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여성(82.4%)과 50대 이상(50대 36.4%, 60대 이상 43.4%)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지원사의 39.6%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근무조건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 ‘일에 대한 보람’을 1순위로 꼽았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처음으로 실시한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2021년 12월 30일,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활동 등의 서비스 제공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소재 활동지원기관에 소속된 장애인활동지원사 3,0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46개 문항(5개 조사 영역)으로 구성된 질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여성이 82.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령대 분포는 60대 이상이 43.4%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공간혁신구역’ 제도의 선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 곳곳에 새로운 성장거점이 조성되는 한편,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시공간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혁신구역’은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도심 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2024년 2월 국토계획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서울시는 그 중 4곳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내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제도의 첫 시행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선제적인 계획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인 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사업 후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남산 하늘숲길’을 조성하고, 2025년 10월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으로 추진되며,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하여 보행약자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43km 길이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숲길에서는 바닥을 보면 나무뿌리가 툭툭 튀어나온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답압’ 현상, 즉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토양이 침식되고 단단하게 눌려 나무 뿌리가 지표면으로 드러나는 현상 때문이다. 이 답압 현상이 지속되면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이 어려워지고, 결국 자연이 훼손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나무데크를 설치해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데크를 조성함으로써 나무뿌리를 보호하고, 토양 침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탐방객들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남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데크를 들어 올려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해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보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친환경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립과학관이 오는 3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오후 3시 서울시립과학관 1층 사이언스홀에서 ‘달작한 사이언스’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작한 사이언스’는 한 달에 한 권의 과학책을 읽고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로 청소년과 성인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올해 ‘달작한 사이언스’의 첫 문은 ‘속절없이 빠져드는 화학전쟁사’의 곽재식 작가와 만남이 연다. 이 자리에서는 포차의 화학, 기병대의 화학, 증기기관의 화학까지 ‘한반도의 화학전쟁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흐르는 것들의 역사’ ▴5월 ‘좀비 영화 속 생명과학 빼먹기’ ▴6월 ‘일상을 바꾼 과학 기술 이야기’ ▴7월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8월 ‘식물에 관한 오해’ ▴10월 ‘별이 빛나는 우주의 과학자들’ ▴11월 ‘아무튼 실험실’ 등 생명과학, 과학사, 생활과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8권과 함께 한다. 특히, 지식을 쌓는 즐거움과 함께 독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식당, 급식소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법을 알려주는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컨설팅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월 27일 10시부터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포털을 통해 QR이나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에 참여하는 음식점, 집단급식시설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업소 환경에 맞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관리 방안을 제시해 주는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컨설팅에는 146개 일반·휴게음식점, 8개 급식시설 총 154개 업소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참여 업소에 위생장갑, 식중독 관리 체크리스트, 교육 홍보물 등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이 감염병 관리 인식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미슐랭 식당 ‘온지음’ 셰프는 “위생관리 항목을 점검하고, 식품매개 감염병 관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국지성 호우‧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태풍‧풍수해 체험시설’을 리뉴얼하고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도심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건물 침수와 급류 발생 등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기존 태풍‧풍수해 체험에 ‘도심 속 침수공간 탈출’과 ‘급류체험’ 코스를 추가하고, 위기 대처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대시민 위기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태풍‧풍수해 체험시설의 주요 특징으로는 △태풍의 강력한 바람과 폭우 등 실감 나는 상황 연출 △건물 지하실 등 침수된 공간에서의 탈출 △지하철 등 건물 지하 계단에서의 급류 상황 구현 등이다. 이번 개편은 체험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현장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체험코스에 반영했다. 또한 각종 재난 안전체험 기회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2곳의 시민안전체험관(보라매, 광나루)에서 ‘자연재난’, ‘인적재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대표 환경 교육 공간인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물순환의 필요성을 주제로 신규 교육프로그램 '신통방통 하수와 만나다!'를 선보인다. 어르신 및 장애인 단체를 위해 특별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연간 5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초 하수도 전문 과학관으로, 우리나라 1호 하수처리장인 청계천하수처리장 부지에 건립됐다. 과학관은 하수처리와 관련된 과학 원리와 역사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안내는 서울하수도과학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신통방통 하수와 만나다!'는 어르신 지역환경활동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만든 맞춤형 힐링 환경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적인 어르신 및 장애인 단체를 위해 특별 설계됐으며, 100분간 환경 시설 견학과 공예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기획에는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 활동가들이 적극 참여해 환경 시설 견학 동선 및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3월 21일,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제48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는 1969년 발족 이후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이번 제48차 정기총회에도 많은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미경 의원은 성동지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임인수 성동지회장님께 감사의 맘을 전했으며, 참석하신 지역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구미경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금, 어르신 복지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건강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일자리 지원, 여가·문화·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경 의원은 “뜨거운 열정으로 성동지회를 이끌고 계시는 임인수 회장님의 3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성동구 어르신들께서 활기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육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희망2025 학교나눔캠페인 배분금 전달식을 3월 25일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서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사업을 위한 배분금 약 1억9000만원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2015년부터 학생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작년에는 서울 관내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재학생 113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으며 초‧중‧고 학생 318명에게는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비 및 수련활동비를 지원했다. 올해 전달되는 배분금 약 1억9000만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기 쉬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는 24일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의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양송이 위원장, 박현우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지연, 신흥식, 우경란, 이규선, 임헌호, 최봉희 의원이 함께한 이번 현장방문에서 미래교육과 남백현 과장으로부터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직접 시설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5월에 개관 예정인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이 도서관, 체육시설 등 구민을 위한 복합 시설로서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복합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송이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설의 개관을 앞두고 안전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여 학생 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지역 거점시설로 거듭났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우리 위원들도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는 24일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와 ‘무단투기 CCTV 관제센터’ 두 곳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차인영 위원장, 이예찬 부위원장, 유승용, 이성수, 이순우, 전승관, 최인순 의원이 함께한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먼저 ‘서울 청년센터 영등포’를 방문하여 김재휘 센터장으로부터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 후 이용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참여자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 영등포구의회와 청년 지원 과정 방안 강구 등을 주문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자들로부터 불편 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인영 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은둔고립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상담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곧바로,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무단투기 CCTV 관제센터’로 이동한 위원들은 김수진 청소과장으로부터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무단투기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김규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발의한 앙각 완화를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개정안’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풍납동 주민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공사의 경우 관련법에도 불구하고 앙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이 담겼다. 특히 국가유산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진행된 사항으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상위법 위반 여지를 피했다. 이외에도 통과된 개정안에는 ▲풍납동 교통환경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서울시 지원 근거 조항 신설 ▲풍납동 지역의 공공사업에 대한 주민의 우선고용 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규남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이주대책 마련용 공사에 대한 앙각이 완화됐다며,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실질적인 이주대책 마련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풍납동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고 계시는 박정훈 국회의원님과 함께 주민의 고통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조례 통과로 조합설립 단계에 있는 풍납동 모아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3월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2025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도전의 날 제정을 위한 제3회 서울시 토론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해 주최하고, (사)도전한국인본부,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세계도전재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청년과 시민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도전의 날' 제정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상임대표, 이병오 공동대표, 대한민국청년협의회 김영만 총재,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홍대순 교수, 성악가 김현정 교수, 축구프리스타일러 장우성, 도전한국인 관계자, 토론자, 청년들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5월 28일 첫 번째 ‘도전의 날’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1회 도전포럼, 2회 신년음악회에 이어 이번 3회 토론회까지 모두 주최하며 7월 8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미래유산의 관리 실태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정교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문화유산으로 지정 혹은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으로, 서울 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서울미래유산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서울미래유산 사업 주무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선정 제도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측면은 있으나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이라는 거창한 슬로건과는 달리 실제로 서울시 차원에서 서울미래유산 관리 및 보존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현재 499건의 서울미래유산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앞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4일 시민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광화문 천막 및 농민 트랙터 시위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1부시장 주재로 정무부시장, 민생소통특보, 교통실, 행정국, 재난안전실, 균형발전본부, 종로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경찰청에 시민 안전과 찬반집회 참가자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트랙터의 시내 구간 진입 원천 봉쇄 협조를 공문으로 요청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트랙터 시위 자체가 위험성을 수반하고 있다”라며, “반대편 단체에서 이를 인용하지 않고, 다른 수단을 동원해서 막겠다고 하면 충돌과 교통 방해 우려가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종로구에는 시민 보행과 안전에 방해되는 불법 천막에 대해 변상금·과태료 부과 등 구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아침 회의를 통해 트랙터 서울진입은 시민 안전과 교통 방해 우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의사를 강력히 전달하며, 경찰청 등 치안 기관과 협조해 시민 안전에 위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