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한강공원에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 벽화가 등장했다. 뚝섬한강공원 내 X-게임장, 쓰레기적환장가림막, 컨테이너에 올해 5월 벽화로 새단장을 했고, 잠실한강공원 나들목은 9월에 벽화를 입고 한층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미술전공자 등이 참여하는 한강 벽화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뚝섬·잠실한강공원 내 4개 시설물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4개 시설물은 뚝섬한강공원 쓰레기적환장 가림막, X-게임장, 직원쉼터 컨테이너(10개동), 잠실한강공원 잠실새내나들목이다. 서울시는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주변, 한강버스 선착장 가는길 주변의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 중 새단장이 필요한 공간을 선정했다. '잠실한강공원 잠실새내 나들목'은 어둡고 삭막한 내부벽에 다양한 계층에 인기 있는 밝고 친숙한 해치와 소울프렌즈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잠실새내나들목을 지나 신난 발걸음으로 한강버스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해가 저물 때까지 실컷 놀고 돌아오는 모습을 양쪽 벽에 그려넣어 한강버스에 대한 방문객들의 들뜬 마음을 담았다. 벽화는 한강에서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은 송곡여자중학교(중랑구 망우본동 소재)를 개교 55년만인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송곡여자중학교는 1970년 3월 3일 개교 후 2024년까지 52회의 졸업식을 통하여 총 1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사립 여자 중학교였으나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배치의 어려움, 인근지역 남학생 원거리 배정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적극 추진했다. 지금까지 송곡여중 남녀공학 전환 인센티브 지원 방안 협의,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교명 변경 을 마무리하고 2025학년도부터는 처음으로 남학생이 입학하게 된다. 송곡여자중학교는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3년간 매년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남녀공학 전환에 대비하여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수업방법 개선, 교사들을 위한 성인지 교육, 남학생 감정코칭 연수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동부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성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향토유적보존연구회’(대표의원 정교진)는 지난 20일 성동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안정사터(마애불·명문·약사불) 정밀진단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정사터에 위치한 마애불, 명문, 약사불은 조선 태조 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안정사 철거 과정에서 발견돼 2010년 성동구 향토유적 2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현재 암반과 석재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및 인위적 손상으로 정밀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정교진 의원을 비롯하여 전종균, 주복중, 이영심, 이현숙 의원 5명이 마애불, 명문, 약사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유산의 상징성을 유지하고자 ‘향토유적보존연구회’를 결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연구단체 참여의원, 국립공주대학교 소속 연구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착수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이찬희 교수가 ▲선행연구 분석 및 현황 조사 ▲암석광물학적 재질 분석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검토 등에 대해 보고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활동 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9월 20일에서 21일까지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서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3월 출범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시 및 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단체로서, 지역소멸과 관련된 정책의 개발 및 지역간 협력 방안에 대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제1기 지역소멸 대응 특위의 성실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제2기 특위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특위 위원 위촉장 수여와 대표단 선출을 비롯하여, 앞으로의 특위 운영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정책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미경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특위 제1기에 이어 제2기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배영숙 위원장님과 협력하여 이번 2기에는 1기에서의 의제를 더 발전시키면서 좀 더 실현 가능한 논의가 이루어져 정부 정책에 반영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치효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최근 한천로 109길 일대 도로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구청관계자와 현장작업자를 격려했다. 한천로 109길 일대 도로는 비나 눈이 내릴 경우 골목길 경사로 인하여 보행에 불편을 주던 도로로 개선사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망가진 보도블록등으로 인해서 주변 건물 지하에 물이 스며들어 침수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게되어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서 민원을 접수 받어 해당부서와 상의하여 처리하였다. 최치효 의원은 해당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구청관계자에게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공사관계자를 격려하였다. 또한 최치효의원은 “꼼꼼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아직도 골목골목을 다녀보면 불편한 곳들이 있다 현장을 찾어 다니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 꼼꼼이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11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피터 첸처(Peter Tschentscher) 독일 함부르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서울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나누고 향후 서울-함부르크 간 도시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피터 첸처 함부르크 시장과 함께 게오르크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대사, 사빈 쉬털린 와크(Sabine Sutterlin-Waack)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 장관, 리브 아스만(Liv Assmann) 함부르크 외교장관 등 대표단 총 9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독일 정기 교통권인 ‘도이칠란드 카드’를 벤치마킹한 서울의 ‘기후동행카드’가 최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참 고맙게 생각한다” 말하고, 면담에 앞서 교통정보센터(TOPIS)를 둘러보고 온 대표단에게 “함부르크가 준비 중인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공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오 시장은 또 함부르크 옛 항구도시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수변문화 복합도시로 재탄생한 ‘하펜시티’를 언급하며 “작년 3월 함부르크 출장에서 얻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대문구의회 전통시장·지역축제진흥연구회는 지난 11일 대전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시스템’ 사례를 공부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지역축제진흥연구회’는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해 서대문구 고유의 유산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이에 윤유현 대표의원을 필두로 안양식(간사), 김덕현, 이종석, 이용준, 박진우, 홍정희 의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구회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나 환경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역시 화재 대비 방안에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대전중앙시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현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고자 한 것이다. 실제 대전중앙시장은 과거 두 차례의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겪은 후 지속적으로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지능형 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을 설치, 전통시장 안전 설비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이날 연구회는 대전중앙시장 현장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20일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2024 강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9월 21일)을 맞아 청년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 및 치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정책경진대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의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이 실시되었으며, 상을 수상한 팀들의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강남구 청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안지연·황영각·김진경·손민기·우종혁·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청년정책경진대회 수상 팀들을 축하하고, 참석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의회에서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 첫걸음 지원과 관련한 실효성 있는 조례들을 제정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하수도과학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10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서울하수도과학관 X 놀다! 그리다! 꿈꾸다!'를 주제로 과학과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영역을 결합해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과학관 1층 로비와 영상실, 야외공원(물순환테마파크) 등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과학관 방문객이라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마술쇼, 뮤지컬)은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학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과학실험 체험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열린 과학놀이터”는 총 2부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과학관 1층 로비에서 1부(10시~12시), 같은 장소에서 오후 2부(1시30분~3시30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함께해요! 열린 과학놀이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밀도 차이를 이용한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통해 물에 뜨는 그림을 그려보고 손등 위에 올려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이 10월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전례 없는 폭염 등 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정원이 가진 중요성과 역할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정원심포지엄은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정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원이 가진 회복력'을 주제로 한 ‘세션 1’과 '정원과의 동행'을 주제로 한 ‘세션 2’로 구성된다. 정원‧조경‧건축 관련 국내외 전문가 6인의 발표를 통해 정원의 회복성과 지속가능성, 도시에서 정원이 가지는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외 연사로는 미국 하이라인파크의 공동 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 독일의 BUGA(독일연방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했던 마티어스 콜레, 독일 ‘헤르만스호프 가든’을 만든 카시안 슈미트 가이젠하임대학교 교수,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9월 29일 5,000명의 시민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6㎞ 도심을 맘껏 걷는 국내 최대 규모 걷기 축제가 열린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도 함께 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동행 축제다. 서울시는 9월 29일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평소 차량으로 가득 차 있던 시내 주요도로를 보행로로 시원하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하루 만에 5천 명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구간은 DDP를 출발해 흥인지문~창덕궁삼거리~경복궁사거리~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6㎞ 코스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을 안전하게 걷게 된다. 출발 전 참가자들은 DDP에서 몸풀기 스트레칭으로 안전한 걷기를 준비하며,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사진 촬영 후 걷기 행진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권(모바일)을 소지한 사전신청자들만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DDP 디자인거리에 집결해 8시 출발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가을은 한옥과 고궁의 아름다움을 더욱 흠뻑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올 가을, 흥선대원군이 거처했던 운현궁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9~10월에 운현궁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적 ‘운현궁’은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거주했던 곳이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곳이다. 한국 근대사 유적 중에서 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먼저 9월 27일 19시와 10월 2일, 9일 14시에 운현궁 노락당에서 '운현궁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우리 전통의 소리와 국악기 연주, 전통 무용이 곁들여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2일 공연은 ‘노인의 날’ 특별 콘서트로 개최된다. 10월 9일 공연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성악으로 만나는 가곡, 민요 등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이며 회차별 선착순 100명 관람 가능하다. 9월 27일 공연은 국악단체 ‘사이로 프로젝트’가 출연하여 ‘왔소+매화타령’(소리), ‘신쾌동류 거문고산조’(거문고), ‘공감’(국악연주) 등의 무대를 선보이고 10월 2일 공연은 전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6일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와 연계하여 미래 건강도시를 위한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제7차 국제콘퍼런스는 ‘미래 건강도시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먹거리, 초가공식품(설탕, 소금) 섭취 저감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해외 도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초가공식품은 대규모 단작농업과 과도한 가공 및 포장, 높은 설탕과 나트륨 사용으로 건강뿐 아니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초가공식품 섭취 감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증대 등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지속 가능한 식생활로 전환을 위한 각 도시의 전략이 필요하다. 세션1에서는 시민 영양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먹거리 양극화로 인한 영양부족 문제와 불균형한 식량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먹거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먹거리 양극화로 저소득층에게는 신선식품의 공급이 저해되는 푸드데저트(Food desert) 현상이 발생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20여 년 전 회색 콘크리트 일색이었던 한강이 ‘한강르네상스’ 이후 자연성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과 비교해 2024년 현재 자연형 호안은 약 90% 복원됐으며 수목은 4배 이상 증가, 한강 서식 생물종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 작년 3월 발표한 두 번째 한강르네상스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강 생태계의 자생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물종다양성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강르네상스를 통해 1단계 생태 회복을 이뤄낸 데 이어 서울시는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강 본래의 자연성을 되찾아 주기 위한 ‘복원’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자연형 호안·한강 숲을 확대하고 생태공원 재정비하는 ‘자연성 복원’과 ▴한강 생태에 대한 시민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자연형 체험공간·프로그램 확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한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한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13일 ‘2024 서울 ESG 동행 플러스 페어’에 참석하여 내외빈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2024 서울 ESG 동행 플러스 페어’는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을 중심으로 ESG 관련 지침 마련이나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규모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ESG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다소 미흡하여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 실현 지원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E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ESG 경영의 성공 사례를 확산하여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글로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