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27일 키움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윤영욱, 박신영, 황민우 키움병원 공동대표 원장 외 병원 관계자들, 군산시 보건소 성낙영 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9일 “올해에도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저출산 및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생애주기별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16개소의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나 평일 저녁8시 이후에는 외래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야 응급실 이용 시 생기는 고비용 부담 해소 ▲장시간 대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회의 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기간 개선을 촉구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7일 완주군의회에서 열린 제289차 월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합리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을 의결했다. 현재 시·군 및 자치구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9일 이내로 제한돼 있고, 이 기간에는 토요일과 공휴일이 포함된다. 협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토요일 및 공휴일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방자치법 2011년 개정 이후 10년 넘게 감사 기간이 유지된 것으로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민법, 행정기본법,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등에서는 기간 산정시 공휴일과 토요일은 제외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행정 사무 감사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해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관우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 늘푸른학교에서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룬 빛나는 만학도’들을 위한 뜻깊은 졸업식이 열렸다. 27일 열린 행사에는 초등학력 인정과정 졸업생과 가족들 50여 명이 참석,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졸업식은 마술공연으로 시작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글을 몰랐던 시절과 학교에서 글을 깨우친 과정을 담은 샌드아트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재학생과 졸업생의 송사와 답사가 이어지면서 경건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축사를 맡은 김영민 부시장은 “인생 황혼기에 배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글자에 담아 인생의 꽃을 피운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 오늘 받으신 초등 졸업장은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끈기가 만들어낸 가장 빛나는 인생의 훈장이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늘푸른학교는 중노년층 대상 성인 문해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군산시 직영으로 운영되어왔으며, 현재 초중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천천면은 제106주년 삼일절(3·1절)을 앞두고 나라 사랑 마음을 되새기고자 오는 28일까지 ‘관내 마을회관 태극기 점검 및 교체’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천면은 ‘태극기 휘날리며’ 추진을 통해 관내 마을회관의 태극기가 오염·훼손된 상태(새똥, 먼지, 찢어짐 등)로 방치되어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면 직원들과 함께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에 한 마을 이장은 “시골에서 태극기 구입이 불편해 국경일 등 국기 게양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에서 노후화된 태극기를 점검하고 교체해줘서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2025년 사무관 승진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장수군은 지난 26일 올해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장수군 공무원 6명이 장학금 600만원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6명으로 주민복지과장 이미란, 민원과장 강복기, 농산유통과장 정미선, 의료지원과장 정경주, 계남면장 김명호, 장수군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유인선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사무관들은 “장수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여건 속에서 부족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장수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청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이 소액 정기 기부 등을 통해 애향교육진흥재단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애향교육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서 장수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예체능 입시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번암면은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가 27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는 전체 회의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자”는 의견에 동의해 사랑의 성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은 면장은 “번암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탁을 결정해 주신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과 1인 독거가구,차상위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동사니 정리정돈 교육 ‘알쓸신잡’ 프로그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드림스타트와 ▲앳홈(대표 정다은) ▲(사)군산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회장 이현숙) ▲(사)군산시새마을회(회장 심영배) ▲세아베스틸 봉사하는 우리(회장 두동현)가 함께 했다. ‘알쓸신잡’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자립심과 책임감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교육과 함께 후원 협약 기관들이 정리 정돈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원과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걸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들의 정리 정돈 습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사후 평가(피드백)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 관계자는“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더 나은 학습과 생활환경을 지원하고, 스스로 정리 정돈 습관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면서“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한지의 전통 보존과 계승, 산업화, 세계화에 앞장서온 전주시와 신협중앙회가 지난 6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신협중앙회는 27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주시 한지산업 관계자와 신협 임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한지 민·관 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신협이 지난 6년간 전주 전통한지 보존 및 계승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신협은 지난 2018년 12월 전주한지협동조합과 함께 ‘한지산업 활성화 및 한지상품 수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K-한지마을 조성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최 △4대 궁 및 종묘 전통 창호지 지원 △전통한지 원료 국산화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 △한지 생활용품 연구개발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전주한지 활용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온 전통한지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추진한 닥나무 식재 사업은 시와 신협이 중점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주한지의 계승과 원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6일, 2023~2025년 기금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집중점검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2025년 기금사업의 추진 현황 및 계획, 문제점을 점검하여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옹진군은 ‘너도나도 살기좋은 Rainbow island옹진’이라는 비전 아래 섬특화 관광산업 육성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활력을 도모하고, 정주인구에게는 섬교통혁명 기반으로 살기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총 9개의 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향후 기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수시로 추진 상황 점검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기금사업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철영 행정자치과장은“기금사업의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기금 사업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1 사업에 선정돼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형1 사업은 재정지원과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어촌 경제・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역동적 경제거점인 어촌 경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과 국가 어항인 격포항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민간투자사업인 궁항 마리나 항만과 격포항을 연계해 해양레저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궁항 마리나 항만과 격포항 일원을 환아시아권 크루즈 해양관광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에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부안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 해상교통 및 해상레저 중심의 6차 산업화를 추구하고 지역의 다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 사업과 더불어 그동안 격포항 일원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된 격포항 정비사업, 클린 국가 어항(격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센터 내 상생협력 상가를 활용한 문화·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 센터 내 상생협력 상가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질 높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다육이야기’에서 진행하는 다육아트 및 워터클레이 체험과 ‘유크리 스튜디오’의 유화・수채화・일상용품을 활용한 아트 체험 등이 마련된다. 다육이야기에서는 다육아트와 워터클레이 체험이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영되며 오는 4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참가자들은 다육식물을 활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워터클레이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유크리 스튜디오에서는 유화‧수채화‧소품 꾸미기 체험이 매주 목・금・토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4월 20일까지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현황 및 분석’을 주제로 한 이슈브리프 제4호(2025년 2월)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 시범사업(환경부, 2024) 대상 지자체로, 현재 기후예산 분류(감축, 배출, 중립 등) 및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2023년, 2024년)와 결산서(2023년) 작성을 완료한 상태다.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지자체별 기후예산분류 결과와 감축 유형, 예산제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전주시의 2023년 예·결산서 및 2024년 예산서 작성 결과를 공유했다. 또, 제도 개선 방향과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23년 예·결산서에서 전체 사업(3052개) 중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140개(4.6%)이며, 총예산액(2조 3122억 원) 중 감축 사업은 2432억 원(10.5%)으로 이중 실제 2375억 원이 집행됐다. 또, 이에 따른 실제 온실가스 감축량은 1만5249.5 tCO2eq.으로 산정됐다. 2024년 예산서에서는 전체 사업(3148개) 중 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과 시·군·구 등 평가군별로 △혁신역량 △현장중심 소통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사각지대 해소 등 지자체의 혁신 성과와 관련된 11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는 우수와 보통, 미흡으로 구분되며,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발굴 대응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서비스 개선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25%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라면을 매개로 사회적 고립위험 세대를 발굴하기 위해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추진 중인 ‘전주함께라면’ △AI를 활용한 단수·단전·사회보험료 체납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인근 축산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감시 활동에 나선다. 시는 전주혁신도시 내 10개 아파트 거주민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링단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악취모니터링단은 전주혁신도시 안에서 일정 시간 이상 가축분뇨 악취가 확인됐을 때 스마트폰 밴드를 활용해 악취가 확인된 위치와 강도 등을 보고하게 된다. 이후 시는 악취모니터링단의 보고를 기반으로 악취 발생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도와 인접 시·군에 악취 발생 사업장 점검을 즉시 요청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21일 악취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모니터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악취 종류 및 강도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제조한 악취 시료들을 통해 악취를 분별하는 방법과 보고 매체인 스마트폰 밴드 활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전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생활 속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시민인문교육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전아미)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유쾌한 인문학’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한 올해 유쾌한 인문학은 오래전부터 지성인들의 사유와 처세에 영향을 주었던 주역 강의와 니체 철학을 시작으로, △문학과 페미니즘 △시와 음악 △인도 신화 등을 포함한 총 5개 시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주역 강의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성찰과 통찰을 키우며 행복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강의하며, 니체 철학의 경우 ‘니체와 삶의 의미 찾기’를 주제로 이선(전북대 철학과)·남재민(제주대 교수)·이상범(원광대 인문학 연구소) 등 3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특히 전주시평생학습관은 더욱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4가지 주제 56강으로 운영된 유쾌한 인문학을 올해는 5가지 주제 총 60강으로 확장 운영키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