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미취학 아동의 구강 검진과 충치 예방 관리를 지원한다. 익산시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미취학 아동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덴탈 키즈매니저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광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협력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대상 기관은 기존 시범 운영 기관이었던 유치원 1개소(만 5세)를 비롯해 읍·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집 2개소(만 4~5세) 등 총 3곳이다. 스마트덴탈 키즈매니저 사업은 각 기관을 3개월 단위로 총 4회에 걸쳐 아동의 구강 검진을 지원한다. 1·3회차에는 원광보건대학교 멀티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과 칫솔질 게임, AR(증강현실) 체험도 제공해 구강관리에 대한 아동의 흥미를 높이다. 2·4회차에는 익산시보건소 담당자와 원광보건대 치위생 담당 교수가 직접 아동기관을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2025년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한권의 책 사업은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역 내 함께 읽는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독서진흥활동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민들에게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이중 교사·사서·독서지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성인 부문 3권, 청소년 부문 3권, 어린이 부문 3권 등 총 9권이다. 성인 부문은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빛과 멜로디(조해진) △빛이 이끄는 곳으로(백희성)가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브릿지(문경민) △율의 시선(김민서)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이며, 어린이 부문은 △복을 그리는 아이(한현정)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가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익산시민 누구나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고, 조사 결과와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2025년 '한권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백제문화체험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2~23일 '생일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덕담 이벤트, 무료 체험, 돌떡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덕담 이벤트는 익산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덕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무료 체험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친구 추가를 인증하면 22~23일 왕관 만들기와 다도 체험, 인생네컷, 의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왕관 만들기와 다도 체험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17~21일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울러 행사 기간 방문객에게 돌떡을 나누고,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돌상 사진촬영 장소'도 만들어 재미와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백제문화체험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백제문화체험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생일잔치에 오셔서 즐거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시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보조금24 시스템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86명을 확정한다. 평생교육 바우처 수급자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농협에서 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 가능하며, 이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또는 익산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더욱 활발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매출 10억을 돌파하며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소농·고령농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의 올해 1~3월 누적 매출액은 약 10억 2,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8억 1,000만 원 대비 26%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설 기획전, 봄 제철 농산물 기획전, 저장 농산물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라인 판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품질 관리에 매진한 결과다. 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를 걸고,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온라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시기별·계절별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농산물 소비 할인 지원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 고도화(순회·수집, 일반 택배), 가격하락 농산물 판매 등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편의 증진에도 힘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진로·직업, 4차 산업 관련, 미디어, 취미 등 청소년체험교실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 할 예정이다. 청소년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관심분야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인터뷰 실시 후 그에 맞는 전문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문화의집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청소년의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으로서 청소년문화의집을 활용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2025년 1월 19일부터 1월 31일까지 13일간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 및 프로그램 참여 경험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일반 청소년 등 관내 초·중·고생 114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들이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1위 요리 체험, ▲2위 공예 체험, ▲3위 미술 체험 활동 등으로 나타났으며, 진로·직업탐색 및 직업준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취약·영세사업장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및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2025년부터 환경SOS상담반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기술지원 환경SOS상담반은 2025년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중에 대상 사업장를 선정하여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SOS 상담반은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점검 및 대기·수질 오염도 검사와 기술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다. 또한, 시설 관리 상담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 놓치기 쉬운 환경법령과 법적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과 환경 지원사업 안내를 제공하여 실효성 높은 기업 맞춤형 환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특히 올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적발 위주의 단속이 아닌 오염물질의 사전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안군 환경과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3월 14일 축분처리장비 지원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분처리장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자 간담회로써, 25년 축분처리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방향 안내를 위해 진행되었다. 축분처리장비 지원사업은 축산분뇨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장비(스키드로더, 농축산로더)를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축분처리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 형식 승인을 득한 기종선택 및 성능이 보장된 우량품 구입, A/S가 용이한 제품 구입 등 기종선택에 관련한 전반사항과 기계 구입 후 사후관리,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취득, 기타 협조사항 등에 대한 안내로 이루어 졌다. 또한, 보탬e 시스템을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요령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보탬e 시스템은 사업대상자들이 사업 진행 과정을 원활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정보 제공부터 신청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축분처리장비의 도입으로 축산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으로는 군 관내 13개 읍・면사무소, 농어촌버스터미널, 부안군청으로 기관별 각 1대씩 설치했다. 군은 2020년 마을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경로당 51개소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위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기능이 지원돼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의 활용 접근성이 개선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전북특별자치도내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소통강화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17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공모사업 참여나 국가예산 확보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해야 한다”며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정책 동향을 분석해 정부 및 전북자치도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활용한 정보 공유를 강화해 군의 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 부서와 개인에게는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따뜻한 날씨와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부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안상설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지난 60여 년간 전주의 중심부였던 전주종합경기장 구조물 철거에 돌입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심장부이자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한 거점이 될 MICE복합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센터 중심의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부지 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경기장의 구조물 철거에 돌입했다. 시는 총 105억 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수위실(100㎡) 등 총 연면적 3만6751㎡의 건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우선 석면을 철거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종합경기자 부지 내 전주푸드 건물과 수위실, 옥외화장실 등을 철거했다. 또, 종합경기장 내부의 창호와 전기시설, 관중석, 생활 집기, 잡철물들을 모두 철거한 후 이날 구조물 철거를 시작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모든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MICE복합단지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4일 관계부서와 생산자단체, 공수의협회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심의회를 열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21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백신은 공급 시기에 맞춰 축산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로 예정된 구제역·럼피스킨병 예방접종을 앞두고 방역기관과 생산자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기적인 소통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시는 주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용계동)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가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을 배부하는 등 차단 방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농장 소독 및 백신 접종 등 사전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공직자 부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지난 14일 정성섭 산외면장과 김현정 교육지원팀장은 2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지역 인재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6일 별세한 김현정 팀장의 모친상 조의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현정 팀장은 “많은 사랑을 베풀고 떠나신 어머니를 기리는 마음으로 조의금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섭 면장 역시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직자 부부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지난 12일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 시민 48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실천하며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챌린지는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 습관을 정착시키고 비만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내장상동 상동교 자전거 도로에서 출발해 정주고등학교 금붕교차로까지 왕복 3.8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시민 480여 명이 함께 도전해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워크온 앱을 활용해 꾸준히 걷기를 실천한 덕분에 건강이 좋아졌다. 오늘 챌린지에서는 혼자 걷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니 더욱 즐겁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 예절 다례교육’을 운영하며 전통 차 문화와 예절 교육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읍에서 자생하는 차는 조선시대 지방 토산품으로 진상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조선왕조실록(1454년)과 동국여지승람(1530년)에도 특산품과 약재로 기록돼 있으며, 정읍의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외래 품종과 섞이지 않고 고유의 품질을 유지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다례교육을 통해 이러한 자생차의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다도사범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이 주·부 강사로 참여해 신태인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학교(초등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에서 총 7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통 다례는 단순한 차 마시는 법을 넘어 예절과 정신 수양을 배우는 한국 고유의 문화로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프로그램은 차의 종류와 다기 사용법, 차 내리는 법 등 기본적인 실습과 함께 명상과 예절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이 차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 전통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