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마루공원에서 열린 ‘2025 어린이가 그리는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30일)을 맞아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다문화 축제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와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합해 가족이 함께 즐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전인수·윤석민·김형곤·김진경·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다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며 어린이 및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는 총 23개의 체험부스로 구성됐으며, 멕시코, 일본, 몽골, 페루 등 13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각국의 의상, 악기,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운영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호귀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포용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받고, 아동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원이 민감한 사안으로 인해 피신고되거나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변호사가 함께하는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을 5월 말부터 운영한다.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 민원, 분쟁,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부터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전상담부터 의견서 작성, 조사·수사 동행까지 1대1 밀착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100인으로 구성된 변호인단 서울시교육청의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은 아동학대 등으로 교사가 신고당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정당한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사가 고립되지 않도록 법적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교사 혼자 검찰·경찰 조사에 출석하거나 소명자료를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교원 소송 초기대응 플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여름을 앞두고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주요 풍수해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좁은 골목까지 침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한다. 빗물이 한꺼번에 시내 하천으로 쏠리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빗물을 담는 ‘물그릇’ 12곳도 확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담은 '2025 풍수해 안전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기습 폭우 등에 실시간 대응하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위험도 높은 저지대·재해우려지역 집중관리 ▴골목 침수 위험 감지 ▴호수·연못 등 수(水) 체계 개선을 통한 빗물그릇 확보 ▴수도권 기상청 및 경찰·군·소방과 공조 강화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침수우려지역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등 비가 올 때에 침수나 고립 위험이 있는 저지대를 집중 관리한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를 활용,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9일 구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강남구의회 미래전략추진특별위원회 산하의 ‘강남미래전략추진 구민참여 자문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회의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자문 기구로 운영된다. 자문회의는 미래전략과제 선정 과정에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회의 의장은 미래전략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우종혁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은 우종혁 의장을 포함해 지역 주민대표 및 도시계획·교육·환경·사회혁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회의 의장을 맡은 우종혁 의원은 “강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래전략추진특별위원회 윤석민 위원장은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박사리더단에 의한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각분야 박사과정 전공자들을 모집하여 인력풀을 제공하고, 독서·토론팀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는 교육청의 예산을 받아 자유롭게 도서를 선정한 후 해당도서의 독서·토론을 지도할 박사리더를 교육청 인력풀에서 초청하여 진행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의 요구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4년에 박사리더단 145명이 선정됐고 112개교에서 206개 팀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프로그램은 2025년에도 진행 중이다. 이종태 의원은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문해력, 논리력, 사고력, 발표력을 키우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자율에 맡긴 도서 선정에 있어서 개선할 점이 있어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종태 의원은 “예를 들면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경제, 경영 등 각종 전문지식이 바탕되어야 이해가 가능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은 5월 4일,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2025’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서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살펴보았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예술축제로,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국내외 서커스 공연, 예술 체험, 전시,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스페인 등 해외 작품도 초청되어 축제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유 의원은 현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서커스는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예술”이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노들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축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매우 상징적인 장소”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22일 제330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120다산콜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STT 시스템의 아쉬운 활용도에 대해 지적했다. STT(Speech To Text)는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으로, 120다산콜재단의 첨단화를 위해 2023년 구축된 스마트 상담 서비스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경 위원장은 “STT 시스템 구축을 위해 7억 4천만원이라는 거액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STT 시스템이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부족하다”며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다. 이에, 120다산콜재단 박재희 경영본부장은 “STT를 통해 실시간 상담 통계를 분석하고, TA(Text Analysis) 분석 결과 도출된 주요 키워드를 관련 기관 및 부서에 전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경 위원장은 “단순히 민원을 수집하여 전달하는 기능은 STT를 활용하는 데에 있어 너무나도 기초적인 부분에 불과하다”며 “STT는 상담 품질 모니터링, 다국어 상담 지원 등 다방면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데, 제한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을 재정비하고 시민들의 새로운 정원 쉼터가 될 ‘정원문화센터’를 5월 2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라매 정원문화센터에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원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집사를 위해 볼수록 매력 있는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소인 ‘볼매정원상담소’는 매주 화‧금요일 14:00~16:00에 운영된다. 식물을 처음으로 키우거나 실내 식물을 가꿔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부분에 대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간이 진단을 병행한 반려식물 상담을 진행하고 물주기, 분갈이, 식물 상태에 맞는 친환경 병충해 방제 등 식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참여자에 한해 분갈이는 무료이나 화분은 제공되지 않으니 필요 시 화분은 본인(참여자)이 지참하여야 한다. 식물 기본 정보는 실내식물의 필요성, 실내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한 조건, 식물 고사의 원인이나 식물에게 일어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안내하여 별도의 식물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대한민국 국적의 서울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해외교환학생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해외 대학에서 학문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장학금은 2025년 2학기 국내 대학에서 파견하는 해외 교환학생에 선정됐거나 선정 예정인 학생 가운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전문대학‧전공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다. 비서울권 대학 및 전문대학(캠퍼스 단위), 원격대학, 기술대학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어학 과정, 인턴십 등 교환·방문 학생 자격이 아닌 경우, 해외 파견학교의 전 과정을 파견 국가 외 지역에서 온라인으로만 이수하는 경우도 신청이 제한된다. 전체 학년 백분위 평균 성적이 85점 이상이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2024년 2학기 또는 2025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중 복지 자격 및 1~4구간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총 60명으로, 아시아권 15명, 비아시아권 45명을 선발한다.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서울 전역 5개 권역에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순차적으로 연다. 첫 행사는 6월 10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에서 시작되며, 연말까지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행사다. 서울 5개 권역 캠퍼스(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에서 차례로 열리며, 구직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역 기반으로 일자리 정보를 접하고 현장 면접 등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1:1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보유자로 ‘침선장’ 김인자, ‘백동장’ 조성준을 새롭게 인정했다고 밝혔다. 침선장은 故 박광훈 보유자 이후 8년 만의 지정이며 백동장은 2024년 서울시 무형유산 종목 지정 이후 처음으로 배출된 보유자다. ‘침선장’이란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하고, ‘백동장’은 구리와 니켈 합금인 백동을 소재로 비녀, 촛대, 화로, 담뱃대 등 공예품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침선장 김인자 보유자는 1980년 어머니에게 손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해 1989년 국가무형유산보유자 故 정정완의 전수생으로 입문했다. 2001년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이수자가 된 후, 대학에서 전통복식디자인을 전공하며 강의와 연구활동을 통해 침선 기술을 전승해 왔다. 특히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한국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국제사회에 알려 2017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전통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침선’은 손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전통 기술로, 조선시대에는 왕실 복식을 담당하는 전문 장인이 존재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일상 속 문화가 흐르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체험,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모든 세대와 계층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특히, 4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는 창의적 체험과 예술적 탐구를 결합하여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천도서관의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5.17.~6.7.), 송파도서관의 '5월 그림책 숲소풍'(5.24.),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옛 그림이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5.24.)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동작도서관의 '전자책 한 권 깊게 읽기'(5.1.~5.31.), 고척도서관의 '시즌 쿠킹 클래스 - 수리취떡 만들기'(5.17.), 마포평생학습관의 '친구랑 같이 세계문화여행'(5.17.~6.28.), 노원평생학습관의 '우리, 같이 문화 다양성 생각 여행'(5.17.~5.24.) 등 눈여겨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강북구의회 곽인혜 행정문화위원장은 5월 8일 송중동 대성빌라 아래, 화계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달팽이 계단'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 중인 도색 작업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계단의 대대적 리모델링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곽 의원은 이를 반영하여 세 차례의 현장 활동을 거친 후, 강북구청 도로관리과와 협의하여 전면적 도색, 벽화 작업,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를 포함한 재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점검에는 구청 도로관리과 박광철 관리팀장과 담당 주무관이 함께했으며, 곽 의원은 전면 도색과 미끄럼 방지 시설 외에도 야간 통행 안전성을 위한 추가 조명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도로관리과 측은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곽인혜 의원은 현장에서 “지속적인 민원으로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셨던 달팽이 계단이 이번 재공사로 더욱 안전한 통행 공간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안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7시 4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1만여 명의 행사 참여자들을 응원하고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올해로 17번째 개최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려왔다. 이날 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 강변북로를 따라 월드컵공원까지 21km 코스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걷고 뛰고 달리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인사를 건네고 자전거에 올라탄 오 시장은 월드컵공원까지 완주했다. 도착지에서 오 시장은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달려주셔서 감사하다” 전하고 “출발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걷고 뛰고 자전거도 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룸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룸통장은 참가자가 3년 동안 일정 금액(10·15·20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지원금을 합산해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저축액이 10만 원일 경우 만기 적립금 90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매칭 지원금 540만 원), 15만 원일 경우 1,080만 원(본인 저축액 540만 원+매칭 지원금 540만 원), 20만 원일 경우 1,260만 원(본인 저축액 720만 원+매칭 지원금 5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룸통장은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4,208명과 약정을 체결했으며, 2,653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해 약 285억 6,8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했다. 참가자는 적립된 자산을 교육·의료·주거·직업훈련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