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3.8일 박진 외교부장관 주재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3진으로 임시 재해복구를 위한 사업 조사단 파견을 의결했다. 정부와 민간은 함께 1천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튀르키예 임시 재해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개방되고 지속가능한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 조사단은 향후 임시 재해복구 사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될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를 중심으로 한 민ㆍ관 전문가로 구성될 계획이며, 튀르키예 정부 재난관리청 및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협의회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 긴급구호대 1진을 파견하여 진행한 구조활동 및 2진을 파견을 통해 전달한 민ㆍ관 합동 구호 물품 등 우리의 對튀르키예 지원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정부는 물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무료 교육으로, 여성농업인, 농업인단체 활동가 등 농업·농촌 성평등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3년 신규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은 모집 안내에 따라 접수된 서류심사를 거쳐 4월 11일(화)에 40명 내외로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4월 말부터 11월까지 농업·농촌 성평등 사례분석을 포함하여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등 총 80시간 교육과 강의 시연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최종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전문강사로 위촉되며, 2024년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 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센터 누리집의 알림 마당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농업·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 농촌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교통사고 유발업체에 대한 교통수단안전점검의 기준을 '21년에 강화하여 '22년 477개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22년도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시행한 첫해로서, 전년대비 45.4% 증가한 477개사('21년 328개사)의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교통수단특별점검을 실시했고, 595건의 법규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이중 490건(82.4%)에 대한 행정조치가 완료됐다. 또한, '21년 점검대상 운수회사에 대한 '22년 사후관리를 시행한 결과, 사상자수는 전년대비 31.6%('21년 2,646명 → '22년 1,811명), 사고건수는 21.4%('21년 1,649건 → '22년 1,296건) 감소했다. 점검결과에 대한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2년도 477개 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수단특별안전점검 결과, 법규위반 사항은 특별점검 기준강화에 따른 대상 증가로 전년대비 130건 증가(45.4%)한 총 595건을 적발했으며, 업종별로는 화물(290건, 48.8%), 버스(177건, 29.7%), 택시(128건, 21.5%) 순으로 나타났다. 운수회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9월 4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 (23.1.3.개정)에 지정 근거를 마련한 뒤, 대국민 공모(2.9.~3.2.)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제안(1차)하고, 전문가 심사(2차)를 통해 5개 후보 일자를 선정했다. 5개의 후보 일자에 대해 최종 국민 투표(3차)를 거쳐 가장 많은 득표를 한 9월 4일이 ‘고향사랑의 날’로 선정됐다. 1차 국민제안(2.9.~2.20.)에는 총 2천 254명이 참여하여 301개의 날짜를 제안했고, 이들 중 전문가 심사(2.22.)를 통해 많이 제안된 날짜, 의미·이유 등을 고려하여 5개의 날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5개 후보 일자에 대한 국민 투표(2.24.~3.2.)에는 총 9천 448명이 참여했다. 30대가 3천 631명(38.4%)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40대가 2천 933명(31%)으로 뒤를 이었다. ‘고향사랑의 날’로 선정된 9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보고서’를 송부하고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절차로,지난 3월 6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이후 중단된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재개함에 따른 조치이다.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에는 충분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의견 제출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았으며, 주민 의견수렴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고서 공개 방식과 절차 등을 결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 공항) 조류 등 생물 대체서식지 조성, 탄소배출 최소화,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비롯하여 최근 완료된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준수하고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운영한다. (제주도 참여)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며, 제주 제2공항은 건설·운영에 지역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3년 제4차 현장점검의 날(3월 8일)을 맞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전국의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고용노동부는, ①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노·사가 현장의 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하는 위험성평가의 중요성과 ②중대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특별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하 ‘본부장’)은 3월 8일 경기도 화성시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위험성평가의 시행 여부 및 그 적정성을 살피고 현장 순회점검을 통해 위험·유해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에 직접 참여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1일 산업안전보건감독종합계획 발표 이후 류경희 본부장의 4번째 현장방문이다. 류경희 본부장은 “위험성평가는 노 · 사가 함께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 ·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적 수단”이라고 하면서, “건설현장은 작업환경이 수시로 바뀌어 위험성평가가 어렵고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많으나, 3월 7일 행정예고된 위험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우리 아기 로타바이러스 백신 이제 무료 접종하세요! 구로구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됨에 따라 3월 6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나 오염된 장난감 같은 매개물로 전파되며 감염되면 심한 설사, 구토, 발열을 일으킨다. 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6개월 영아들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먹는 백신으로 로타릭스, 로타텍 중에 선택하면 된다.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백신으로만 접종해야 하고 로타릭스는 2회, 로타텍은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생후 15주 이전에 접종 시작 후 8개월이 되기 전에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 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균 20~30만원의 백신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접종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 보건소는 4월 3일부터 내소 예방접종을 축소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중단되고 B형 간염, 장티푸스 등 성인 유료접종은 화요일, 목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희망을 찾아가는 기차 나눔철도 999 출발! 구로구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지속적인 소액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철도 999’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철도 999’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의 월 급여에서 희망 금액을 원천징수해 기부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월 기부금액은 세금공제 후 월 급여액의 1,000원 미만 금액 또는 월 정액 3,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원천징수된 기부금은 매월 말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인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1회성 모금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구로구는 지난 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113만6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뜻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지보수공사·용역 입찰담합 등 발주비리 근절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공동주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22.10월)한 이후 작년 10월에 국토부·공정위·지자체가 첫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올해 두 번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지자체의 감사계획과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및 사업자 선정 관련 이상징후 등을 고려하여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공정위는 입찰참여 업체 간 담합여부 사실관계를 집중 조사하고, 국토부는 이상징후 항목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는 관리주체 등의 입찰절차 준수 여부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을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합동점검에서 비리 등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관리주체 등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시정명령·과징금·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따라 입찰 시 「공정거래법」 위반 행정처분 확인서 제출, 평가 시 입주민 또는 외부위원 평가자 추가, 추첨으로 낙찰자 결정 시 이해관계인 입회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년도 하반기에 발생한 철도 작업자 사망사고, 통복터널 단전사고, 근무형태 변경, 시정조치 불이행 등 7건의 철도안전법 위반 사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19.2억원, 서울교통공사에 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월 26일 제1회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서 코레일에 1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3월 7일 코레일 및 서울교통공사의 철도안전법 위반에 대한 제2회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 등 6건, ①근무형태(3조2교대→4조2교대) 무단변경(1.2억원), ②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22.12.30, 7.2억원) ③중앙선 중랑역 직원 사망사고('22.7.13, 3.6억원) ④일산선 정발산역 직원 사망사고('22.9.30, 3.6억원) ⑤시정조치 명령(단락동선 설치) 불이행('22.12.23, 2.4억원) ⑥시정조치 명령(유지관리대장 관리 부적정) 불이행('23.1.23, 1.2억원) 서울교통공사는 근무형태 무단변경 1건,⑦근무형태(3조2교대→4조2교대) 무단변경(1.2억원) 이다. 이번 심의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3월 7일 2023년도 산림토목사업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공자 및 감리자와 함께 전년도 성과와 반성, 사업 추진 방향 설명 및 안전수칙 준수사항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산림토목사업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1식과 유역관리사업 1식뿐만 아니라 산림경영과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을 위한 임도 신설(32.79km), 임도 구조개량(3.20km)등 총사업비 100억여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사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서도 친환경적인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관내 초중고대학생 대상 장학금 재원 확보를 위한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일부 개정해 장학기금 한도액 규정을 삭제하고, 금년 장학기금 조성액을 기존 2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공포되는 장학기금 조례 개정으로 2016년부터 20억 원으로 제한돼 있던 기금한도액 규정을 삭제함에 따라, 장학기금 5억 원을 추가 출연하게 되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기존 60여 명에서 약 8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 해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학생 장학금 지원이 확대돼 등록금 지출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청인원과 신청기관이 더욱 확대된다. 그간 동별, 학교별로 한정된 신청인원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동 주민센터, 학교뿐만 아니라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지급금액 등의 세부사항은 향후 하반기 공고 예정인 ‘2023년 양천구 장학생 선발계획’에서 결정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위 장학금은 2017년부터 현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력(정밀)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주민 1,000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주요공약인 이번 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난청검진을 위한 청력(정밀)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양천구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주민체감형 지원방안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의료기관 2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3. 2.)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 지역 포함)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청력에 이상 징후가 있는 주민 1,000명이다. 피해지역지구 및 소음영향도에 따른 동별 배분 인원은 ▲신월1동 102명 ▲신월2동 42명 ▲신월3동 438명 ▲신월4동 88명 ▲신월5동 42명 ▲신월6동 88명 ▲신월7동 102명 ▲신정1동 14명 ▲신정3동 42명 ▲신정7동 42명 총 1,000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6일부터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신청 후 2~4주 안에 문자, 유선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사우디 국방장관으로서 한국 국방부를 최초로 방문한 칼리드 장관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이후 4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으며,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17일 한-사우디 회담 이후 국방·방산분야 후속협의의 일환이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칼리드 사우디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뒤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섭 장관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양국 간에 진행하고 있는 방산수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칼리드 장관은 사우디의 국방 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피력했고, 이 장관은 사우디의 국방능력 발전에 있어 한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양 장관은 국방·방산협력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장관급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3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 가족 20명과 서울에서 오찬을 갖고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분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가계 전승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제작한 작품 10여 점을 관람하고, “우리 무형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운치 있고 수려한 우리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전통공예는 우리나라의 혼을 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혼을 담은 전통공예품이 대통령실을 비롯한 더 많은 국내외 기관에 소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에 대해 김 여사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우리 정신을 잇는다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뿌리를 굳건히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전통공예품 홍보와 해외 전시 등 무형문화유산 향유 및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