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14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 첫째, "최근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사고, 도로 살얼음 추돌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해빙기를 앞두고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터널, 교량 등을 신속하게 전수 점검하고, 재난 시 비상탈출로 확보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하며 주행속도가 높은 고속도로에서 치명적인 사고 발생률이 높으므로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하고, 도로 구조의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도로 선형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둘째, "한국도로공사 수익보다 국민 편익이 우선임을 명심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가격, 품질부터 전기차 충전 편의성까지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이용자의 시각에서 점검해줄 것"을 지시했다. 셋째, "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혁신은 물론 무사안일과 부패 등을 뿌리 뽑기 위해 끊임없는 조직 쇄신도 필요하고, 특히 퇴직자를 고리로 하는 제 식구끼리의 먹이사슬을 과감히 혁파할 것"을 지시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2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로 확정되면 3월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약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된다. 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이하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살아보기’ 참가자에게는 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를 포함하여,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전국 95개 시군의 119개 마을에서 도시민 882가구에게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이 중 125가구(14.2%)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산채마을에서 부부가 함께 참여한 박ㅇㅇ씨는 횡성군 횡성읍으로 전입하여 주택을 구입하고 올해 농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와 미추홀구의 관할구역을 변경하는 「인천광역시 중구와 미추홀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2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동 규정은 관할구역 변경에 따라 수반되는 지적공부 정비 등을 위해 공포 후 30일이 경과 한 3월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중구와 미추홀구 관할로 나누어져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 공무원·의원·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한 ‘경계변경자율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미추홀구 관할구역으로 경계를 조정했다. 이는 2022년 1월 13일 시행된'지방자치법'상의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절차를 활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 자치단체 간 합의가 없는 경우 경계변경이 곤란하여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지방자치법'에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절차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경계변경 필요지역을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경계변경 조정을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신규로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여객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 수단이 없는 도서 에 선박을 투입하여 해상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에 선정되면, 용선료 등 선박확보 비용을 제외하고 인건비,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 비용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올해 시범적으로 10개 섬을 선정할 계획이며, 늦어도 2027년부터는 해상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섬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선박 및 선원, 접안시설 등을 확보하여 항로를 운영하고자 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이며, 공모 기간은 2월 15일(수)부터 3월 16일(목)까지 30일간이다. 지자체의 신청 이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계획 평가위원회(공무원, 학계,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를 통해 사업계획 충실성, 사업 타당성, 지역 맞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3년 2월 6일) 관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등 단독주택은 제외된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공사는 △옥상 공용부분 보수 △우‧오수관 준설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 △공용부분의 에너지절약, 수돗물 절수 시설의 설치 개선 △공용부분의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이다. 구로구는 7,6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한다. 사업비 총액이 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관리 주체가 보조금 신청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입주자 대표회의가 없는 경우 전체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서면동의서), 사업계획서, 자체부담금 확보계획서(관리용역 사업자등록증 및 사업자법인통장 사본 포함) 등을 갖춰 3월 8일까지 구청 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축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16개 동을 순회하면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또 결핵환자의 열악한 식사환경과 영양결핍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도 지원한다. 구로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찾아가는 결핵 검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2년 구로구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은 46.8%로, 전체 결핵환자의 절반에 이른다. 또 내국인 결핵환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외국인 결핵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 1월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을 지시했고, 구는 기존에 경로당, 노인대학 등 노인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외국인, 노인 및 고시촌, 고시원, 쪽방, 여관 등 주거취약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오는 3월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16개 동을 순회하며 공원, 보건지소, 구민회관, 주민센터 등 접근성이 편리한 장소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구로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동 순회 치매 검사와도 연계해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무조정실은 2월 13일 오후 17: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1차장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민관합동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동 TF는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각 부처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당면한 긴급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는 금일 대통령님 지시에 따라 긴급히 구성된 회의체로, 구호·모금 활동과 관련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지원현황 및 계획 △민간단체별 모금 및 구호활동 현황 △지진피해 구호 민·관 협력방안 등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무조정실은 당분간 이 TF를 주 2회 개최하여, 튀르키예 지진 구호와 관련된 정부와 민간의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조율하면서,정부-민간이 협업하여 현장 수요 맞춤형 지원을 최대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소통 및 조정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높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371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밑반찬 배달 등의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식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결식 위험과 생활 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1,338명 대비 33명 증가한 1,371명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904명에게는 주 5일 식사와 대체식 1회 등 총 6일 분량을 제공한다. 경로식당은 어르신복지관 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등 총 10개소이다. 구는 폭염, 폭설, 전염병 유행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등 대체 급식으로 결식을 방지하고 있으며, 주로 고령인 대상자 특성상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부 확인도 병행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220명에게는 365일 ‘도시락 배달’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 중 가정에서 조리활동이 가능한 247명에게는 주 2회 ‘밑반찬 배달’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지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지역 청년들이 응시료 걱정 없이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1인당 최대 연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행복한 교육도시’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구직을 위해 어학 시험점수 등 각종 자격증 취득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전액 구비로 마련한 것이다. 최근 국내 영어 말하기 시험의 양대산맥인 오픽(OPIC)과 토익스피킹이 기존 7만 원 선에서 8만 4천 원으로 줄줄이 인상된 점을 고려할 때, 구의 이번 사업은 가중된 청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양천구에 주민등록 돼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인원은 1,000여명으로, 생애 1회 1인당 최대 연(年) 10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 대상은 토익・토익스피킹 등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시험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자격증(국가기술자격 500여종, 국가전문자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13일 오후 2시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 추진전략과 핵심과제(안)에 대하여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2022년 3월부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분야별 분과* 운영으로 추진과제를 발굴했으며 발굴한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유족 대표·사업 담당자·유관 기관 등 대상 자문회의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①실질적 자살사망자 수 감소, ②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③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④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5대 추진전략(안)으로는 ①사회 자살위험 요인 감소, ②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③자살시도자·자살유족 사후관리 강화, ④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월 13일, 한창섭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❶지자체 공직기강 철저, ❷지자체 안전관리 철저, ❸지방 공공요금 안정 관리 등 서민경제 지원 강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 ➊ 지자체 공직기강 철저 ] 행정안전부는 2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위반 행위, 공직자 품위훼손 및 소극행정,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회적 물의 야기, 비상 대비태세 위반 등 공직자들의 일탈행위를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 ➋ 지자체 안전관리 철저] 다음으로 대설·한파, 산불 등 2~3월 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해 논의했다. 대설·한파에 대한 상황관리 및 후속제설 철저, 봄철 산불 대책기간(2.1.~5.15.) 중 자체 상황관리반 운영 및 산불예방 홍보 등 총력 대응, 해빙기 지반 약화 우려 지역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월 13일, 조상명 안전정책실장 주재로 ⸢안전제도 개선과제 상시 발굴 추진단⸥ 첫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월)⸥추진에 따른 상시적인 안전제도 개선체계 마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추진단(단장:차호준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민간전문가가 함께 과제 발굴부터 개선까지 전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사고정보 및 언론 등 빅데이터 분석, 해외 안전제도 및 사고사례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문제점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 등을 마련한다. 특히,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고 발생으로 인해 현안이 발생되면 즉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자문을 통해 민⸱관이 함께 신속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사고현안(이슈)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국민이 보다 안심하실 수 있도록 일상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등 6개소의 10년 이상 노후화된 휴양시설물(휴양관, 숲속의집 등) 17동에 대하여 개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 실시하는 개축공사는 목재 부후, 누수 발생 등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안전상 위험한 건물들을 대상으로 국비 63억원 투입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는 건축방식과 인테리어 적용으로 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서비스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개축공사는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산림휴양공간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두었으며,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장애인객실 9동과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다양한 소외계층의 수요를 충족하고, 높은 만족도를 부여하는 등 대국민 산림휴양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고자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김명종)은 국민들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앞으로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보완과, 노후시설 현대화 추진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산림복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민의 숲 이용 정도와 삶의 질 관계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년간 1회 이상 숲을 방문한 사람이 방문하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질이 3.9% 높았으며, 산림복지서비스를 1년간 1회 이상 이용한 사람이 이용하지 않은 사람 보다 삶의 질이 8.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숲의 방문 유형(일상, 당일, 숙박)을 구분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4시간 이내의 일상 방문자는 ▲이동시간 ▲경험 횟수 ▲활동 시간이 삶의 질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방문은 ▲경험의 다양성 ▲계절 ▲경험 횟수 등에 따라서, 숙박 방문은 ▲이용 일수 ▲지출 금액 ▲함께한 인원에 따라서 삶의 질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수록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일상, 당일, 숙박 방문 유형 중 1개 유형의 활동을 이용한 경험자의 삶의 질은 6.57점, 2개 유형을 이용한 경험자의 삶의 질은 6.66점, 3개 유형 모두 이용한 경험자의 삶의 질은 7.01점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림청은 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시흥시 정부혁신 멘토링 회의’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정부혁신 동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사례를 상호 본받기(벤치마킹) 위해 중앙부처인 멘토(산림청)와 지자체인 멘티(시흥시)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림청 혁신행정 실무자와 시흥시 인재양성팀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산림청은 ’22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경험(노하우)을 나눴다. 특히, △정부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 비법, △산림청 업무인계인수 훈령 제정, △정부혁신 어벤져스 ‘알쓸공잡’ 제작,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개선 사례 등 산림청 혁신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두 기관은 ’23년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영석 혁신행정담당관은 “지난해 중앙부처 간 멘토-멘티를 운영한 바 있는데, 기관 간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