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청소년 및 성인 총 17,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국가승인통계 164003호)를 발표했다. [청소년 41.6%, 성인 9.6% 사이버폭력 경험]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가해+피해+가·피해)은 41.6%로 전년 대비 12.4%p 증가한 반면,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9.6%로 전년 대비 6.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해 경험률(청소년 4.1%, 성인 1.1%)에 비해 피해 경험률(청소년 21.0%, 성인 5.8%)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가해자가 가해를 폭력으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폭력이 소수가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성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 연령별로는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언어폭력’을 이용한 사이버폭력 경험이 다수] 사이버폭력은 가·피해 모두‘언어폭력’의 사례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재학생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계해사대학 초청 연수프로그램은 각국의 해사(海事) 전문가로 활동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산업현장 및 해사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로 2004년에 시작됐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금년 행사에는 10개국* 12명의 재학생과 인솔자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이번 방한연수는 ▲ 부산항 견학, ▲ 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선원 교육기관 방문, ▲ 울산 현대중공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등 첨단 조선산업 시찰, ▲ 해양수산부 방문 및 ▲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의 초청 연수프로그램이 세계해사대학(WMU)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장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고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해사분야 기여에 대한 위상을 알리고 훗날 졸업한 학생들이 자국의 해사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우호세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조달청은 건설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 안전신고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지킴이‘를 공사현장에 도입한다. ‘스마트 안전지킴이’는 현장 근로자가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공사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을 하면 ‘스마트 안전지킴이’로 바로 연결되며,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된 내용은 현장관리자 및 공사감독관 등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조치 완료 후에는 신고자가 조치 결과를 즉시 알 수 있어 건설근로자가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마트 안전지킴이는 민간 협업 2호 사례로, 조달청과 카카오 파트너사인 ㈜스마트솔루션이 함께 협업하여 사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 내에 안전신고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있다. 조달청은 지난 3월초에도 네이버와 협업하여 조달청 종합쇼핑몰과 민간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종욱 청장은 “스마트 안전지킴이가 사용이 쉽고 실시간으로 안전관리자에게 전달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3월 24일 오전 7시경, 수원시에서 사당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7770번 노선이 정차하는 삼익아파트 정류소를 방문하여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 7770번 노선은 연간 36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노선으로서,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중 이용객이 가장 많고, 만석으로 인한 정류소 무정차 통과 횟수도 가장 높은 대표적인 혼잡노선이었으나, 7770번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라는 이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대광위를 비롯한 수원시,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정차 통과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7770번 노선 정류소 중 만석으로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한일타운’ 정류소 기준으로 출근 시간대 무정차 통과가 3월 초 20회에서 현재 2회 수준까지 대폭 감소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을 통해 버스 공급량을 크게 확대했으나, 이용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에서는 무정차 통과나 입석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라면서, “해당 노선들도 7770번 노선과 마찬가지로 승객들이 불편함 없이 광역버스를 이용하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상반기 동네배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네배움터’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근거리 생활권 평생학습센터로 관내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홈스테이징, 건강하게 백세살기, 유튜브 쇼츠 만들기, 온라인 글쓰기, 푸드테라피 등 총 33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교육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10명에서 15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27일부터 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구로평생학습관 1관을 방문하거나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관내 보육시설 재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요충검사는 국내 요충감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2023년 요충감염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구로구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검사대상은 관내 보육시설 재원 영․유아 3천여 명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검사를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는 핀 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검체를 채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구가 질병관리청에 검체를 의뢰해 검사 결과를 통보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제4급 법정감염병인 요충증은 기생충의 종류 중 하나인 유충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유아나 어린이에게서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며 어린이와 함께 사는 어른들도 감염된다. 요충에 감염되면 1차적으로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하고 2차적으로 세균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문 주위의 피부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어 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요충증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제처는 국민의 권리구제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①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②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③ 처분의 재심사 제도 등 ‘3대 국민 권리구제 제도’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별 법률에 관련 규정이 없더라도 이 세 가지 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행정기본법'에 따라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개별 법률에 그에 관한 특별한 규정이 있으면 개별 법률을 먼저 적용하고 개별 법률에 없는 나머지 사항은 '행정기본법'이 적용된다. 새로 시행되는 '행정기본법'상 ‘3대 국민 권리구제 제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위반행위를 한 후 5년이 지나면 행정청이 영업정지, 취소 등 여섯 가지 제재처분을 할 수 없도록 하여 영업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법적 안정성을 보장한다.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일반행정심판 대상 처분에 대해 처분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쟁송을 제기하지 않고도 처분청의 판단을 다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이의신청 도중 행정쟁송 제기 기간이 지나버려 권리구제 기회를 상실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의회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동·7동)이 지역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민원 해결을 위해 22일(수) 오후, 서울시의회 허훈(국민의힘, 양천2)의원 및 서울교통공사, 양천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현장점검을 나선 곳은 신정차량기지 보도 육교였다. 1993년 준공된 250M의 이 육교는 철도 고압선에 노출되어 감전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난간 철조망의 노후화가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장소였다. 현장에 방문한 임준희 의원은 “이곳은 철도 고압선 및 철조망의 문제도 있으나 250M 긴 거리에 비해 육교 위에 지붕이 없어 눈이나 비가 올 때면 주민들은 그대로 날씨에 노출되는 불편사항이 많다.”라며 “보도 육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육교의 상부를 담당하는 양천구청 도로과와 하부를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측은 서로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방문한 현장은 2호선 양천구청 역사 주변 민원현장이었다. 이곳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신정동 연의생태공원의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에 관내 등록 장애인을 위한 ’연의공원 무장애 생태해설‘ 코너를 신설하고, 주말 강의 수강생을 증원하는 등 새봄맞이 프로그램 개편을 마쳤다고 밝혔다. 새로 개설된 ‘연의공원 무장애 생태해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4시 연의공원 무장애데크길을 활용해 관내 복지관 소속 등록장애인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위해 전문해설사 1명과 보조교사, 자원봉사자가 동행하며, 장애인 활동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연의공원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프로그램 회차를 두 배 이상 확대 운영해 수강생을 증원한다. 다가오는 4월 매주말에는 자연 도안을 활용한 색칠활동을 통해 치유하는 ‘자연컬러링’과 미션을 수행하며 연의둘레길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보는 ‘연의 둘레길 탐방’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에코스페이스 연의’는 인접한 연의공원과 지양산 둘레길을 접목해 가족단위 생태학습 나들이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장애 생태해설을 비롯해 ▲연의 생태해설 ▲연의 에코스쿨(초, 중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현장실사(4.2∼7)에 대비하여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합동으로 박람회 개최 예정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장관, 부산시장,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직접 현지 시찰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과 교통, 안전, 환경 등 박람회 개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준비된 국가”, “준비된 도시”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2022년 12월 준공된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을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에 맞추어 개장하고 공공시설물을 관리청인 부산시에 이관하는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한,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조성이 완료된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사단 방문 시 부산이 다른 경쟁국과 차별화하여 준비된 도시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민관합동으로 구성되어 3.15일 튀르키예로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임시 재해복구 사업 기획 임무를 마치고, 3.23일 18:20 인천공항으로 복귀했다.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은 지난 일주일 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및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1천만 불 규모의'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했다. 동 조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간 협의의사록(R/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운영을 위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 기관은 동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상반기 중에 임시거주촌을 건설하고,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생계 및 보호시스템 구축, 교육, 보건/영양, 식수위생개선(WASH))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의 활동은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후 민관이 협력하여 긴급구호를 실시한 첫 사례로서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부는 3월 23일오후 1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 힘 신원식, 조해진, 이만희, 조은희 국회의원의 공동주최하에 국방부 주관으로 실시하며, 국회의원,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부처, 각 군의 주요 직위자 및 관계관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실효성 있는 청년세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공동주최 의원의 개회사와 국방부장관 환영사,주요 참석자 축사에 이어 최영진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제별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방안’에 대해서는 권현진 박사(한국국방연구원)께서 발제를 하고, 최병욱 상명대 교수, 이현지 박사(한국국방연구원), 유용원 기자의 토론이 있겠으며, ‘복지여건 향상방안’에 대해 김찬환 광주대 교수님의 발제와 한국국방연구원 김규현 박사, 김영곤 박사 및 유용원 기자의 토론이 이어진다. 국방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한 소중한 정책발전 기회로 삼을 것이며, 청년세대가 매력을 느끼고 군에 대한 자부심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은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청년정책 공모전’ 접수 결과, 712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총 2,000명 이상의 청년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만 19세~34세 청년 3명이 1팀을 구성해 주거, 일자리, 교육, 금융·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도록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크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우수하고 참신한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후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하게 되며, 먼저 중앙부처,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차 심사를 통해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한다. 이때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50만원의 연구과제비를 각기 지원한다. 이후, 전문가 특강 및 부처 정책담당자 멘토링을 통해 제안 내용을 보완할 기회를 부여하고 2차 심사를 통해 6개 과제를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 선정된 제안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는 3월 23일 9시를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운문댐(경북 청도군)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낙동강권역 가뭄 관리 댐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3일 오전 9시까지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의 79% 수준이며, 3월 23일 오전 9시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예년의 92% 수준이다. 지속된 강우 부족으로 낙동강권역 4곳 댐(합천, 안동, 임하, 영천)이 ‘주의’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 운문댐도 가뭄 ‘관심’ 단계에 신규로 진입한 것이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를 유지하는 동안 댐의 용수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며,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로 진입할 경우, 낙동강 물 대체 공급 등의 조치를 시행하여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운문댐 가뭄 대응 조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구광역시에서 운영하는 문산정수장과 매곡정수장을 활용하여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 일부(최대 10.7만톤/일)를 낙동강 물로 대체 공급한다. 댐 하류 하천의 건천화 방지 등을 고려하여 하천유지용수를 탄력적으로 감량(최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3월 24일 신입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시설채소, 한우, 양돈 등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됐으며, 올해 27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그동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한 농업마이스터대학을 활용하여 창업 초기단계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제1차(‘23~‘27)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2.10.5.)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국 지자체 및 농업마이스터대학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농업마이스터 과정의 영농경력(5년 이상) 요건을 완화하고 2년 4학기였던 교육기간을 1년 2학기로 구성하여 매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1년간 각 품목을 효율적으로 재배·사육하기 위한 이론을 배우고 선도농업인의 실전경험을 전수받으며 현장 중심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금년 11월에는 전국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