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최근 군산시가 민원행정 과정에서 폭력 등 불상사가 잇따르자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대시민 호소에 나섰다. 18일 강임준 시장과 박덕하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7일 발생한 이번 사건은 작년에 수해피해를 입은 A씨의 민원을 도와주기 위해 현장에 방문했다가 공무원이 폭행당한 사건으로 현재 군산경찰서에서 조사 진행 중이다. 성명서에서 군산시는 이번 폭력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협박은 단순히 개인에 대한 위협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을 약화시켜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재발 방지를 위해 공무원 폭력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법과 원칙에 따른 엄중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17일 다비치안경·보청기 전주평화사거리점(대표 이창하)이 장수읍 어르신 20명에게 돋보기 안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끼고 나누며 함께 잘 사는 세상, 장수읍 번영회와 함께 마련됐으며 대상자 발굴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무료 시력검사까지 진행됐다. 시력저하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전문 안경사의 시력검사를 받은 후, 개인당 10만원 상당의 맞춤형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지원받게 됐다. 이창하 대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재능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다비치안경점과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선별검사가 시행되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 기한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검사비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며 질병관리청에서 지원 대상자 확인 후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위상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및 우기대비 낙석‧붕괴위험성이 높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군 관리 급경사지 9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중장기 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해빙기 및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행정안전부 및 자체 상황관리‧보고 체계를 유지해 낙석, 붕괴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군수 격려사를 시작으로 교육 일정 및 운영방침 안내, 농업경영 마케팅 차별화 전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사과 △두릅 △AI농업활용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총 4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연간 47회, 총 217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대 변화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2003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기 2,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18일 군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부처단계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중앙부처 및 전북자치도의 예산 확보 가능성 및 동향을 분석해 최종 선정된 6개 주요 국비 건의 사업과 7개 중점 공모사업 등 국도비 865억원 규모의 29개 사업의 부서별 추진상황,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와 공모사업 최대 확보를 위한 단계적 주요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장수군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사업(19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82억원)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사업(61억원)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중점 공모사업은 △비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00억원) △준고랭지 여름채소 스마트지구 조성사업(40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업들은 정부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전북자치도와 정치권의 공조를 강화해 예산 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훈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을 함께 다짐했다. 청렴실천다짐을 위한 선언서에는 ▲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내용을 담았다. 공직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날 청렴실천다짐에는 기존과 달리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도 함께 함으로써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며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 ▲ 상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 주요 현안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에서 처음으로 풀코스(42.195km)를 신설해 진행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상위법 또는 제도의 규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을 건의하는 과정에 전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이동 편의와 수요를 반영한 도시숲길 경로 설정이 필요함을 주문, 도시숲길 정비 시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시장은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특히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 홍보 방안을 적극 고민하고 추진해나갈 것을 전 공직자에게 주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8일 전주시 인후동, 중노송동, 풍남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윤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 풍남동 한옥마을 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방문, 해당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안전 점검 및 향후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해당 정비사업은 하수 시설물의 파손 및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악취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김윤철 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의 재난 발생 시 손실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상회복을 위한 경영시스템을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고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 2022년 12월 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규격 인증(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재난 예방과 대응 두 가지 측면 모두 인증을 받아 안전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영길 이사장은 “재해재난 대응력 강화와 재난상황에서 안정적인 업무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경감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공공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이 주거 안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무주택 신혼부부에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일정 소득 이하 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는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 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번 지원사업은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세대구성원(부부 및 자녀) 전원 무주택자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34평)이하 주택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 금액이 2억 원 이하 등이다. 또한 군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서 시행하는 반환보증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7일 밤 10시부터 초유의 3월 중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강화군 지역에 밤새 내린 눈은 18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3.4c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양도면은 최고 5.8cm의 눈이 쌓였다. 여기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져 피해 우려가 컸다. 이에 군은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및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굴삭기, 15톤 덤프트럭, 트랙터 등 316대의 장비를 동원하고, 100톤의 염화칼슘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한 군청 및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밤샘 근무에 투입되어 제설 상황을 지휘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인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으로 농경지 관리 당부 메시지를 집중 전파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박용철 군수는 “초유의 3월 중순 대설주의보에 당황하지 말고 기존에 하던 것처럼 신속한 제설 작업과 안전 메시지 전파에 매진해 달라”며 “본격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읍․면 및 청소년 유관기관 추천으로 구성된 문화적 소외 계층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청소년 문화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청소년 문화 지원 사업은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향유를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및 또래 관계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 문화 욕구 회의를 거쳐 지역 문화 탐방, 예체능 관람, 체험 등 연간 4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 심리 검사, 개별 상담, 맞춤형 지원 등 위기 요소별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문화 지원 참여 청소년들은 “ 농어촌 지역 특성상 집주변에 친구가 없어 주말에는 항상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청소년 문화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며 할머니와 같이 먹을 것을 생각하며 샌드위치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향 모색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위기 요소 맞춤 교육 등 밀착 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급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농업인 55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지난해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의 두 과정을 편성했으며 감염병의 특성과 예방수칙 등 이론교육과 함께 개인 보조구의 올바른 사용법, 농업기계 조작법 등 참여형 실습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안전 실천 역량 강화 교육, 안전 보호장비 지원,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사업과 안전 재해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작업 환경의 인식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생활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증(간디스토마)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30세 이상 주민은 이달 28일까지 순창군보건의료원 또는 거주지 관할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용기(대변통)를 수령한 후, 채취한 분변을 제출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비도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순창군은 섬진강 유역에 위치해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 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간흡충 중심의 기생충 검사가 더욱 필요하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 기구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감염 시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한편, 장내기생충 무료검사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순창군보건의료원 또는 거주지 보건지소·보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