇인지, 모든 도시의 공통적인 문제인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7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의 장벽을 넘어 다문화가족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이주민 가정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툰 솜씨로 김장김치 속을 버무리며 전통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김장김치를 담근 후에는 직접 담근 김치와 보쌈으로 맛있는 점심을 즐기면서 문화의 장벽을 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김치 담그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단순히 겨울에 김치를 맛있게 담가 먹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한국을 빛내는 김장문화를 우리 지역 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함께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김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 새마을회는 13일 읍·면 남녀 새마을회장과 임원들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사용하고, 전통재래방식으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정성을 담아 만든 고추장은 관내 독거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80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조인술 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강화군 새마을회가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늘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고 지역사회봉사에 열정을 다하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새마을회는 매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보금자리사업, 연탄나누기 행사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