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29일 우수 직원 6인을 선발했다. 이 중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유태인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4년 최우수기관사”로 선발됐다. 공사는 승무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이론(규정·기술) 및 실기(운전관계·고장처치) 평가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예선을 거쳐 각 1명씩 선발된 출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발대회는 지난 9월 20일 진행된 이론평가, 9월 23일~10월 4일까지 진행된 운전실기평가 및 고장처치평가로 진행됐다. 이론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취급규정 등 규정에 대한 부분을, 실기평가에서는 정차위치, 제동취급, 속도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에서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하는 역량을 평가했다. 2024년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유태인 씨는 2007년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상계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17년 차 베테랑 기관사로서, 이론평가와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양천구의회는 지난 10월 25일, ‘공항소음 피해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복지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3년부터 이어진 연구의 성과를 종합 발표하며,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에는 옥동준 대표의원을 비롯해 윤인숙, 오해정, 이재웅, 곽고은 의원과 (사)지방자치발전소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연구 내용에는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주택 개발의 어려움에 대한 심층 분석이 포함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같은 법제 개선 방안이 제시됐으며, 지하 복합시설(언더시티) 도입을 통해 고도제한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교통 복지 강화를 위해 마을버스 무료 승차 정책을 도입하여 고도제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정책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항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로 인식하고 체벌 없이 양육하는 방법을 말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지목했다. 임태근 의장은“최근 성북구의회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맞춤형 입법활동 및 아동복지 정책 실현에 힘쓰는 성북구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용산구의회가 29일 제29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제2차,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구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답변, 24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이어 29일 제4차 본회의(폐회)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용산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원안가결) 을 처리했으며 이외에도 ▲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명예기자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용산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용산구 출산지원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용산구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2025년도 용산복지재단 출연동의안(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용산구 환경미화원자녀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용산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잠실 야구경기장에 이어 28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빈소 내 다회용기 사용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1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조례’를 발의한 김지향 의원과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먼저 장례식장 다회용기 운영 현황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다회용기 보관실, 빈소 등을 둘러보며 실제 다회용기 사용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다회용기 도입 이후 100L 쓰레기봉투 배출량이 약 86%가 감소해 환경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은 또 하나의 장점으로 이용 손님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것을 꼽았다. 최호정 의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폭우, 폭염 등 시민 일상이 위협받고 있어 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보호가 필요한 때”라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다회용기 사용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25일 오후 11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자살 예방 환경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빙 토론회'에 참석하여 자살 예방 캠페인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자살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원체계 강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경찰, 소방, 서울시 관계자 등 현장 실무자가 참석하여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행태의 자살 시도와 그에 따른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 1부에서는 이승지 교수(인천가톨릭대학교), 정진욱 교수(삼육대학교), 홍진표 교수(삼성서울병원), 김건우 교수(서울대학교병원)의 자살 예방 대책과 활동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김현수 센터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을 좌장으로 양홍복경사(마포구 지구대), 김성수 지대장(여의도 수난구조대), 윤옥광 팀장(서울시 교량안전과), 우은아 주무관(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충, 발생하는 문제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한 ‘서울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새로운 대안의 모색’ 정책토론회가 지방자치의 날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의 요청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등 현직 시의원과 의회 및 서울연구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상원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의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평가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 이후, 김종래 교수(대진대학교)의 회의 주재로 윤영희의원(서울시의회), 이준식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행정안전부), 김건위 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신민철 연구기획조정실장(서울연구원), 신원득 연구위원(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10월 29일 원내대표단 및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시의원인 이종환 부의장, 김용호 의원, 소영철 의원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으로부터 25년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보고받고 생계형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의 어려운 상황을 논의하며, 소상공인 또한 “사회적 약자”로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인건비를 꼽으며, 다양한 지원도 좋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고, 김용호 의원은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금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 소영철 의원은 현재의 다수의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것은 많은 사회적비용을 낭비하는 구조임을 지적하고, 향후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성 있는 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용산구의회 권두성 의원은 제293회 임시회구정질문에서▲ 주차장특별회계 조례 개정이후 확보한 25억 상당의 재원 활용방안과 ▲ 용산구에 불어닥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권두성 의원은 범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저출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에 산재한 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설치를 건의하고, 박희영 구청장은 “저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향후 조직개편 시 적극 반영하겠다.”라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용산구에 치매기금을 조성해 ▲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와 ▲ 장기적인 치매 지원정책을 펼칠 재원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여, 고령화사회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또한 권 의원은 지난 9월 제292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해 가결된 주차장특별회계 조례의 주요 내용인 일반직공무원의 인건비를 일반회계로 편성해 확보한 25억 상당의 재원 활용 방안과 실적포상금에 지급기준에 대해 질문했다.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권두성 의원이 확보한 25억 상당의 재원으로 삼각지 한전 유휴부지 공공주차장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가을이 되며 공원 이용이 더 많아짐에 따라 서울시는 28일부터 4주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CCTV, 비상벨 등 공원 이용시 혹시 모를 위험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공원 시설을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지는 대형 공원부터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주요 쉼터로, 서울 전역 2,551개 공원 중 시민 이용이 특히 많은 공원 45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합동점검 대상 외의 공원은 각 공원관리청에서 12월까지 자체 점검한다. 서울시 공원관리청(자치구, 공원여가센터, 서울시설공단 등)은 관할구역 경찰서와 함께 주야간 불시에 공원을 점검한다. CCTV, 공원·방범등, 비상벨 등 방범 시설 현황을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조치한다. 특히 화장실 비상벨을 눌렀을 때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경찰서와 바로 연결이 되는지, CCTV 카메라의 관리상태 및 관제센터로 화면송출이 잘 되는지 등 공원 내 범죄예방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회전형 CCTV가 공원 현장 관찰을 위해 회전 또는 확대가 잘 되는지도 점검한다. 공원(방범)등의 경우 야간에도 공원을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지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 ‘서울의 모든 잡(Job)’이 더욱 알찬 정보로 업데이트돼 4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의 모든잡(Job)’은 매년 일자리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를 얻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제작한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이다. 일자리 정보 선 제공 및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및 교육현장 연계 등 적극적인 수요발굴, 구직자 맞춤 채용지원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수 일자리 정책과 다양한 취·창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2024 일자리 종합가이드북-서울의 모든 잡(Job)’을 11월 1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분량은 총 91쪽이며, ▴공공일자리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및 일 경험 ▴창업지원 ▴취업지원 ▴근로조건 개선 ▴청년지원정책 ▴우수 사례 등 크게 9개 분야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텍스트 형식을 줄이고 QR코드를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난임시술비 지원, 조부모 돌봄수당, 서울형 키즈카페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패키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지난 2년간 평균 만족도 96.4%의 높은 호응 속에 총 283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저출생 추세 반전에 힘을 싣고 있다.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는 오세훈 시장이 ‘22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저출생 극복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확장판’ 개념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양육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는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출산‧육아‧돌봄뿐 아니라 주거나 일‧생활 균형 같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까지 전방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지금의 저출생 상황이 결혼과 출산을 필수로 보지 않는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비싼 집값 같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반영된 종합지표인 만큼,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2개 분야(탄생응원, 육아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0월 31일부터 내년 5월 2일까지 아카이브 기획전시《손으로 빚어낸 팔레트 The Palettes: Exploring Colors for Crafting》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색(色)을 연구하고 실험한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노경조(도자공예) ▴이병찬(염색공예) ▴김헌철(유리공예) 등 세 분야의 공예가들이 자신이 원하는 색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자연에서 색을 빚어내는 과정을 탐구하고, 작품에 담아낸 색채의 의미를 조명한다. 각 연구과정에서 만들어진 도자·유리 시편과 재료, 실험 노트와 도구 등 아카이브 자료 850여점이 전시된다. 도자공예가 노경조(1951년생)는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기법과 색감이 담긴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서로 다른 흙들을 섞어 청자에 무늬를 만들던 고려시대의 ‘연리문(練理紋)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작품 '연리문 합'과 함께 405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인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여성장애인 임산부 검진과 출산, 여성질환 진료를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성애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신관 3층에 전담 진료공간을 마련해 3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서울대병원(2023년 5월), 이대목동병원(2024년 3월)에 이어 3곳으로 늘어났다. 최근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급감하면서 장애인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시설‧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확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임산, 출산 지원뿐 아니라 장애 유형에 따른 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담병원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과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365일 24시간 고위험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9월 기준 장애친화 산부인과 2개소에서 진료받은 장애인 여성 임산부는 총 107명(중증장애 78명, 경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대공원에는 무료로 숲속 가득한 음이온을 느낄수 있는 둘레길 코스 3곳이 있다. 무르익은 가을,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운치도 느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호숫가 둘레길은 2.8km,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산책길로 청계저수지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악산, 청계산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요즘 주말 호숫가 주변에는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느끼며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동물원 둘레길은 4.5km,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조용히 걷기 좋은 숨은 명소이다. 동물원 둘레를 크게 돌아 북문까지 이어지는 외곽순환길로 특히 가을에 가장 인기가 많은데 서울시가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하기도 했다. 산림욕장길은 7km,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선녀못이 있는 숲,자연과 함께하는 숲, 얼음골 숲, 전망대, 쉬어가는 숲 등 12개의 테마 숲을 지나는데, 초행자는 산림욕장 내 3개소의 샛길(남미관 샛길,저수지 샛길,맹수사 샛길)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산행 코스를 조절하여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