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군·구 스마트빌리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시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마을 단위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세부 사업으로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사업’과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통한 clean 강화 만들기’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12억 4천만 원, 시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7억 6천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연말까지 강화읍 원도심 및 주요 관광지 8개소에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낙후된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쓰레기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주민들이 직접 쓰레기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리빙랩을 운영하고, 스마트 기술과의 접목 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웅포면에서 봄을 알리는 '제8회 웅포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웅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웅포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에서 '제8회 웅포벚꽃축제'가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개막식을 비롯해 △주민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웅포 곰개나루 주변에는 금강 자전거길, 벚꽃 터널, 함라산 등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위치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희 축제추진위원장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할 벚꽃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웅포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지역 특수학교인 전북혜화학교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지킨다. 익산시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전북혜화학교를 주 1회 방문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학생들의 이해 수준과 특성에 맞춘 개별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주고, 정기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와 잇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한다. 특히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은 치아홈메우기를 비롯해 불소도포,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 다양한 치과 예방 진료도 함께 이뤄진다. 전북혜화학교는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유치원부터 전공 과정까지 운영된다. 보건소와 협력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등학생 1인당 영구치 우식경험률이 16.3%로 나타나 2023년 대비 11.9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정신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정신건강 10가지 수칙 속에 숨겨진 정신건강 번호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시민 대상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변화로 우울감이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정신건강 10가지 수칙'을 소개하고,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참여 방법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빠른 응답, 이른바 큐알(QR)코드를 통해 캠페인에 접속한 후 정신건강 10가지 수칙 속에 숨어 있는 정신건강 상담 전화번호를 찾아 제출하면 된다.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4월 23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찬모 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동부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회복을 돕는다. 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 활동 프로그램인 '근육짱짱 플러스교실' 참여자를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주 5일(월~금요일)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과 건강관리를 도모한다. 수업은 시간별로 오전반 2팀(오전 9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반 2팀(오후 1시 30분, 오후 3시)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사전 체성분 검사 결과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등 개인별 맞춤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근육량과 체지방량 등의 변화를 통해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근육짱짱 플러스교실이 시민들의 체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아동과 고령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건강취약계층시설 석면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석면 자재 철거와 마감 공사, 석면 농도 측정,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철거비 1㎡당 4만 원, 마감 공사비 1㎡당 3만 2,000원이고, 시설당 석면 농도측정비 90만 원, 폐기물 운반비 150만 원, 처리비 64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석면조사기관을 통해 석면 조사를 완료한 시설 중 석면 자재가 50㎡ 이상 포함된 곳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석면 철거가 필요한 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말 가족농장'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장 운영 준수사항과 작물 재배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배정된 농장 위치를 확인하고 고추, 상추, 배추 등 텃밭 채소를 재배 계획을 세웠다. 올해 주말 가족농장은 총 334가구가 신청해 1.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자녀가구 등을 포함한 282가정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주말 가족농장 본격 운영에 앞서 참여자들이 편리하게 농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경운 작업을 완료했으며, 각 가족의 명패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농사 경험이 적은 참여자들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교육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말 가족농장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는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2008년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지난 29일 웅포 곰개나루에서 '2025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첫 행사인 '여친소 익산'을 개최했다. 여친소 익산은 '여행은 친환경으로, 실천은 익산에서'라는 의미로, 탄소중립 실천과 관광을 접목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해 다양한 친환경 체험을 즐겼다. 특히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에코 플로깅'은 웅포 곰개나루와 캠핑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현장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천연 수세미 만들기,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과 병뚜껑 컬링, 페트병 볼링 등 탄소 놀이터도 함께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관광 소비 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족센터는 지난 30일 주한 네팔대사관과 함께 전라권에 거주하는 네팔 외국인 근로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여권 연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여권 연장을 위해 수도권 대사관까지 방문해야 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KTX 등 교통 접근성이 좋은 익산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시설을 개방하고,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주한 네팔대사관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익산을 방문해 여권 연장 업무를 진행했다. 이정임 센터장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익산이 조금이나마 쉼을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한 네팔대사관과 함께 마련한 이번 지원이 네팔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가족센터는 지난해 조성된 네팔 자조모임 '네익클로버(익산-네팔 클로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네팔 대표 축제인 '우바우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육, 문화 체험, 지역사회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메이커 스페이스 콘텐츠 제작 지원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메이커 스페이스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2개 메이커 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상담 △제작 환경 조성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방면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2년 중기부 공모사업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품·영상 촬영, 영상 콘티 제작, 피규어 제작,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활와 소비자 소통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문해력 격차를 해소해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초문해, 디지털문해, 생활문해 등 3개 부문에서 국비 5,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 교육인 '한글 기초'와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활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문해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생활문해교육 부문에는 '생활 속 영어마스터' 과정이 개설돼 알파벳부터 단어의 소리·발음(파닉스)까지 배울 수 있는 기초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영어 단어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문해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실생활 능력을 갖추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민의 학습 수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응원한다. 시는 '2025년 청년 성장 한 뼘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동아리를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성장 한 뼘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예술·자기계발·봉사·공익·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심사를 통해 7개 팀을 선정해 동아리당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과 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지원금은 모임비·강사비·홍보비·인쇄비 등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동아리는 익산시 또는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4월 7일까지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지영 기업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이 관심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교육·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31일 원광보건대학교 보건의료 분야 외국인 유학생 23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어 교육은 주 2회(화·목), 회당 2시간씩 총 48시간 진행되며,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생활밀착형 회화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익산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티투어가 운영됐다. 유학생들은 고스락, 이상한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미륵사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하며 익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익산 정주 의지를 높이고자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육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익산시, 원광대학교, 익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설립한 협력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공동체지원센터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3월 28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한 특별한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라서 행복한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 여행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봄기운을 느끼고, 식물 심기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돌봄에 집중하던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늘 생계와 돌봄에 매여 있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여행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장애인 가족에게 단순한 외출을 넘어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지난 3월 29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25 한 권의 책’ 선포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 릴레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한 권의 책’은 대상별로 ▲일반대상 도서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청소년 대상 고요한 우연(김수빈) ▲어린이 대상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박이도) 총 세 권이다. 선포식은 풍선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서 대상별 선정 도서가 발표됐다. 대표도서로 선정된 작은 빛을 따라서의 저자 권여름 작가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작품은 작가의 정읍 청소년기 경험을 바탕으로, 내장산 입구 필성슈퍼를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희망의 빛을 따라가는 삶의 변화를 그린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배경과 감정이 녹아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풍선아트 공연 후, 어린이 대상 도서와 연계한 책놀이 체험 ‘뚝딱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체험을 선사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