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서울시 민생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1년으로 제한한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며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처리 매뉴얼'에서 피해 발생 1년이 지난 신고는 각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근로기준법에는 이런 시효 제한이 전혀 없음에도 서울시가 법률을 위배하는 규정을 만들어 피해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무원은 보통 2년 주기로 부서가 변경되는데, 직속 상사와의 관계 등으로 즉각적인 신고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신고기한 1년 제한 규정은 사실상 피해자의 신고를 봉쇄해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실시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에 따르면 본청 직원의 44.6%가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공공기관 평균(2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박 의원은 "오랜 기간 노동 감수성 없는 행정편의적 규정이 방치되면서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감사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법원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도 연간 2억 건에 다르는 해킹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시의원(비례)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9월 기준 사이버공격 발생 건수는 12억6588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9년 1억8425건, 2020년 2억8162건, 2021년 9756만 건, 2022년 1억5747만 건, 2023년 2억8362건, 2024년 9월 말 2억6133건이다. 공격유형별로 ▲디도스 공격 12억3115만 건 ▲웹 공격 3366만 건 ▲스캔 공격 70만 건 ▲악성코드 35만 건이다. 국내‧외 유입트래픽 발생 건수는 2024년 기준 국내 2613만 건, 국외 2억3519만 건이다. 국외의 경우 북한, 러시아, 중국 등이 있었다. 다행히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최근 해킹과 스미싱 등 사이버공격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국가 주요 안보 시설인 서울교통공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 중인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에서 잇따른 납품 지연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들이 책임을 회파하고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시의원(비례)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작사인 현대로템ㆍ다원시스ㆍ우진산전 모두 신조 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지연배상금을 물었다. 지연배상금 합계는 1450억 원 원, 지연 일수는 최대 677일에 달했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내구연한 25년이 지난 노후 전동차를 신조 전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1차부터 4차까지 납품이 완료됐고, 5차부터 8차 납품이 진행 중이다. 제작사별 지연배상금은 ▲우진산전(4ㆍ7차) 780억 원 ▲다원시스(1ㆍ3ㆍ5ㆍ6ㆍ8차) 650억 원 ▲현대로템(2차) 20억 원에 달했다. 차수별로 최소 17일부터 677일의 지연이 발생했다. 현재 납품이 진행 중인 5차부터 8차 사업도 납품이 지연 중이다. 다원시스와 우진산전은 지연배상금 부과에 대한 소송을 내기도 했다. 3ㆍ4차 사업 납품 과정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8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하수슬러지의 경제적인 처리를 위한 분석에 소극적인 것을 지적하고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보완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양은 2022년 하루 1,785톤에서 2024년 1,928톤으로 8% 증가하는 반면, 처리 여건은 2012년 해양투기 금기, 시멘트 제조과정에 사용된 폐기물 성분 표기, 수도권매립지 처리량 감소, 건조재의 발전소 공급 감소 등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서울시는 2023년 연간 약 4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슬러지를 처리하고 있고 월별로는 적을 때 27억 원 많을 때 51억 원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최근 처리 방식은 자체건조 56.2%, 자체소각 14.7%이며 합산 70.9%를 자체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슬러지 처리 비용을 절감하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광진구의회 전은혜 의장은 11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긍정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이다.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해 19일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전은혜 의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광진구에서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11월 11일 오후 3시 '기증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총 19,469점의 공예자료를 기증한 26명의 기증자들을 위한 행사로, 대규모 컬렉션 기증자 9명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증자의 벽’에 명패를 헌정한다. 올해 서울공예박물관은 도자 ·목 ·금속 ·섬유(패션) 등 공예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작품들과 아카이브 자료들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자료들은 장인과 작가들이 긴 시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각 시기별 공예작품의 제작 양식, 재료와 기법, 조형적 특성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특히 한국 도예계의 큰 스승인 초석(艸石) 권순형(權純亨, 1929~2017)의 작품 40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 등 총 4,471점을 기증받았다. 작가의 차남 권용태씨가 기증한 이 컬렉션은 평가액 59억 원 상당으로, 예술·역사·생활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 한국 현대공예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고(故) 권순형은 한국 현대공예를 대표하는 1세대 작가로서 한국 현대도예의 성립과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항동하버라인 3단지 아파트는 도보권 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원)하기 편리하고,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온종일 돌봄을 추진해 아이를 키우는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최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에 선정, 단지내 어린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조금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와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시내 아파트 8곳이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육친화주택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주거 분야 대책의 하나로 지난 8월 시작했다. 양육인프라를 품은 아파트를 공공이 조성・공급하는 내용의 ‘양육친화주택 ’ 사업(당산공영주차장 부지 380세대,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 200세대 건립)과 더불어, 300세대 이상 서울시내 아파트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을 공공이 인증함으로써 양육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조성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양육친화주택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홍제천, 도림천에 이어 세곡천이 여유와 감성이 흐르는 수(水)세권으로 바뀌었다. 서울 도시 곳곳에 흐르는 334㎞, 78개 소하천과 실개천 수변공간을 시민들의 여가‧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로 탄생한 다섯 번째 결과물이다. 서울시는 11월 11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세곡동 509)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선보인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 공간을 잇는 서울 대표 매력공간이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는 시 전역에 흐르는 물길을 따라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 경제, 휴식·여가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수변공간을 만드는 ‘수변활력거점’ 조성 사업이다. 현재 시는 서울 전역에 수변활력거점을 하천과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생태형’, ‘역사관광 명소화형’, ‘지역경제 활성화형’, ‘문화·여가형’ 등 4가지 형태로 추진중이다. 2022년 오세훈 시장이 하천과 지천을 산책·운동 등 일반적인 활용을 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산림청, 강원랜드와 함께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서울 둘레길 입구에 지난 11월 8일 50㎡ 규모의 ‘하늘숲 벤치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산림청-강원랜드 협업으로 서울시는 대상지 제공, 산림청은 사업시행과 각 기관 협력, 강원랜드는 하늘숲길 코스 완주자들의 기부금 후원으로 각 기관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하늘숲 벤치정원’은 사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 감상이 가능한 쉼이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체감 있는 마운딩 정원으로 꾸며졌다. 개인정원 같은 포켓형 공간에 벤치정원을 조성하여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작은 둔덕으로 산을 형상화해 강원도의 대자연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시공원의 숲과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공작단풍, 산수유, 황금줄사철 등 교목ㆍ관목류 151종과 동강할미꽃, 상록사초, 털수염풀 등 자생 초화류 258종을 식재하여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했다. 하늘숲 벤치 정원은 기존 매헌시민의 숲의 큰 나무들 사이에 조성되는 만큼 기존 숲속환경과 조화를 만들어 내고자 짙은 청색의 블루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연구원은 11월 12일~13일 양일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4 서울연구원 미래역량 강화 기초연구 성과공유’를 위한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자체 연구성과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여덟 번째 포럼이다. 11월 12일, 정책포럼 1일 차는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으로 신민철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날 포럼은 산학연 협력, 복지 정책, 미래 모빌리티 및 공간 혁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세션 1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과 데이터 기반 복지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홍찬영 연구위원이 ‘지역 산학연 협력: 성과와 과제’, 최수범 연구위원이 ‘사회적 고립가구 전력사용패턴 분석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며, 두 발표를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과의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미래 서울을 위한 모빌리티 및 디지털 공간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영준 연구위원의 ‘서울에 대한 새로운 접근, SPAI(Seoul Personalized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UAM·AI·양자 신기술 협력 콘퍼런스' 에서 서울의 UAM 비전 기조연설 후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며 부산을 향해 묵념했다.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전 세계가 1분 동안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은 6·25전쟁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Vincent R. Courtenay)' 씨가 지난 2007년 처음 제안해 202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당일 지하철 증회 운행, 비상수송차량 무료 지원, 시험장 주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등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에서는 226개 시험장에서 110,73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이날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 06시 30분부터 08시 10분 사이 입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시, 자치구,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 지하철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과 수험생들을 위해 늦은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31회 늘려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배차 하기로 하고,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16개 예비차량도 편성하여 대기할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간도 고려하여 집중배차시간을 조정했으며 시험 당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 사이, 18시부터 21시 사이 최소 배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7일 제327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정책국 1일차 회의에서,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전자칠판의 중국산 카메라 문제, 독도 교육 강화 필요성, 그리고 AI 교과서 도입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촉구하며 세 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정지웅 의원은 “최근 국방부 CCTV 해킹 사건 및 중국산 IP 홈캠 해킹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 설치된 전자칠판에 사용되는 중국산 카메라에 대한 보안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전자칠판에 내장된 중국산 카메라가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소연 정책국장은 “현재 조달청의 규정상 제품의 원산지가 명시되지 않아 중국산 카메라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면서도, “학교 시스템에는 방어벽이 설치되어 있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적지만, 의원님의 우려를 반영하여 보안 점검 및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정 의원은 독도 교육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8일 제327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정책국 2일차 회의에서,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생태전환 교육자료에 수록된 내용에 대하여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 균형잡힌 식습관 교육을 요구했다. 정지웅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발행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전환교육’ 자료가 채식을 과도하게 강조하고 육식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아이들에게 육식을 죄악시하고 채식만을 고집하는 교육은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교육과 어긋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목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생태전환교육의 목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그 방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아이들에게 채식만을 강요하기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습관을 교육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관내 북한 발 오물풍선이 1833건 발견된 가운데 지하철 1~9호선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의원(도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 말 기준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은 56건에 달했다. 발생한 곳은 ▲도봉 차량기지 17건 ▲군자 차량기지 13건 ▲창동 차량기지 10건 ▲방화 차량기지 3건 ▲신내 차량기지 2건 ▲천왕 차량기지 2건 ▲신정 차량기지 1건 ▲9호선 1단계 차량기지 1건 ▲7호선 장암역 4건 ▲6호선 신당역 1건 ▲6호선 마포구청 기술관리소 1건 ▲용답구어린이집 1건이다. 오물풍선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 분뇨와 종이,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 낙하물에 따른 피해 상황은 없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물풍선 발견 시 경찰과 지역 군부대 등에 신고 후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화재 위험성이 있는 오물풍선이 달리는 열차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의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