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년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함께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남동구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 지정통계다. 5년 단위로 실시되며 주소, 거처 종류, 건축 시기, 주거시설 형태 등 총 14가지 항목을 조사해 경제, 사회 등 각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남동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가구 및 주택을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30명, 현장 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4명, 조사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1명을 모집한다. 모집된 조사원 및 조사관리자는 오는 10월 중 조사요원 교육(조사관리자 4일간, 조사원 2일간)을 수료하고 11월 8 부터 27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4년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수행한다. 또한 이번 조사는 태블릿을 활용해 이뤄지는 만큼 태블릿 기능 사용이 가능해야 조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3 부터 25일까지 3일간이며, 인터넷・방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추석을 맞아 각 동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적치물 제거와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간석1동은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원사거리에서 예술고사거리까지 이어진 400m가량의 보행로의 잡초를 제거했다. 한경희 간석1동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통장협의회 등 7개 자생단체 회원 및 동 직원들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합동정비에 행정인력을 지원해 준 구청 각 부서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간석3동은 남동구청과 간석3동 직원, 통장협의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성묘객 방문이 많은 인천가족공원 주변과 마을 골목골목을 정비했다. 김용만 간석3동장은 “추석 명절 연휴에 우리 동네를 방문할 친지 가족 및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해 준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활기차며 살기 좋은 간석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석4동은 주원사거리 주변 인도에서 새마을 단체를 비롯한 지역단체연합 25여 명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총 9억원 규모의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편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 사업구역에 상시 종업원 4명 이하의 소규모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점포를 창업하는 청년 30개 팀(1팀당 1~2명)에 전문가 매칭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청년의 경제적 성장을 돕고, 빈 점포가 많은 지역에 젊은 층을 유입해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해당 사업 참여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사업구역 내에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19~39세 청년이다. 기한 내 신청서, 사업계획서(시 홈페이지→일반공고)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발표 평가로 참여자를 선정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 선발된 사업 참여팀은 컨설팅에 참여해 연말까지 점포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팀별 사업화 자금은 점포 외·내관 리모델링비, 제품 개발비, 마케팅비, 점포 임차료(월 50만원, 최대 600만원)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4시~6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중원구 모란시장 사거리)에서 ‘북한이탈주민 1인가구 고향밥상 토크’ 행사를 연다. 힐링 스페이스를 통해 성남에 사는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의 공동체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동부하나센터(금곡동)의 협조로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 진행은 북한이탈 주민 여성 1호 박사(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이자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인 이애란(60) 능라밥상 대표가 맡는다. 사전 신청한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 16명이 참여해 힐링 스페이스 요리 교실에서 평양온반, 녹두전 등 고향 음식을 만든다. 이어 커뮤니티 홀에 둘러앉아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북한 이탈 과정, 성남지역에 정착하게 된 과정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비슷한 인생 여정을 거친 북한이탈 주민 1인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친분을 쌓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거주 북한이탈 주민은 550가구이며, 이중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137명이다. 시는 이들을 포함한 전체 1인가구 13만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2기분, 토지)로 43만4000건 2963억원(지방교육세 등 포함)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대비 120억원(4.2%) 증가한 것으로, 올해 신규 아파트단지 입주 및 부동산 경기 소폭 회복에 따른 부동산공시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이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납부는 9월 30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1/2씩 과세되며, 주택 외의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각각 과세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 조치 연장 및 주택 과표 상한제 도입에 따라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ARS, 모바일 고지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등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간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올해 소래포구축제에서 소금과 갯벌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남동구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소래포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소래포구축제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과거 소금 생산지였던 소래포구의 정체성을 반영해 소금 장난감 놀이 등을 하는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가 설치된다. 또한 소래포구 갯벌을 상징화해 머드를 가득 채운 에어바운스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두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구는 기존의 어렵(漁獵)형 체험 프로그램이 타 지역 축제에서도 흔히 운영하는 만큼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화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 정체성을 강조한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규 프로그램 중 관광객 호응이 높았던 ‘소래 어등거리 체험’을 강화하고, 인천시 문화유산인 장도포대지에서 역사 체험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꽃게·새우 모양의 연을 만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임신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부부(예비부부, 사실혼 포함)를 위해 임신 전 필수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구에 따르면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형태 검사 포함)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검사의뢰서 지참해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 후에는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청구서, 진료비영수증, 세부내역서, 입금 계좌 통장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인터넷 공공보건 포털 e보건소의 정보‧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임신 전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4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계양아라온에서 청년축제 ‘청년, 아라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은 ‘청년의 날’이다. 이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의 ‘아라’와, 청년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서로 ‘알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청년, 아라가다’로 이번 축제의 이름을 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계양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축제’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계양아라온을 보다 널리 알리고, 계양 청년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행사 당일 오후 2시 20분부터는 ‘청년버스킹’과 현장 참여 행사 ‘아라노래방’을 진행한다. 이후 4시에는 계양구 출신 유명 개그맨 김원훈을 초청해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밀고 나가는 힘’이라는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구는 가을철 수산물 집중 판매 시기를 맞아 지난 12일 소래포구 어시장 일대에서 상행위 개선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위반 △계량기 불량 △불법 노점 및 적치물 △불법 건축물 등이다. 이번 점검은 남동구가 올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래포구 어시장 상행위 개선 대책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3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어시장 현장점검을 벌여 과태료 21건, 이행강제금 28건, 행정대집행 1건, 시정조치 32건, 개선명령 68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더불어 구는 이날 합동점검과 함께 상행위 개선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상인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홍보물로 제작‧배부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투명한 가격정보 게시 △과도한 호객행위 금지 △저울 속이기 금지 △수산물 바꿔치기 금지 등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9월 본격적인 꽃게철 시작과 소래포구 축제를 맞아 많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계양구 조례 정비 연구 모임’은 지난 13일 계양구의회 세미나실에서 계양구 조례 정비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계양구 조례의 자체 검토와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비교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조례의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검토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계양구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조덕제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신정숙 의장, 정춘지 의원, 황순남 의원이 참석했고, 연구 업체 청사진에서는 조성원 대표와 권기태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과 연구 직원들은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비롯한 조례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덕제 대표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누구나 알기 쉬운 용어로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범을 준수하고 전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문을 개정해 나가겠다.”라며“다른 자치법규와의 조화 및 균형, 자치법규 상호 간 중복되거나 상충하는 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부평6동은 13일 부평구상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등으로부터 명절맞이 도시락 5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전·떡·과일 등 명절 음식은 5곳(부평구 상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인천 가치가자 봉사단·곰두리봉사회, 동그라미 봉사단)에서 준비했다. 이들은 음식을 담아 도시락 50개(약 100만 원 상당)를 직접 포장했다. 기부받은 도시락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대진 부평구 상인연합회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고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늦더위에도 어려운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명절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한 번 더 잘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대 한호성 성남시 의료원장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신시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호성 원장님께서 성남시의료원장 자리를 맡아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호성 원장님과 함께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병원장 등 150명이 참석하여 임명장 수여, 취임사 및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인천과 부천의 지역서점들과 함께 환경·생태를 주제로 ‘월간굴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2024 지역서점 상생협력 프로그램 - 가치서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 서점은 ▲그루터기책방 ▲책방시점 ▲책방모도 ▲시와예술 ▲책방 리브레리 ▲그림책방 마쉬 ▲나비날다 책방 ▲열다책방 ▲모알보알 ▲서점안착 등 총 10곳이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서점주 프로그램 1회 이상, 2024 굴포천천히 축제 내 홍보부스 및 초록서가를 각각 1회씩 운영한다. 월간굴포에 참여하는 서점을 4곳 이상 방문하면, 오는 10월 12일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4 굴포천천히 그린라이프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굴포천천히 캐릭터인 굴꽁이 열쇠고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점과 함께 인천과 부천 지역 주민들에게 굴포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주민들이 환경을 생각해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르신 대상 낭독프로그램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인문여행 “낭독, 신바람 난 나”를 큰 호응 속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여행은 ▶낭독 작품 시연 ▶낭독 기술의 교육 ▶개인 및 그룹 낭독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연극배우협회 소속 배우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전문성을 확보함과 함께 어르신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참여자 최OO 어르신은 “낭독이란 궁금증으로 시작을 했지만 나의 소리를 내고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나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깨달으며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지혜 사회복지사는 “작품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해석함으로써 노년의 자존감 회복과 타인과의 공감능력 향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르신들께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노년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위축된 소비 심리와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구청 직원 6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열우물전통시장(10일), 부평종합시장·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11일) 등을 방문했다. 구는 이 밖에도 물가모니터단 15명과 함께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12일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및 진흥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