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옥구읍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알리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26일 주민자치위원 회의에 참석한 26명의 위원들은 홍보 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손수경 옥구읍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에 열심히 힘쓰겠다” 의지를 밝혔다. 전성호 주민자치위원장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회의가 끝난 이후 위원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친절하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옥구읍은 이번 활동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민에게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은 17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올 한해 AI기반의 미래 신산업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영화영상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신성장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6일 진흥원 신년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는 미래도시 전주 실현’이라는 목표와 ‘지역 특화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진흥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도 10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 신산업육성을 위한 10대 추진전략은 ‘도전·혁신의 가치 실현’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규모 확대 △메타버스 기반 가상융합 산업 육성 △디지털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R&D 및 교육 인프라 구축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고도화로 특화산업 육성 △지역 산업의 DX(디지털 전환) 및 AX(Ai 전환) 전방위 지원 △ 기업 성장 단계별 육성체계 구축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협의체 등이다. 진흥원은 또 ‘지역사회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5일 부안군을 방문한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동진강 고수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동진강(L=19.2km)은 부안‧정읍‧김제를 지나 새만금으로 유하하는 하천이며 1927년 동진강으로 최초 고시돼 2020년 5차 동진강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최근 기상변화 및 수문·수리 특성 변화 등을 고려해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동진강 상·하류권역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 중이다. 하천 정책이 기존 치수 중심에서 생활수준 향상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맞춰 주민 친화적 하천 정비를 위해 치수·친수 병행으로 바뀌고 있어 파크골프장 등 친수시설에 대한 군민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권익현 군수는 송호석 청장을 만나 동진강 하류권역 기본계획 수립 시 동진강 고수부지에 친수지구 지정 및 파크골프장 조성을 건의하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동진강 하류는 새만금, 부안, 김제, 국도 23호선 등 접근성이 좋은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지방소멸 위기 시기에 부안의 지역경제 활성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1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로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평을 받은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안의 13개 읍면의 특색을 살려 마실의 정체성을 보여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엄마‧아빠들의 무대 경험을 쌓아준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부안의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 내소사 동종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의미로 추첨을 통해 순금 동종을 증정한 ‘황금동종을 선물합니다’ 등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물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부안마실축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올해 열리는 제12회 부안마실축제도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부안군민과 방문객 모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2025년 소 사료자가배합 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료비 절감 극대화와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군 자체사업으로 '2025년 소 사료자가배합 장비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억 8,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조사료(풀사료), 볏짚, 농산부산물 등의 효율적 활용에 따른 TMR자가배합사료 제조·급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최근 사료값 급등으로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장기화되면서 주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과 청보리 등 양질 조사료 활용을 통한 TMR자가배합사료의 수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부안군 축산과장은 이번 “TMR배합기 등 지원을 통해 저렴한 부존자원 사료의 기호성 및 이용성을 향상시켜 사료 자급률 향상을 기대하며, 축산물 품질의 고급화 및 안정적인 축산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6일 지역 대표 독립유공자인 고제신 지사와 이승호 지사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이날 참배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의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제신(1883~1943) 지사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1910년 초반부터 부안, 고부, 김제, 고창 등지를 주요 무대로 일본군 수비대를 공격하거나 독립 자금 마련에 힘썼다. 특히 1919년 상하이 임시 정부가 수립되자 군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승호(1890~1966) 지사는 1920년 상하이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3600원이라는 거금을 지원했고 지역에서는 빈민구휼에 앞장섰다. 권익현 군수는 “광복 80주년 및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의 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올해도 가축 방역약품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질병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을 이를 위해 2025년도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축산단체,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확인·점검했다. 협의회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및 소독약품 구입과 관련 심의·선정해여 가축 방역약품 지원 사업비로 작년보다 2억 3300만원 늘어난 10억 37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예방백신 및 약품 등 시기별 구입 후 적기에 농가에 공급해 전염병 발생 방지 및 면역력 향상을 통한 가축 질병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전히 AI 등 가축 질병 발생에 따른 피해가 크다”며 “가축 방역약품 지원사업이 축산농가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축산 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지역민의 교육 기회 제공 및 자발적 학습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개강하는 모두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부안읍(드럼교실, 미디어크리에이터, 행복한요리, 씽씽중국어, 가죽공예, 한국화, 예쁜쓸모 새활용공예, 실버건강댄스 자격증 과정, 그림책 활동가), 행안면(나무와 함께-목공 입문과정), 변산면(빛나는 가야금-힐링 수업), 하서면(인안건강무예) 12개 과정, 청우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홈 바리스타, 마실 먹빵, 나만의 옷만들기, 어반스케치, 해금교실, 한국식 오카리나등 7개 반이 있다. 군 관계자는 “부안군 평생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 매년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군민의 호응이 매우 좋다. 특별히 올해는 청우평생학습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다양하고 질높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두배움터 및 청우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에 기부활동을 이어온 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가 이번에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격포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526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25일 진행됐다. 천둥소리는 이번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변산면 곳곳을 돌며 풍물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취지임을 알렸다. 이에 많은 주민들이 뜻을 함께하며 성원과 격려금을 보탰다. 피해 상인 중 한 명은 “이번 성금이 절망에 빠진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근 ‘천둥소리’ 단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예술공연을 통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두 기관은 26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술공연과 교육활동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익산의 교육·문화를 한층 더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 안전 보호정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1년 동안 학교 예술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예술공연과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참여학교 선정과 일정 조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정성환 교육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예술공연으로 힐링하고, 상호 존중하는 교실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두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예술공연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 인력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시는 농촌 지역 일손을 도울 베트남 계절근로자 207명이 오는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국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애아숩현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했다. 지난 1월 진행된 화상면접을 통해 건강 상태와 근로 의지, 농업 경력 등을 심사해 최종 111명을 선정했고, 지난해 재입국 추천자 96명을 포함해 총 207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인력 투입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입국 시기를 상반기 한 번으로 통합해 한 사람이 8개월 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일손 부족이 심각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인력이 증가한 만큼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애아숩현 측에도 근로자 교육 강화를 요청했으며, 입국 전 화상교육을 통해 무단이탈 방지, 근로기준법, 한국어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내년까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하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평가센터는 동물의약품 의료기기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품목허가 시 제출되는 유효성·안전성 시험성적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지는 2단계 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를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2,814㎡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료 생산과 제형 연구를 지원하게 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시는 동물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오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이다. 각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교육·보건·의료 등 필수 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해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탄탄한 주민 리더 △행복한 배후마을 △성장하는 거점지 △공동체 활성화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산면 늘찬문화복지센터를 거점으로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수요 맞춤형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개학 시기를 맞아 백일해 집단 전파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콧물과 가벼운 기침에서 시작되며, 이후 '훕(Whoop)'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 침방울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하 아동은 개학 전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백일해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한국화가 최지영 작가의 기획초대전‘공(空)과 원(圓)’이 오는 3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 순창군 공립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명상적 회화 작업을 바탕으로, 동양철학과 불교 사상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지영 작가는 한지 위에 먹을 사용해 원(圓)의 반복과 여백(空)의 조화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원은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가 아니라, 존재와 무(無), 생성과 소멸의 순환을 의미하는 철학적 상징으로 표현된다. 또한, 작품 속 원들은 일정한 구조를 따르면서도 자유롭게 확장하고 해체되며, 관객들에게 삶과 우주의 근원적 질서를 사유하게 하는 몰입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명상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지는 명상적 공간이 연출된다. 최지영 작가는“공(空)은 단순한 결여가 아니라 모든 가능성이 내재된 공간이며, 원(圓)은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흐름이다”라며“관객들이 작품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