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올해도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사가 잦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서울시가 2022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17,974명에게 평균 30만 원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약자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높은 정책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도 늘린다. 올해부터 전세사기 피해 청년, 가족돌봄청년, 청소년 부모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시정 핵심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우선 지원 대상 중 자립준비청년의 기준을 보호 종료 후 5년에서 만 39세까지로 늘린다. 올해부터 우선 지원 대상으로 추가된 전세사기 피해 청년에는 전세사기피해자뿐만 아니라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을 받은 경우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소중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사회적약자의 반려동물 장례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마리당 5만원을 부담하면 추모예식과 화장 등 기본적인 동물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불법매장이나 종량제 봉투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약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반려동물 장례지원’ 사업을 2024년부터 시작했다. 지원하는 기본장례서비스에는 ▴염습 ▴추모예식 ▴화장 및 수‧분골 ▴봉안 및 인도 과정이 포함되며 지원대상자는 동물의 무게와 관계없이 장례비용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까지 장례지원 대상이 확대됐으며, 서울시 내 동물장례식장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울 인근 지역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는 10개 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반려견만 동물장례를 지원했으며 1개 업체의 3개 지점(경기광주, 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외로운 노인의 말벗이 되어주는 독일의 24시간 전화 서비스 ‘실버네츠(Silbernetz)’처럼 외롭거나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을 제공하는 원스톱 콜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외로움안녕120'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문 상담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도 도와준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외로움 예방부터 고립은둔 가구 지원,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을 발표했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관련된 서비스를 비롯해 상담,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표 창구로서, ‘외로움 없는 서울’ 대책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게 된다. 24시간 365일 서비스가 제공되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산콜센터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외로움안녕)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된다. 사회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지난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102% 수준까지 회복하며 올해 서울 관광시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서울시가 활력을 더욱 불어넣기 위해 관광업계 고용환경 지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한 서울 여행을 위한 단체관광객 여행자보험지원을 시작한다. 먼저 올해도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기업과 구직자의 상호요구를 반영하여 ▴온라인 관광 특화 채용관 ▴구(재)직자 맞춤형 교육 ▴1:1 취업 상담 ▴채용설명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관광 특화 채용관’은 국내 구직 사이트들과 연계해 운영 중인 플랫폼으로 작년 한 해에만 5천 2백 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되고 8만 8천 명의 구직자가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사업이며, 올해는 인재검색, 기업홍보 등의 유료서비스도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관광업계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구(재)직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구직자는 취업전략부터 서류작성, 면접 방법까지 취업 단계별 맞춤형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으며 현직자는 실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보유한 마곡산업단지의 대・중소기업 8개 사와 손잡고 미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4개 창업허브 중 하나인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5주간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체계적 창업지원을 위해 서울 전역에 총 23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4개 창업허브는 해외진출 지원,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 고속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며, 미래 성장동력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특화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는 209개의 대·중소기업 연구시설이 집적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자리한 기관이다. 마곡산단과 정보통신(IT), 나노(NT), 환경(GT), 바이오(BT)를 중심으로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 등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공공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사업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지방계약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한다. 2024년 지역업체 교육 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47.2%가 ‘나라장터 시스템 실무교육’을 필요 교육 내용으로 선택했다. 이에 이번 교육 내용은 공공사업 참여 및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내용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서울계약마당 시스템, 서울시 청렴계약 제도 등 공공사업과 관련된 중요한 실무 지식과 시스템 활용법을 총 3시간 동안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은 4월 25일 13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달청 역량개발원 교수를 초빙하여 올해(2025년) 새롭게 개편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매뉴얼 중심이 아닌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1일 ~ 4월 18일 중 선착순 100명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계약 담당자는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4월 12일~4월 18일까지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25개 자치구 203개 공공·작은 도서관과 함께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자 한다. ‘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매월 4월 한 주를 정하여 전국의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를 홍보하는 주간이다. 2023년부터는 ‘도서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도서관의 날부터 한 주를 ‘도서관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서울시 ‘도서관 주간’ 표어는 ‘나를 봄 책을 봄, 도서관’이다. ‘봄’의 계절감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텍스트 힙’ 열풍,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개인가치 중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일상 속 독서를 통해 내면을 돌보는 문화에 도서관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서울도서관은 ‘어서와 서울도서관은 처음이지’라는 슬로건 아래 신규 회원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31일, 새로운 형식의 오디오·비디오 팟캐스트 ‘잡담의 미학’을 정식 론칭한다. ‘잡담의 미학’은 서울을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로, 단순한 인터뷰 콘텐츠를 넘어 고품격 프리미엄 서울형 토크쇼로써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행은 작가이자 유튜버인 '무빙워터'가 과학자, 예술가 창작자 등의 게스트와 현대인의 삶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잡담의 미학’은 과학, 문화, 예술, 시사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이에 따른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서울을 알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주제와 연계하여 시민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열린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 쉽게 정책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시할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사·영양사·급식 및 식생활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나 기관 급식 현장 등에서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가공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는 먼저 쌀에 대한 기초 이해와 영양 특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한 뒤, ▲쌀떡 만들기 ▲쌀을 활용한 요리 ▲가루 쌀을 활용한 베이킹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직접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장소는 신청 기관에 조리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면 전문 강사가 직접 단체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조리시설 여건이 부족한 경우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시는 교육에 참여할 단체 4곳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교육 신청서와 참가자명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참여기관은 후순위로 배정되며 신규 참여기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농촌유학 4번째 지역으로 제주도가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의 소속 학교 학생들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월 3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인 2025년 9월부터 제주도의 농촌유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동안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학습하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며, 이에 따라 유학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춰 바다생태 탐방과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주 지역의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과 제주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여 유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서울시의회 제329회 임시회에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 조직으로,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증가와 각종 재난 발생 시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동 대응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의용소방대에 역할과 기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의용소방대원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하여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봉양순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장학금 지급 금액 기준인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별표6이 삭제됨에 따라 장학금 기준 금액을 '서울특별시 학교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가 주최한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 일정으로 3월 28일 보라매공원 일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국가 재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지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는 서울특별시와 동작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3월 28일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식재 방법을 배운 후 진행됐고, 행사에는 장애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참여자는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에 접수된 상담 중 항공권·숙박 등 예매·예약 서비스 피해가 전년 대비 큰 폭 증가(1,261건, 3.6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취소·반품·환불’ 피해가 50% 가까이 차지했으며, 인터넷 예매·예약과 개인 간 거래 피해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총 6,460건) 대비 지난해 상담건수는 25% 증가했으며, 센터의 적극적인 구제를 통해 작년 접수된 피해상담 총 8,056건 중 45.8%에 달하는 3,691건(10억 1,638만원)의 소비자 환급, 1,108건은 중재를 통한 계약이행·교환·합의를 이끌어냈다. '피해품목'은 ‘의류’가 1,594건(19.8%)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숙박 등 예매·예약 서비스’ 1,261건(15.7%), ‘신발·가방·패션잡화·귀금속’ 1,107건(13.7%), ‘레저·문화·키덜트 토이’ 721건(8.9%), ‘가전·전기제품/영상’ 462건(5.7%) 순이었다. ‘예매·예약서비스’ 관련 상담은 꾸준히 증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노들섬이 지난해 150만 명에 달하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며 서울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재단이 운영을 맡기 전인 2023년 대비 35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재단이 공공 위탁 받아 운영하며 노들섬에서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서울비댄스페스티벌, 서울미식주간 등이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지난해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재단이 주최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방문해 노들섬 개관이래 최대 일일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연중 상시 진행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은 총 40회의 공연을 진행해 2023년 대비 약 41% 증가한 2만 4천여 명의 시민이 노들섬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올해 재단은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선보인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류의 원류인 국악의 현대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노들노을스테이지'가 오는 4월 12일부터 2주간 주말 동안 시민과 만난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4월 1일 ‘밤섬생태체험관’이 긴 겨울잠을 깨고 개관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 가능한 밤섬생태체험관을 4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자 2012년 6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현재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포대교 위 한가운데에 설치된 체험관(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도보 13분/ 여의도 제2주차장 도보 13분)으로, 2018년 12월 개관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LG화학‧씨드콥이 협업하여 밤섬의 생태·환경과 한강의 생물다양성 보전 등과 관련된 전시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섬생태체험관은 2020년~2021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휴관했으나 2023년부터 프로그램 활성화 및 체험관 시설 개선에 따라 방문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