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취약계층 교통바우처 제공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위드리서치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의뢰로 지난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민 1,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1%가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17.1%, 모르겠다는 응답은 18.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노인 연령 기준과 대중교통 무임승차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윤 의원은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 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현황 및 개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응답자의 45.2%는 노인의 기준 연령을 ‘만 70세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만 65세 이상’이라는 응답은 24.0%, ‘만 75세 이상’이라는 응답은 17.7%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65세 이상으로 설정된 노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 재난관리자원(제설제, 방수포, 마스크, 응급구호품 등) 비축창고가 서울시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긴급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재난안전실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 재난관리자원 비축창고가 기존 파주시에서 2025년 1월 고양시로 이전한 것을 확인했다.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45조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지역 재난관리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비축창고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의 재난관리자원 비축창고는 서울이 아닌 경기 고양시에 위치해 있어,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한 물자 공급이 어렵다. 기존 서울시 비축창고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물류센터에 위치해 있었으며, 2025년 1월 경기 고양시 설문동으로 이전이 완료됐다. 문제는, 비축창고를 파주에서 고양시로 옮기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창고 이전과 운영을 위한 임차료 및 유지비 부담이 증가했으며, 긴급 재난 대응 시 서울에서 먼 위치로 인해 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은 19일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보유한 6개 폐교 부지(공진중, 염강초, 화양초, 도봉고, 덕수고, 성수공고)의 총 면적은 90,578㎡로, 이는 서울시 중고등학교 평균 부지 면적의 약 3배에 달한다. 폐교부지의 활용계획에 대한 홍 의원의 질의에, 정근식 교육감은 “활용계획의 기본 방향은 설정되어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며 재원 조달 방안도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시인했다. 홍 의원은 “교육감이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거 같아 안타깝다”며 “폐교부지의 생태문화도서관, 서울미래교육파크 등의 계획에 반대하는게 아니라, 계획수립 시 과연 지역사회의 필요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충분한 검토가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장기 미개설 학교용지의 방치 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가칭)경원초는 2003년 60억 4,000만 원, 도봉구 도봉동 (가칭)도원초는 20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2월 26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광진구 군자동 341-1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세종대학교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을 개선과 열악한 기반시설의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31,580.2㎡ 부지에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의 총 674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군자로 생활가로변에 근린생활시설 배치를 통해 기존 상권과 연계한 가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자로와 동일로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금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노후·불량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 개선과 동시에 신규 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6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시관리계획(청담동 52-3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기존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대상지는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이 일대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이 일대엔 지상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관광호텔을 용적률의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사례이기도 하다.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은 계획 방향과 지침을 우선 결정한 것으로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 등을 통한 세부계획 수립, 공공기여를 통한 지역활성화 등 향후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2월 26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시흥동 903-4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시흥대로변에 위치한 대상지는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함께 새로운 역세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간선 도로임에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흥대로, 전‧이면부간 단절된 보행환경, 인근에 위치한 노후‧저층 건축물 등으로 중심기능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통해 지하5층, 지상2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200세대),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함으로써 시흥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 신규 역세권으로는 부족했던 중심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전면공지를 확보하여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이면부에서 시흥대로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함으로써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이면부엔 숲정원(휴게공간)을 계획해 일상생활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저층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인근 건물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월 26일 개최한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빙고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부지로, 과거 아파트지구 내 중심시설 용지였다. 시는 이 같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업무·근린생활시설·지역필요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한강변의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엔 지하6층, 지상4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공동주택(123세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인근 공원 및 개발계획 등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재지정된 미집행 도로를 이번에 기부채납함으로써, 인근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신속통합기획)과 연계한 강변북로변 도로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편의시설인 데이케어센터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임대주택 18세대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모던텍)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 자율 충전 시스템 ‘서울 보이’를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공영주차장에서 선보인다. 시는 지난 2년간 무인 로봇충전시스템의 실증사업을 거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본격 상용화에 나서며 27일 14시 공개행사를 갖는다. ‘서울 보이’는 로봇 1대가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2023년 9월부터 16개월간 시범 운전과 안전 테스트를 거쳐 한국로봇사용자협회로부터 로봇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 시는 로봇팔 형태의 ‘서울 보이’가 충전소에 진입한 차량에 자동으로 충전 건을 연결·해제하며, 기존 전기차 충전 시 어려움을 겪었던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성이나 안전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 충전은 이용자가 직접 무거운 충전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특히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충전기까지 접근하기 어렵고, 조작하는 부분에 손이 닿지 않는 등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3천2백억 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한다. 특히, 올해에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위해 융자금 지원절차를 작년보다 1개월 단축시켜 진행한다. 금년 정비사업 융자지원은 융자 심사기간을 1개월 단축시켜 작년보다 1개월 빠르게 실행될 예정으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구역당 최대 75억(조합 60억원, 추진위원회 1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신용 연 4.0%, 담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교통공사에는 매년 십수만 건의 유실물이 접수되는데, 여기에서도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공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유실물 152,540건과 관련된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최근 MZ세대의 ‘백꾸’(가방꾸미기) 열풍으로 인형 키링은 유실물센터에서 따로 보관해야 할 정도로 지하철에서 많이 접수되는 유실물이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성수역 등은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K-푸드 속 ‘아이돌 포토카드’만 가져가고, 라면 등 남은 음식이 유실물로 접수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이색적인 물건들이 접수되기도 한다. 새, 파충류와 같은 반려동물부터 금두꺼비, 방울 등이 포함된 무속용품, 마네킹 얼굴, 이발소 입간판 등 가지각색이다. 한 승객은 지하철로 이동 중 새장에서 탈출한 반려조(새)를 찾기 위해 유실물센터에 “혹시 새도 수거가 가능하냐?”는 문의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유실물센터에 파충류가 이동장에 담긴 채로 접수되어 동물센터와 연결해 본인 인도를 도운 사례도 있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공사에 접수된 유실물은 1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신학기를 앞두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필통, 연필 등 학용품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학용품 16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수첩세트(수첩-볼펜)’ 1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모두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볼펜 심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의 231배, 수첩 표지에서는 카드뮴이 5.6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92.2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수첩 표지 안쪽의 투명 필름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5배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카드뮴’은 뼈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간과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는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막 예정인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특별한 어린이 정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에 힘쓰고 있는 동양생명과 함께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6일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동양생명은 작년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수호천사의 정원’으로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바 있다. 수호천사의 정원은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나무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희망하는 동양생명의 바람을 담은 정원이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과 나무, 미로패턴의 동선으로 이루어진 수호천사 정원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될 기업동행정원도 동양생명만의 스토리와 가치를 담아 매력 넘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박람회 이후에도 존치되어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다.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동양생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이색 팝업스토어 ‘서울시 규제철폐연구소’를 연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오갔던 잠실역 지하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잠실역 지하 S메트로컬 마켓에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 중 매일 13시부터 19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여의나루역에 개장한 러너들의 공간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뚝섬역 핏스테이션, 올해는 먹골역과 신당역 등에 스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을 활기차고 매력있는 “펀스페이스”로 변화시키고 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시민들은 연구소의 일원이 되어 직접 규제 철폐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게임, 두더지잡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며 규제 타파가 불러올 긍정적인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오감만족까지 책임지는 특별한 기념품과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키오스크 활용 카드 게임 '규제의 전환'을 통해 규제철폐안에 대해 학습하고, 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1)은 2월 21일 오후 2시 제25회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시 마을버스는 252개 노선으로 140개 회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노선 공백이 발생되는 고지대나 동네 구간에 지하철역과 시내버스 연계를 위해 운행되고 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마을버스 운수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애써주시는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조합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적자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재정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버스 도입, 기사 수급문제 등 마을버스 업계에 산적된 과제들이 많다”고 말하며, “시의회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마을버스 발전을 위해 자율주행 도입, 마을버스 기사 수급방안 등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작년 7월,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직접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안의 진행 경과와 후속 조치에 대해 점검함과 동시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선봉에 나서서 인천과 경기도까지 힘을 합쳐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반드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을 향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의 현재 진행 경과에 대해 질문했으며, 김 본부장은 “작년 7월, 기재부에 개선안을 건의한 이후,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여 이에 대한 타당함을 설파했으며, 국회에도 협조 요청을 했다. 또한 예비타당성제도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자 작업중이다. 덧붙여 제도 개선을 공고히 하고자 추가 용역을 준비했다.”며 답변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좋은 후속조치다. 예타제도 개선은 공론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 6월, 면목선의 예타 통과는 우리 시민들이 쌍수 들고 기뻐할 일이지만, 강북횡단선과 같이 낙방한 노선의 시민들은 그저 주저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