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보건소는 오는 21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병원·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21일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 일원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간행사는 국가암검진 안내, 간단한 OX 퀴즈 진행 및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독려 등 암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암은 생활 습관 개선과 예방 활동을 통해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예방의 경각심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2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부안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 5명, 생활지원사 7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 장비 교육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취약한 대상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 장비 설치 가구에 대한 기기의 작동상태 모니터링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고 부안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을 포함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댁내에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약 1100명의 어르신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경유 자동차 3492건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1기분 약 9000여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는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해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제도다.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2회(3월‧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되며 이번 1기분은 2024년 하반기(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에 경유 자동차를 소유했던 기간에 대한 부과분이다. 부과 기간 내 소유자가 변경됐거나 폐차 말소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유자가 사용한 날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1일까지로 납부 방법은 은행납부(고지서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농협 가상계좌로 이체,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위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 기한 경과 시 3% 가산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관련 문의는 부안군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현욱)와 함께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시청 1층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시청 직원들에게 익산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 주며,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현욱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익산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 소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백설기 나눔이 익산 쌀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은 쌀 소비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지정해 백설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봄철 안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점검과 직원 교육에 나섰다. 시는 14일 지역 하수처리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한 해빙기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한 합동점검과 익산시 자체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처리시설의 균열이나 손상 여부, 정상 작동 여부 등 시설물의 상태와 취약 요인을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및 협조체계 구축, 긴급 복구 계획 등 안전사고 대응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요 시설은 대부분 양호했으나 바닥 콘크리트 파손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보수 작업을 마쳐 시설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안전 점검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전 직원 대상 안전관리 교육을 운영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안전 의식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시설로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함께 기획전 '익산미술상생전'을 개최한다. 익산미술상생전은 오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수채화·서양화·공예·조각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 60여 명이 참여해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익산 미술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술과 시민을 잇는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시민들에게 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공동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 협력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시민 2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문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한 경우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경우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상담을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신청은 1년에 1회 가능하며, 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고령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치환술 진단을 받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 240만 원 내에서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소견서)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을 준비해 수술 전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수술은 지원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받아야 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기에 서둘러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신체 건강은 중요한 요소인 만큼 노인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이제 익산에서 주택 경사지붕을 쉽게 설치할 수 있게 된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익산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주택 누수 방지를 위해 경사지붕을 설치할 시 구조 안전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노후 주택의 합법적인 지붕 개량을 유도하고, 불법 증축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평지붕 구조의 오래된 주택에서 방수액 도포 등 반복적인 보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대안으로 경사지붕을 증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현행법상 경사지붕 설치는 건축법상 '증축' 행위인만큼,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한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 특성상 구조 안전 부적합 등 이유로 인허가가 어려웠고, 이에 따른 불법 증축이 빈번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지난해 3월 경사지붕 설치 시 내화구조 적용을 완화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이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건축법령 개정에 발맞춰 구조 안전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평화동에 위치한 3중계펌프장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감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계펌프장'은 인근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하수관로 시설이다. 하수를 최종 처리장까지 원활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하수관로 중간 단계에서 압력을 가해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형적으로 하수가 자연 유하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핵심시설이며, 강우 시 유량을 조절해 하수처리장의 과부하를 방지하는 등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담당한다. 이러한 필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하수가 모이는 특성상 일정 수준의 악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에 시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개선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주민들의 민원이 집중되자, 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시설의 약품 투입 공정을 개선하는 등 운영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31일부터 현재까지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모니터링 결과, 복합악취 농도가 기존보다 크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5년 이내의 대학 졸업생까지 확대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낮췄다. 지원 대상은 2024년 2학기 발생 학자금 대출 이자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익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3월 17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원)생과 5년 이내의 대학 졸업생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내역은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들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대학생 자녀가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학자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우수 외국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전환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비전문취업(E-9) 또는 방문취업(H-2) 비자로 최근 10년 간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현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자는 현재 근무하는 곳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연봉 2,600만 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고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로, 익산시 기획예산과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제통상진흥원 담당자 전자우편 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서류 제출 후 자격요건 심사를 거치면, 법무부와 출입국사무소로 추천자 명단이 전달된다. 이후 신청인이 하이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체류자격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체류자격이 변경된 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단계를 통과해 기대를 모은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대광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데 이어 전날 국토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대도시권의 범위를 기존 광역시·특별시에서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로 확대해, 전주가 신규 광역 교통망 구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현행법상 대도시권 기준이 광역시와 특별시에 국한되면서, 전북은 국가 광역교통망 확충에서 소외돼왔다. 이번 법 개정이 최종 통과되면 전북권 광역전철(철도)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전주를 통한 익산 철도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시는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북권 광역전철망이 구축될 경우, 도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지역대학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2025년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주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평생교육을 재구조화해 도민들에게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학습을 통해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고 지역 내 학습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과 지역대학이 협력해 캠퍼스를 운영하게 되며, 전주캠퍼스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가 참여해 △지역 산업 △문화 △디지털 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및 건설 기계 실무 과정으로 ‘소형굴착기 면허 취득’과 ‘농기계 운전 실습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실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통 장류 제조 실습’과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 도심 곳곳에 위치한 공공 유휴부지가 정원 분야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실습 공간이 될 다섯 개의 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주지역 5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곡경관녹지 2곳 △평화경관녹지 2곳 △월드컵광장 남부 1곳 등 전주지역 공공시설 내 유휴부지 5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7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 부지당 7560만 원씩 투입해 총 5곳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 조성에는 선발된 청년 팀들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은 정원 디자이너와 협업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 등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원작가와 시민(초록) 정원사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