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7일 개원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 선도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조치원읍 원리 통합창업관 2층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격려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기존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해 온 일자리 지원기관을 통합하고 경제기능을 포함하여 설립한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 기관이다. 세종시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의 설립 승인을 받아 진흥원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1월 3개 팀 29명으로 구성하여 업무를 개시했다. 현재는 진흥원 설립 초창기로 운영비 8억 원과 사업비 50억 원 등 58억 원의 예산으로 신중년센터, 청년희망내일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위탁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소상공인·수출 통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새마을협의회가 17일 감성리 남부복지회관에서 ‘봄맞이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금남면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회원 총 30여 명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열무김치와 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금남면 새마을 지도자회와 부녀회는 이날 만든 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금남면 새마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이 17일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방축천 가꾸기 쓰담운동’을 펼쳤다. 방축천 수변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수변식물 공원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특화거리로, 평일 점심시간이면 많은 공무원과 시민이 산책을 하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방축천 가꾸기 운동은 대법원·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과 어진동 행정복지센터직원, 직능단체회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공원, 카페 등 나만 알고 있는 세종시 숨은 명소를 추천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어진동은 이번 방축천 가꾸기를 시작으로 어진동 주민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매월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세종시민의 휴식 공간인 방축천을 아끼고 보살피는 일에 지역주민과 국가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진동 구석구석에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쓰담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17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인 ‘생신축하드려효(孝)’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읍은 연 60여 명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생신상을 차릴 예정이다. 이날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조리한 미역국, 잡채, 육전과 떡, 과일 등 생신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8명의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외롭게 생신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16일 구로구보건소 강당에서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청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사업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는 구로거리공원(구로동 50번지) 일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계기와 주차장 입지 선정의 적절성, 향후 추진계획,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주차장 조성에 반대 의견을 내는 일부 주민에게 주차장 신축의 필요성, 위치․규모의 적절성 등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구에 따르면, 구로거리공원 일대는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다세대 주택, 음식점 등 소상공인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차 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이곳에서만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3,200여 건의 불법 주․정차 단속이 이뤄진 가운데,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세대와 1인 가구가 늘고 있어 앞으로 주차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 2018년 ‘2030 서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주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에 위촉 위원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시·도의원으로 구성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전북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이 ‘인구정책 사례와 지방소멸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 인구정책의 현황 및 이중 주소제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해 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발제를 바탕으로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마련 및 다양한 방안 모색 필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김학서 의원은 “지방소멸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출산율 문제 극복이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인데, 청년층이 왜 결혼과 출산을 어려워하는지 연구하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 문화와 각 지자체 상황에 맞는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종시는 부족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6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현정)’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연구모임 회원들은 ‘세종형 자율방범대 운영 방안 연구용역’ 과제 선정과 자율방범대 치안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 논의 결과 연구 과제로 △市 자율방범대 여건 분석 △자율방범대 참여 요인 실증 연구 △국내외 치안 거버넌스 사례 분석 △ 자율방범대 대상 설문조사 및 심층 면담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실증적 활성화 대책 △연구용역 결과의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 등을 확정했다. 또한 지역 치안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의 참여도 제고 노력과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치안 거버넌스 구축 방안 마련의 시급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현정 대표의원은 “앞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 역할을 강화하고 더불어 그 영예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할 수 있도록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구로구 G밸리보건지소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문제 해결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민간의료기관 20개소가 참여했고 334명의 대상자를 발굴, 24,480건의 영양 관리와 5,419건의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통해 평상시에 만성질환을 적절히 예방,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이나 입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우선) △의료기관의 의사 판단하에 가정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다. 대상자로 등록되면 G밸리보건지소 건강동행팀이 가정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영역별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고 건강 상담, 방문 재활, 영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구로구 소속 5급 이상 간부 70명을 대상으로 ‘구로 리더 워크숍’ 추진한다. 구는 구 소속 간부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간부 간 결속력을 다져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로 강화도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1일차에 △조직 내 협업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팀빌딩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 △민선 8기 비전 공유를 위한 구청장과의 소통이 진행되며, 2일차는 △미래 인생 설계 특강 △지역발전 벤치마킹을 위한 지역 명소 탐방 등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간부들이 업무 수행과 부서 운영을 하기 위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필수”라며 “지속적인 간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이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긴급 주거환경개선부터 심리치료, 재발방지를 위한 통합사례관리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물건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장강박은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은 생활쓰레기 적치로 위생 불량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가구를 발굴해 ▲사례회의 및 대상자 맞춤형 계획수립 ▲긴급복구 및 주거환경 정비 ▲심리치료 ▲재발방지 모니터링(사후 관리) 등 가구당 100만 원 이내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19년 5가구를 시작으로 5년간 총 27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긴급복구 및 주거환경정비’의 경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력과 관내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적치물 수거 · 방역 · 소독 작업과 도배 · 장판 · 싱크대 · 보일러 정비 서비스 등 가구원 특성 및 상황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안전취약시설 8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재난 ·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시설과 사회 기반시설 등 공공성이 큰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외부합동 종합점검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관합동점검반 43명이 급경사지 등 총 67곳을 집중점검한 결과, 현장시정 4건, 보수보강 25건, 정밀안전진단 1건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조치를 이행한 바 있다. 올해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은 물론, 토목 · 건축 · 전기 · 가스 ·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된 시 · 구 안전관리자문단 인력풀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화재 안전에 취약한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을 중심으로 소방 · 가스시설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구립경로당 36개소 ▲구립 어린이집 5개소 ▲복지관 8개소 ▲하수시설물 10개소 ▲공공청사 3개소 ▲건설현장 7개소 ▲기타 15개소 등 총 84곳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16일 오전,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수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991년 4월, 지방자치를 향한 구민 여러분의 열망과 포부를 담아 개원한 우리 양천구의회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천구를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양천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천구가 노인빈곤율, 출산율문제 등 국가소멸의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변화의 초석이 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더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경쟁보다는 상호이해와 화합을 추구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양천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준희 의원 외 4인)을 포함한 총 14건의 민생관련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양천구의회는 4월 17일부터 4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및 지역 의정활동이 진행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구는 16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찾아가는 맑은물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곡지구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하수 유입량도 늘어나자 물 절약과 자원 선순환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수처리 전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찾아가는 맑은물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보다 많은 주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시 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교육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의 순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각 동별로 맑은물 지킴이를 운영하고 민관 합동 하천 살리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하수 처리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소속 직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김포시 공무원 사망사건으로 화제가 된 일명 ‘좌표 찍기’라고 불리는 집단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서 입구에 게시된 좌석배치도 내 직원 사진을 없앴고, 구청 홈페이지의 직원 실명도 비공개로 전환한다. 이는 구로구공무원노동조합의 발 빠른 제안을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즉각 수용한 조치다. 이외에도 폭언을 넘어 흉기를 소지하고 공무원과 주민까지 위협하는 사례도 발생해 민원부서에 강화유리 가림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원응대 직원에게 바디캠과 녹음기를 보급했다. 지난해부터 민원부서, 주민센터와 구로경찰서가 합동으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해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민원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훈련은 올해도 실시한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종합배상공제’에 가입하고 ‘직원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극적인 업무수행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재개발사업 추진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돼 우범화가 우려됐던 신월2동 한아름어린이공원(신월2동 605)에 맨발흙길 산책로 80m 구간을 새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정비된 한아름어린이공원은 2009년 신정1-3구역 재개발사업이 고시됨에 따라 공원의 용도가 폐지된 곳으로, 2020년 이후로는 공원시설물마저 철거된 바 있다. 그러나 재개발사업의 지연으로 황량해진 공원 부지에 불법쓰레기가 투기되는 등 악취와 유해환경이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인근 주민의 치안 우려와 불편 민원 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기간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공원을 구민 쉼터로 전격 재정비해 사업이 정상화되는 시기까지 한시적으로 관리 ·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공원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전부 제거한 후,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활용됐던 중앙 공터를 최근 건강증진쉼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맨발흙길 산책로’로 재조성했다. 흙길 산책로에는 흡수성과 안정성이 높은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