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해외직구 제품 159건을 검사한 결과, 화장품 5개와 등산복 1개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특히, 눈‧눈썹 화장품에서는 비소, 납, 니켈 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품류의 경우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27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며, 32개 제품에서 중금속 등 인체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화장품에 포함된 니켈, 비소 등 중금속은 피부에 흡수되거나 몸에 축적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10월 2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5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6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비소와 납, 니켈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완료 제품은 총 159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67건, 화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난초(蘭草)와 지초(芝草)가 많아 아름다운 섬이었으나 서울시 최초의 폐기물 처리시설이었던 난지도는 현재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에 난지도 회복의 뜻을 담아 테트라팩(유)와 함께 기부정원인 ‘난빛정원’을 10월 9일 조성 완료하고 향후 유지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난빛정원’은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식물의 진화과정을 통해 땅의 회복력을 나타내고자 했다. 물에서부터 시작되어 육상으로 진출한 고생대 식물(이끼, 고사리류)서부터 중간에는 사초류(억새, 수크령 등)로 표현되는 초원지대, 마지막으로 가장 위에는 물이 부족한 지구를 표현하는 가뭄정원을 연출하여 도래할 미래의 생태계에 대한 심각성과 그 속에서도 자라날 식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이다. 또한 중간에 여러해살이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수목·초화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난빛정원’에는 향등골나물·가새쑥부쟁이·마편초를 비롯한 초화류 26종, 백당나무·쥐똥나무·측백나무 등 관목 16종 등 다양한 수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이웃 봉사단'을 구성하고, 9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웃 프로젝트'는 이웃 간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대규모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사)한국영화배우협회와 여러 기업·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웃 봉사단 양성과 교육, 이웃 간 소통·나눔·배려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웃 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사이 웃음과 신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화합봉사단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기획가’ 역할을 맡는다. 조정봉사단은 층간소음, 간접흡연 등 공동주택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조정가' 역할을 수행한다. 셀럽봉사단은 시민들이 캠페인을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문화를 조성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발대식에는 이웃 봉사단 자원봉사자와 서울시민 등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지난 5월 막을 올린 후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선사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누적 방문객 약 780만 명을 기록하며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행사는 끝났지만 조성된 정원은 계속 만나볼 수 있다. 5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진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역대 최대 면적·최장 기간으로 개최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막 5일 만에 102만 명이 다녀갔고, 100일 차에는 누적 방문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10월 7일 기준 누적 방문객 총 775만 명이 다녀갔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첫 정원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연계 개최돼 특별함을 더했다. 시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뚝섬한강공원 일대가 몰라보게 아름다워졌다는 반응, 정원을 둘러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후기, 정원의 좋은 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강북권역 정비사업 주민들과의 만남에 이어, 이번엔 강남권역 9곳의 조합장과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10월 7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주택실장, 김장수 건축기획관, 주택실 3개 부서와 ▴압구정2구역․용산 한강맨션․신반포2차․미성크로바․방배5구역 재건축 5개소 ▴신길2구역․봉천14구역․흑석11구역․노량진4구역 재개발 4개소 등 강남권역 9곳의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업지원 방안들과 공공지원 제도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고 있는지와 제도개선 필요 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사업 조합에서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 ▴감정평가 시 불필요한 비용 낭비 최소화 ▴임대주택 매입비용 현실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준 등으로 건축물 디자인이 당초 의도했던 방향과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하며, 기준에서 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지구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재난이 사계절 내내 이어지면서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위해 폭우에 대한 ‘수방 대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후재난 대책’으로 재편해 365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재작년, 기상 관측 사상 최대 강우(동작 141.5㎜/h)가 내렸으며, 올해는 48일이라는 역대 최장 열대야와 집중적인 폭우(성북 84㎜/h)로 기상청이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령되는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다. 시는 작년과 올해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인명사고와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22년 8월 대규모 수해 이후부터 도림천·강남역 등 침수취약지역 시설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10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비구조적 안전대책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변화된 여건에 맞춰 ’22년 12월 방재성능목표 재설정을 통해 시간당 100mm(중점관리지역 110mm) 강우를 처리 가능하도록 설계기준을 강화하였고, 이에 맞춰 지역별로 정교하게 방재시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이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설치돼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 임산부 배지나 산모수첩을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서울지갑’ 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만 내려받으면 돼 인증도 더욱 편리해진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이런 내용을 골자로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이 울음소리가 귀한 저출생 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임산부 교통비(70만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든 출산가정에 100만 원의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둘째 출산시 첫째 아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같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용산구의회 의원들은 10월 8일 열린 '구립 용산장애인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 용산 행복 디딤돌 축제', '용마루 어린이도서관 개관식', '탈북민·구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행사에 참석했다. 김성철 의장은 '구립 용산장애인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 용산 행복 디딤돌 축제'에서 누구나 차별없이 권익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용마루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는 용산 어린이 누구나 쾌적한 학습환경을 보장받아 교육친화도시 용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탈북민·구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에서는 탈북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없이 우리사회에 정착할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뉴스전문 채널인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했다. 이날 출연은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출범에 따라 11개 상임위원회 중 선임상임위원회 격인 운영위원회의 이숙자 위원장을 초청해 후반기 의정활동 각오와 비전을 듣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방송에서 이숙자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의정활동의 내실화가 지방자치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방의회법'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조직권과 예산권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현재 지방의회가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여전히 지방의회의 조직 운영과 예산 편성에 대한 권한이 미비하여 실질적인 자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숙자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특별시 교통장애인 협회 전치국 회장 및 동대문구지회 회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전치국 회장은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개선, 도보 이동시 보도 시설물로 인한 장애인 이동권 실종 등과 관련하여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교통장애인 협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건의사항을 세밀히 검토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특히 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위원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과 예산을 챙길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난 7일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2024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한일 외교, 양자 간의 지평을 넘어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이향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임은정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부교수를 초청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화해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 한일 관계의 구조적 변화 야기한 요인들 ▲ 한일 외교, 기회와 도전 ▲ 한일 관계 개선 방향 및 미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교육 내용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을 실시했다. 이어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워크숍을 마치며 이향숙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활동을 통해 향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방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주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의원들의 의사를 수렴·조정하여 발전적인 의정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10시 콘래드호텔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개회식에 참석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의 일환으로 개최된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는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신한혁신상, 피노베이션상 3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 서울시장상은 금융 빅데이터 AI 분석 기업인 ‘앤톡’이 수상했다. 개회사를 통해 오 시장은 “핀테크 산업이 큰 변혁의 시기를 맞은 가운데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태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금 공급과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까지 서울이 세계적인 핀테크 허브이자 글로벌 탑5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년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 매년 어린이날에 정례적으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어린이대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에 조성되어 노후된 부분이 많고, 어린이가 정원을 조성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나, 내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전세계에서 견학하고 벤치마킹할 어린이 정원문화 컨텐츠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어 이번 ‘2025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최되게 된다. 조기 사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야외활동 감소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사회성과 감수성이 저하되는 현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방이 될 것이다.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대표 관광콘텐츠로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매년 확대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를 초석 삼아 어린이의 정서를 보듬고 건전한 사회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디자인 2024'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디자인 2024'는 DDP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올해 최대 행사다. '서울디자인 2024'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런던 디자인 페스터벌처럼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전 세계적으로 발신하는 ‘디자인 위크’ 성격의 마이스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오는 글로벌한 디자인 축제다. ’/Imagine Tomorrow(/내일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재단은 올 한해 준비하고 진행한 디자인사업의 결과물을 총망라해서 보여 줄 예정이다. 주제전으로는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신작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를 선보이고 코오롱 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송월', '디오디너리', '베어브릭 코리아'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디자인 전시와 팝업 행사가 쏟아진다. '서울디자인 2024' 주제 전시 ‘라이트 아키텍처’는 빛과 어둠, 복잡성과 가능성, 두려움과 계몽 등 상충하는 가치가 혼재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도 잡음을 제거해 청각 약자에게 깨끗한 소리만 전달해주는 보청기 앱부터 실시간 바퀴 강성 변화로 계단, 바위 등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핑 휠’까지 우리 사회 약자들의 삶을 개선해주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우수한 약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특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0일~12일까지 3일간 강남 코엑스 3층 C홀과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2024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약자동행 기술박람회’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 클라우드, 포스코 스틸리온 등 ESG 경영에 힘 쏟고 있는 대기업과 약자 동행 기술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혁신기업 등이 참여했다. 올해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동행 매력 가치와 철학 담은 새로운 형태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첫선을 보이는 ‘스마트 라이프위크(SLW)’ 행사와 연계돼 진행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