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남매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돕고 싶다며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매탄3동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권선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한(8)군과 동생 박지율(4)양은 최근 할머니와 함께 매탄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저금통 2개를 기탁했다. 두 남매가 내민 저금통 속에는 지난 1여 년 간 모은 지폐와 동전이 가득했다. 저금통에는 총180,210원의 금액이 들어있었다. 고사리손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돈을 모아 기부까지 한 남매의 마음씨에 반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지역주민들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한 군은 “용돈을 모아 저금통에 저축을 시작하게 됐고 처음에는 돈을 모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고 했으나 주위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돼 동생과 함께 기부를 결심했다”며“작년에 한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이사를 갔지만 동생과 함께 매탄3동행정복지센터에 저금통을 들고 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한 군은 지난해에도 저금통 1개에 모은 11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선행으로 화제가 됐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1년 동안
수원특례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지난 26일 삼성전기 안전교육센터에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지원민방위대원들이 화재,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진체험, 화재탈출체험, 소화기 화재 진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조치법 교육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김민자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장은 “재난에 대한 대비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통해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데 우리 대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영통구 민간분과 원장뮤지컬동아리 원장 6명이 지난 23일 아동학대 예방 뮤지컬 ‘물고기 코이의 세상’영상을 제작했다. ‘물고기 코이의 세상’은 아동학대를 당하는 주인공 진희가 어느 날 물고기 코이를 키우게 되고 코이와 친구들 및 요정이 아동학대를 막고 진희를 구하게 되는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영통구 원장뮤지컬동아리에서 제작한 ‘물고기 코이의 세상’은 원장들이 직접 뮤지컬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까지 기획했으며 아동학대 인식,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방법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뮤지컬은 수원시 홍보기획관 영상홍보팀의 영상촬영과 편집 등을 지원받아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향후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 원장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아동학대 예방 뮤지컬 영상을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육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로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2022 하반기 한일대학생 온라인교류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와 일본의 대학생들이 언어·문화를 교류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대학생 12명과 나고야외국어대학교 학생 12명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과 교훈’, ‘양극화 사회와 그 해결방안’, ‘수원, 나고야 지역문화 소개’ 등 공통주제와 ▲대중문화(한국 속 일본문화, 일본 속 한국문화) ▲교통 문화 ▲한국과 일본의 SNS 문화 ▲계절 행사 ▲청년 취업 등 자유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결과 보고회에는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수원시 대학생, 나고야외국어대학교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조별로 진행한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한일 대학생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과 교훈’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전쟁의 위험성을 모두가 인식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올바른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깊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견을
‘신정안민(新定安民)’ 수원특례시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선정한 새로운 신년화두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진정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계묘년(癸卯年)의 시작을 앞두고 수원특례시가 추진할 시정 구상을 미리 들여다본다. ◇2023 수원특례시, 3대 비전 5대 목표 9대 전략 제시 수원시는 2023년 비전으로 ‘경제 혁신 미래도시’, ‘시민 중심 행복도시’, ‘가치 존중 문화도시’를 수립했다. 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게 지방행정기관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다섯가지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수원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해갑니다 ▲실천가능한 탄소중립을 즉시 이행합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취지는 지방의 소멸위험 지자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다른 지자체 시민에게 기부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소멸위험 지자체에 기부하도록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소멸위험 지자체에 많이 기부해야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 원인데, 기부자들이 한 지자체에 500만 원을 기부하기보다는 10만 원을 50개 소멸위험 지자체에 기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고향이 수원시인 분들뿐 아니라 수원을 사랑하는 다른 지역 시민들이 수원시에 기부할 수 있도록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아닌 ‘수원사랑기부제’의 개념으로 접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날 각계 전문가 7명을 답례품선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민간위원, 당연직 1명(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수원시의회 의원 1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소재 정명사에서는 26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10kg 50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명사 주지 스님은 “매년 전달해온 백미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민철 연무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시는 정명사 주지 스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사에서는 매년 이웃돕기 물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소재 ‘꿀모닝어린이집’에서는 26일, 원아들이 1년간 모은 우유팩 30kg과 교환한 화장지 2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원아들은 세척과 건조 단계를 걸친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과 교환한 휴지를 전달해 지구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데에 앞장섰다. 교환된 휴지는, 관내 장애인 가구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꿀모닝어린이집 원생들이 우유팩 재활용과 이웃나눔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26일, 파장동 소재 수원성북교회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책가방 24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민호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자 신학기 가방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기부해 주신 가방은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26일, 정자동 소재 차오름태권도 원생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1,00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광열 관장은 “앞으로도 태권도장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나눔 교육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며“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중 파장동장은“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늘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차오름 태권도 원생들과 관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생들이 항상 아름다운 심성을 간직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 장안구는 26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130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배부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림과 함께 담았으며, △겨울철 난방온도 18~20도 유지하기 △내복, 장갑 등 방한용품 활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하기 등을 안내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한파와 강설로 인해 예년보다 유난히 춥지만 에너지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지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선동 소재 다비치안경 갤러리건너점은 12월부터 세류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후원 내용은 ▲매달 정기적인 안경 지원, ▲대상자 검안 및 맞춤형 안경 제작, ▲안경 착용 방법 안내와 사후 서비스 제공이다. 안효열 대표는 “어려운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안경을 맞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꼭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 해 달라.”고 말했다. 이준재 세류2동장은 “이번 결연이 시력 저하가 있는 우리 동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밝은 시야를 선물해주셔서 고맙다. 우리 동의 앞날 역시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안경 갤러리건너점은 세류2동 뿐만 아니라 수원시 관내 다른 동, 소년원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년째 안경을 후원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사랑의 산타 희망보따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 6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책가방 세트와 케이크를 선물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와 주세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아이들의 부모님은 “아이가 내년 학교에 입학이라 마침 꼭 필요한 선물”이라며 “맞춤으로 후원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금미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소소하지만 작은 이벤트를 해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오늘처럼 늘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재 세류2동장은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기쁨을 준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고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신호정 주민자치회장, 각 분과 위원장들과 위원, 통장협의회, 새마을 3개 단체 등 평동 단체원들도 함께했다. 또한, 백혜련 국회의원,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장, 이귀만 구청장도 참석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냈고 특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대한민국 주민자치를 선도하고 주민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수원특례시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금옥 사무장은 주민들에게 주민총회가 개최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202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8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의 결과를 전했다. 이후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정해진 사업들은 ▲황구지천 지역명소 만들기, ▲마을 자생행사 활성화 사업 등이 있으며, 내년에 평동에서 주력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평동 주민자치회는 30명(남 18명, 여 12명)이 구성되어, 지난 11월 21일 발대식을 가졌고, 2023년 사업계획 의결 후 이날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신
권선구 권선2동 소재 으뜸어린이집은 지난 26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교직원과 학부모 200여명이 동참했다. 권선2동 주민자치회 위원이기도 한 원미희 원장은 “아이들, 학부모님과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기부활동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아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영두 위원장은 “권선2동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으뜸어린이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