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올해 전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방세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세정운영 전반에 대한 총 14개 항목의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지방세 징수율 △세무조사 실적 △지방세 정리보류 실적 △체납자에 대한 채권확보 △압류 공매율 △합리적인 지방세 운영 등에서 내실 있는 업무추진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1100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이에 시는 2025년에도 더욱 세입확충을 위해 정기분 지방세 징수율 1% 올리기 운동 전개 및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확대운영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최우수기관 수상은 전주시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들의 성장과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과 ‘직장 적응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생활 초기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해 ‘쉬었음’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시는 지난해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 대상을 올해 600명까지 확대해 청년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1곳씩 두 곳의 ‘청년카페’를 조성해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기수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소 10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년서포터즈를 선발해 온·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활동증명서’를 수여하고, 우수한 활동을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0일 완산구 이동노동자쉼터 일원에서 ‘노동자 기(氣) 살리기’를 주제로 이동노동자에게 브런치와 음료를 제공하며 사기를 북돋우는 ‘함께 브런치 START UP!’ 행사를 개최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 함께 장터’는 올해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활성화 △노동자 응원의 세 가지 분야에서 연말까지 지속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자운동’과 이동노동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함께장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전주시 청년 스타트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이동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한 성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참여한 스타트업 6개사는 △더블유엠어시(대표 김우찬) △연을 담다(대표 임기환) △홍시궁(대표 유진솔) △파이토 리서치(대표 김연준) △디프리(대표 고건우) △바이오드(대표 강민)로, 총 500만 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매년 봄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전주시 팔복동 철길을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 개방키로 했다. 시는 오는 4월 26일과 27일, 5월 3일~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맞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팔복예술공장 일원 이팝나무 철길(기린대로~신복로) 약 630m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팝나무 철길은 지난해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3주간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됐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또, 같은 기간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한 ‘앤디 워홀’ 전시회와 연계해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두 번째 개방을 맞아 방문객들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를 개선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야간 개방 구간을 나눠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주간(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기린대로부터 신복로까지 약 630m 전 구간을 개방하고, 야간(오후 6시~오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 한해 전주시민과 함께 읽고 나눌 ‘2025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시는 ‘2025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세상(강경수 저, 창비) △베프 떼어내기 프로젝트(김근혜 글·김다정 그림, 개암나무) △페이스(이희영 저, 현대문학) △어떤 어른(김소영 저, 사계절) 등 총 4권의 도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633명의 시민이 추천한 도서 중 중복도서를 제외한 257권의 도서에 대해 내부 심의와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 각 3권씩)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약 2주간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총1만3886명의 의견을 반영해 ‘2025 전주 올해의 책’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어린이(그림) 부문은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의 경이로움을 그리며, 성장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과 지지를 전하는 철학 그림책인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박마리아 작가의 ‘미착상자’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암도서관이 연중 운영하는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의 두 번째 전시다. 전시 참여 작가인 박마리아 작가는 사회적 격리로 인해 소외된 사람들과 편리한 배송 시스템 이면에 존재하는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사회에서 형식적으로 유지되는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판화작품과 오브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마리아 작가는 “신속하게 도착하는 택배 상자 뒤에는 배송되지 못한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서 “현대사회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상실한 것은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전시가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의 고장인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이 주관하는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오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 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지자체 최초로 매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열고 있다. 9회째를 맞은 올해 완창무대에는 △박가빈(박녹주제 흥보가) △이성현(박봉술제 적벽가) △박민정(만정제 춘향가) △유하영(박초월제 수궁가) △조희정(동초제 심청가) 등 소리꾼 5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전국 공개 모집을 거쳐 전국 소리꾼 32명의 지원을 받았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완창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선정했다. 시는 완창자에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의 활발한 전승과 보존을 위해 기여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명의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일상 속 시민편의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모담도서관과 풍무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이 연이어 개관할 예정이다. 김포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거점시설으로 형성될 모담도서관은 올해 1분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은 98%를 상회하고 있다. 모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 8,682㎡이다.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풍무체육센터는 연면적 3,193㎡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다목적 체육관 및 게이트볼장 등을 시설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풍무동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33㎡의 김포보훈회관 건립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올해 중봉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한다. 경기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봉도서관은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냉난방시스템, 단열재, 창호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25년 3월에 착공해 10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건립을 잇따라 앞두고 있는 시는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읍고용복지센터가 구직자의 정신건강 지원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3월 6일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정신건강 검진, 출장 상담소 캠페인, 자살위험군 의뢰 체계 구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구직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취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내마음 봄 키오스크’를 정읍고용복지센터에 배치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1·2차 개입을 통해 자살 예방과 심리적 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과 취업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구직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해 원활한 취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근대역사관이 시민들에게 근대역사를 알리고자 기획한 ‘역사공부·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첫 회를 마쳤다. 시는 지난 5일, ‘정읍근대역사관과 함께하는 역사공부·공예체험’ 프로그램의 첫 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근대역사관 방문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근대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총 39회 진행될 예정이며, 2월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높은 관심 속에서 조기에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전사머그컵 만들기, 미니도마 색칠하기 등 10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회 프로그램은 보영유치원 어린이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한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화호리 역사 해설 덕분에 이해가 쉬웠고 전사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경이 문화예술과장은 “첫 회 운영 결과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흡연 폐해 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3285개소와 담배소매업소 282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2월에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에 따라 금연시설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3285개소 중 공공청사, 도서관 등 178개소를 점검했다. 3월에는 일반음식점 138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은 금연담당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7명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들은 금연구역 표지 설치·관리 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계도 등 금연환경 조성 활동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금연 결심자의 실천을 돕기 위해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체, 기관, 단체, 학교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성인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트램폴린 운동과 영양교육을 결합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점핑하고, 비만잡고, 건강올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트램폴린을 활용한 점핑운동과 폼롤러 스트레칭을 결합해 총 12주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트램폴린 점핑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칼로리 소모가 많고, 코어 근육을 활성화하는 장점이 있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과 건강한 식단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12주간의 운동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빙기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유충·성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유충 서식지인 집수정, 정화조, 우수관, 맨홀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사전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모기의 저항력이 약한 시기로, 이 시점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면 성충과 유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충 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미리 해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적은 양의 약품으로도 높은 살충 효과를 낼 수 있다.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수백 마리를 방제하는 효과와 같아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 읍·면·동에 성충 구제약 등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방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와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류 확대에 나섰다. 정읍시 세정과와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정읍시는 고창군에 190만원을, 고창군은 정읍시에 23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양 지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창군과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품 판매 촉진의 기회를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교류는 각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고받은 후,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은 서로의 지역 경제를 돕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세정과장은 “이번 교류 협력은 정읍시와 고창군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경제적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3개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학 성현들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가 엄숙히 봉행됐다. 정읍향교(전교 김성록), 태인향교(전교 임장옥), 고부향교(전교 임장옥)에서는 공기 2576년(서기 2025년) 춘계 석전대제를 3월 9일 일제히 거행했다. 이날 각 향교마다 전교와 유도회 임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자와 유학 성현들을 기리며 전통을 계승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들에게 올리는 제사로, 성균관 대성전과 전국 향교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된다. 이 제례에서는 공자를 비롯해 5성(안회, 증삼, 자사, 맹자), 송대 4현(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한국의 18현(설총, 최치원, 안유,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이이, 김인후,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총 27명의 성현을 배향한다. 태인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정읍시의회 부의장 이만재 의원은 “석전대제는 우리 지역의 뿌리 깊은 전통을 보여주는 소중한 행사”라며 “향교가 이 의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