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강도 높은 조직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지난 19일,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윤미 의원(효자 2, 3, 4동)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신임 원장 체제 아래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조직 혁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전윤미 의원은 “2020년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으로 광역사업이 이관되면서 국비 확보가 어려워져 진흥원의 조직이 크게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106억 원에 달했던 전체 국비사업이 올해 23억 원으로 급감한 것은 광역사업 이관과 공모사업 종료에 더해 새로운 국책 사업 발굴에 실패한 결과”라며 “진흥원은 이제 국비 의존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미래 신산업 발굴과 기업육성 지원 체계를 재정비해 ICT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윤미 의원은 특히 영화·영상산업이 진흥원의 중요한 과제로 주어진 점을 언급하며, 전주가 글로벌 영화·영상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진흥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영화·영상산업은 전주의 백년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분야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국내 푸드테크 연구와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채수완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관들은 푸드테크 기술개발과 창업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푸드테크 분야 공동 R&D, 실증 및 사업화 △공공데이터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실증을 위한 공동 활용 등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융합함으로써 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푸드테크 솔루션을 개발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전주우림초등학교에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개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늘봄학교에 대한 기관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치유농업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시범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년도 시행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프로그램 운영 환경 △참여자 관리 상황 △강사 평가 △안전 관리 사항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내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치유농업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전주우림초등학교 1~2학년 2개반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경험하며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또,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계 개선, 생명의 소중함 인식 등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이츠마트가 19일 시청을 방문해 백미 10㎏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백미는 긴급하게 식품이 필요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찾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건영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며 "백미가 건강한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을 위한 관심을 따뜻한 선행으로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츠마트는 마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백미 10㎏ 200포를 기탁하는 등 꾸준하게 이웃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가 19일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와 수해 가구를 위한 이불 222채(2,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화석 협의회장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불을 준비했다"며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에 이어 기탁까지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 소속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한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는 김숙영 총재지역대표와 이동인 총재특별대표를 비롯해 10개의 로타리클럽이 소속돼 있다. 지난 9월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제3회 복지박람회에서 우동 600인분을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에 소속된 10개 로타리클럽은 △익산마한로타리 △이리동로타리 △익산다애로타리 △익산서동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 옥천골 미술관에서 제1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호국미술대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개막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 김남주 103여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미술대전에는 회화, 서예, 조소, 문인화·캘리그래피, 사진, 디자인 등 6개 분야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병 작품 460점과 일반인 작품 567점 등 총 1,027점이 출품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형우 작가의 조소작품‘승리’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호국과 안보라는 주제에 충실하면서도 형태감과 공간감 등 조각작품의 특성을 잘 살린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상은 ▲ 회화 부문 곽병주 병장의 ‘매일 나는 새긴다’, ▲ 캘리그래피 부문 성두현 작가의 ‘조국의 이름으로’, ▲ 서예 부문 김홍락 작가의 ‘안중근 의사 유묵’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정기적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19일 지역 우수업체인 순수본 주식회사, 삼양식품 등 8개 기업과 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년시청에서 올해 10번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8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채용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구직자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업의 열기가 박람회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현장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기업 관계자를 만나 지역 인재 채용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산하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 대학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채용되지 못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19일 덕진구 팔복동 전주혁신창업허브 사업과 전북 국방산업 사업지를 찾아 각종 현안을 확인했다 전유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전주혁신창업허브(성장동), 전북국방벤처센터와 ㈜옵토웰 현장에 방문해 운영 상황 및 계획, 개선 사항 청취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전주혁신창업허브(성장동) 사업은 지난 10월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창업동에 이어서 개관했으며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국방벤처센터 전주센터는 2008년 팔복동 전북 테크노파크에 국방시장 진출 지원, 제품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국방시장 진출지원, 제품 연구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옵토웰은 2000년 설립되어 방위사업청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으며 위원들이 방문해 기업 소개 및 현장 투어를 했다. 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면밀한 분석 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현안 확인을 통한 적극적인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고립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인 전주 ‘함께라면’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임원진 10명은 19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전주 함께라면 사업 성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경제인 단체로, 그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누기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 함께라면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전주시의 따뜻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운영하는 전주 함께라면 사업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면서 “지역의 고립 위기가구 누구나 따뜻한 라면 한 끼 나눌 수 있는 사업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함께라면’ 사업은 한국인의 위안 음식 ‘라면’을 매개로 누구나 복지관을 찾아 소통과 복지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낙인감 없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19일 산불 발생 시 진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 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티앤림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건조한 날씨에 민간인의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산불 발생 신고 접수부터 상황 전파, 현장 지휘와 장비 투입, 진화 작업까지 모든 과정이 실전처럼 이루어졌다. 산림청과 인천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 차량 13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대, 산불감시 드론 2대를 투입했으며, 지상 진화 인력 160여 명이 동원됐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단계별 신속한 상황판단 및 분석 등을 통해 진화 인력과 장비 동원 등 체계적인 산불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진화 대응체계 구축 훈련도 진행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인공지능(AI) 산불감시체계를 가동하여 실시간 산불 및 진화 상황 등을 파악하여 신속한 진화 방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전주지역 10개 초·중학교 교장들과 함께 ‘2024년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전주시 청소년안전망과 학교,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조 관계를 형성해 학교 부적응 또는 학업 중단 청소년과 같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주지역 학교로 구성된 조직으로,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초·중·고등학교장을 학교지원단으로 위촉해 위기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터넷 집단 상담 등 전주시 청소년안전망과 학교가 연계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2025년 청소년안전망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살·자해·폭력 피해 등 위기 요인이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하여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전주지역 36개 학교와 연계해 △전주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경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심리프로그램: 마음토닥(스트레스관리)’ 집단 상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군 8가지 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책 읽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전국의 독서·출판 전문가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책 나들이를 즐겼다. 전주시는 19일 (재)출판도시문화재단과 한국출판협동조합 임원진을 초청해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와 독서문화 등을 홍보하는 도서관 여행인 ‘나들이 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국내 독서·출판 전문가들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완산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전주의 대표적인 도서관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책 여행자들은 경기전과 한옥마을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에서 풍성한 가을의 전주를 만났고, 숲속에서 시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하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며 도서관여행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나들이 마당 참석자들과 함께 전주 독서문화 정책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제언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주 도서관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고, 책의 도시 전주의 발전 가능성과 개선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익산시가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몇년 간 악취 민원이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익산시에 접수된 연도별 악취 민원 발생 건수는 △2020년 3,636건 △2021년 3,478건 △2022년 2,028건 △2023년 1,335건으로 약 63% 감소했다. 악취 상황실 운영과 축사 매입, 사업장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 적극적인 대응의 결과다. 시는 민원유발 축사 등 중점농가 55곳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반을 운영하는 등 단속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악취 민원 대응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자료 분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분석 내용은 △악취 발생 현황 △악취 발생 지역 분포 △악취 특성 △다빈도 악취 발생 원인 등이다. 특히 시는 악취 민원 중에서도 '축산' 관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축산환경 연구 경험이 풍부한 연구팀을 선정했다. 시는 해당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악취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미납 자동차 2만 1,100건에 대해 독촉장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촉장에 고지된 금액은 2020년부터 올해 하반기 미납액이 포함된 것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하면 된다. 은행 방문 없이 가상계좌, 인터넷 수납(위텍스),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익산시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재산 상황을 확인해 자동차, 부동산 등에 대해 압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고지서 발송, 전화 독려 등을 병행한다.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되며 △하수도 정비, 하수처리시설 등 대기·수질 환경 개선사업 지원 △저공해기술 개발연구 지원 △자연환경보전사업 등 환경개선 용도로 사용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 사용·관리를 위해 하반기 정기 수질검사 안내에 나섰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하수 개발·이용자는 지하수법에 따라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 수질검사를 받지 않거나 수질 측정 결과를 거짓으로 보고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 주기는 1일 양수능력을 기준으로 음용수의 경우 30톤 초과 시 2년, 30톤 이하는 3년마다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1일 양수능력 30톤 이상 생활·공업용수와 100톤 이상 농업용수는 3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익산시는 지하수 개발·이용자가 정해진 기간 내에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오염되면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하수 수질검사에 대한 정기적인 안내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