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희망을 찾아가는 기차 나눔철도 999 출발! 구로구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지속적인 소액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철도 999’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철도 999’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의 월 급여에서 희망 금액을 원천징수해 기부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월 기부금액은 세금공제 후 월 급여액의 1,000원 미만 금액 또는 월 정액 3,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원천징수된 기부금은 매월 말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인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1회성 모금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구로구는 지난 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113만6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뜻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지보수공사·용역 입찰담합 등 발주비리 근절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공동주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22.10월)한 이후 작년 10월에 국토부·공정위·지자체가 첫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올해 두 번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지자체의 감사계획과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및 사업자 선정 관련 이상징후 등을 고려하여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공정위는 입찰참여 업체 간 담합여부 사실관계를 집중 조사하고, 국토부는 이상징후 항목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는 관리주체 등의 입찰절차 준수 여부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을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합동점검에서 비리 등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관리주체 등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시정명령·과징금·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따라 입찰 시 「공정거래법」 위반 행정처분 확인서 제출, 평가 시 입주민 또는 외부위원 평가자 추가, 추첨으로 낙찰자 결정 시 이해관계인 입회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년도 하반기에 발생한 철도 작업자 사망사고, 통복터널 단전사고, 근무형태 변경, 시정조치 불이행 등 7건의 철도안전법 위반 사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19.2억원, 서울교통공사에 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월 26일 제1회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서 코레일에 1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3월 7일 코레일 및 서울교통공사의 철도안전법 위반에 대한 제2회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 등 6건, ①근무형태(3조2교대→4조2교대) 무단변경(1.2억원), ②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22.12.30, 7.2억원) ③중앙선 중랑역 직원 사망사고('22.7.13, 3.6억원) ④일산선 정발산역 직원 사망사고('22.9.30, 3.6억원) ⑤시정조치 명령(단락동선 설치) 불이행('22.12.23, 2.4억원) ⑥시정조치 명령(유지관리대장 관리 부적정) 불이행('23.1.23, 1.2억원) 서울교통공사는 근무형태 무단변경 1건,⑦근무형태(3조2교대→4조2교대) 무단변경(1.2억원) 이다. 이번 심의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3월 7일 2023년도 산림토목사업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공자 및 감리자와 함께 전년도 성과와 반성, 사업 추진 방향 설명 및 안전수칙 준수사항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산림토목사업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1식과 유역관리사업 1식뿐만 아니라 산림경영과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을 위한 임도 신설(32.79km), 임도 구조개량(3.20km)등 총사업비 100억여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사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서도 친환경적인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관내 초중고대학생 대상 장학금 재원 확보를 위한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일부 개정해 장학기금 한도액 규정을 삭제하고, 금년 장학기금 조성액을 기존 2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공포되는 장학기금 조례 개정으로 2016년부터 20억 원으로 제한돼 있던 기금한도액 규정을 삭제함에 따라, 장학기금 5억 원을 추가 출연하게 되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기존 60여 명에서 약 8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 해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학생 장학금 지원이 확대돼 등록금 지출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청인원과 신청기관이 더욱 확대된다. 그간 동별, 학교별로 한정된 신청인원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동 주민센터, 학교뿐만 아니라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지급금액 등의 세부사항은 향후 하반기 공고 예정인 ‘2023년 양천구 장학생 선발계획’에서 결정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위 장학금은 2017년부터 현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력(정밀)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주민 1,000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주요공약인 이번 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난청검진을 위한 청력(정밀)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양천구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주민체감형 지원방안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의료기관 2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3. 2.)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 지역 포함)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청력에 이상 징후가 있는 주민 1,000명이다. 피해지역지구 및 소음영향도에 따른 동별 배분 인원은 ▲신월1동 102명 ▲신월2동 42명 ▲신월3동 438명 ▲신월4동 88명 ▲신월5동 42명 ▲신월6동 88명 ▲신월7동 102명 ▲신정1동 14명 ▲신정3동 42명 ▲신정7동 42명 총 1,000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6일부터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신청 후 2~4주 안에 문자, 유선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사우디 국방장관으로서 한국 국방부를 최초로 방문한 칼리드 장관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이후 4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으며,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17일 한-사우디 회담 이후 국방·방산분야 후속협의의 일환이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칼리드 사우디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뒤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섭 장관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양국 간에 진행하고 있는 방산수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칼리드 장관은 사우디의 국방 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피력했고, 이 장관은 사우디의 국방능력 발전에 있어 한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양 장관은 국방·방산협력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장관급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3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 가족 20명과 서울에서 오찬을 갖고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분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가계 전승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제작한 작품 10여 점을 관람하고, “우리 무형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장인 정신과 열정이 느껴진다”며 “운치 있고 수려한 우리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전통공예는 우리나라의 혼을 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혼을 담은 전통공예품이 대통령실을 비롯한 더 많은 국내외 기관에 소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에 대해 김 여사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우리 정신을 잇는다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뿌리를 굳건히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전통공예품 홍보와 해외 전시 등 무형문화유산 향유 및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림청은 7일 전국 시·도 산림부서와 문화재청,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일상화되고,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평상시 철저한 숲 관리를 통해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특히, 가스저장시설·저유소(貯油所) 및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의 경우 산불로 인해 자칫 대규모 폭발사고나 정전사태 등 2차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숲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과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은 사안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난해 11월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재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를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추진상황과 산불위험도 현황,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 사항 등을 점검하고,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7일 오후 3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에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 심의를 위해 제3차 자살예방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자살예방법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의 추진전략과 핵심 과제(안)에 대해 정부 및 민간 위원의 실무 검토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분야별 분과를 운영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했고,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쳤으며 학계, 현장, 유족, 복지부 청년자문단 등과 수차례 논의하여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23~’27)(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달 13일에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기본계획(안)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삼아 ①실질적 자살사망자 수 감소, ②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③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④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3월 7일 KD운송그룹 수원차고지를 찾아 주요 운행시설 안전체계를 점검하고 차량 디자인 시공과정을 참관한 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KD운송그룹 관계자로부터 안전운행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운행시설 안전체계 등을 점검하면서, “엔데믹 속 봄철ㆍ개학 시즌을 맞아 광역교통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작년말부터 새롭게 대광위 준공영제 옷을 입은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의 외관 디자인* 시공과정을 참관하면서,“일반광역버스의 차별화된 속도감과 세련미가 브랜드 이미지로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 작업에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준공영제 최일선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광역버스 운수종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광역버스 안전사고는 다수의 사상자 발생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관리를 위해 항상 노력해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지자체 등), 긴급구조기관(소방청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료기관 등)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이번 교육은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27., 행안부) 추진 전략 중 ‘현장 대응기관의 초기대응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 과제의 후속조치로 추진하게 됐다. ‘찾아가는 현장 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17개 시․도별 2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첫 번째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번 달(3월)에는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배경과 필요성, 표준운영절차에 따른 상호통신 절차 등 이론교육과 실제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특허청은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함께 국민 안전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지식재산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7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세미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2018년부터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함께 사회·자연 재난에 따른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기술 발굴과 지식재산권 활용·보호에 협력해 왔다. 그동안 치안·재난현장 공무원들이 고민한 안전기술 아이디어들 중 총 121건이 특허로 권리화됐고, 기술이전도 17건 성사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4개청에 더해 관세청이 신규로 참여하고, 현장 공무원 중심에서 국민이 함께 아이디어를 보태는 명실상부한 국민 안전발명 대회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부터 5개 기관 공동으로 ‘국민안전 발명공모(챌린지)’를 개최하여, 재난·치안·세관분야 현장 공무원들과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특허로 권리화하고, 민간기술 이전·사업화 등 활용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공무원과 국민에게는 표창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각 청 공무원이 발굴한 기술이 특허로 등록되어 활용되면 직무발명제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산 콩과 수입 콩의 가격 차이가 크고, 2023년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국산 콩 생산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수입 두류와 그 가공품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외국산 콩·팥 등을 구입한 업체 정보와 수입유통이력 정보 등을 활용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사전에 추출한 후, 콩 판매업체, 두부·콩나물 등 제조·생산업체, 콩 요리 전문 음식점 등 9,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98개 업체(품목 10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56개 업체는 형사입건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42개 업체에 대해서는 총 1,01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이 66개소(67.3%)로 가장 많았고, 가공업체 18개소(18.4%), 휴게음식점 7개소(7.1%), 통신판매업체 3개소(3.1%), 재래시장 3개소(3.1%), 노점상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반려동물 영업장에서 무분별한 생산·판매, 동물학대 등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관리 강화를 위한 「2023년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소개·유통하는 동물생산업·판매업 등 관련 영업도 증가(`21년 기준 약 2만 개소)하고 있으며, 영업자들에게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허가·등록과 함께 시설·인력기준과 준수사항 등 이행 의무가 부여된다. 다만,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 수위가 약하고(벌금 5백만원), 영업장 폐쇄 등 강제조치 규정이 없어 불법·편법영업 행위를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영업장에 대한 점검·단속이 허가·등록업체에 대한 시설 및 인력기준에 대한 점검 중심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영업장에서 발생하는 학대 행위와 소위 신종 펫샵 등 편법영업에 대한 단속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체계를 개편하고, 무허가·무등록, 편법 영업행위 등을 실효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단체 등 현장 전문가를 포함한 기획점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 4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