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의회는 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안건 상정에 앞서 이수옥 의원의 구정질문과 오해정, 황민철, 옥동준, 임정옥 의원 순으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후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상정된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이수옥 의원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집행부 공무원이 집단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불출석 사유와 공식적 사과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오해정 의원은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고립가구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오해정 의원은 기존 제도보완을 위해 관련 조례들을 통폐합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언급하며, “이제는 집행부가 나서서 개정된 조례에 근거하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지원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길 요청한다.”며 “더 이상 양천구에서 사회적 고립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올 추석(9.29.) 전에는 SRT를 타고 창원‧진주, 순천‧여수, 포항에서수서로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정 협의를 거쳐㈜에스알의 SRT 운행을 올해 9월부터 경부‧호남고속선에서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지난 1월 에서 수서발 고속철도의 운행확대를 밝힌 데 이어 운영주체, 대상 노선, 운행시기 등을 구체화하고,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 추진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간 해당 지역과 국회에서는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을 지속적으로요구하였으며, 수서발 경전선의 경우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다. 운영사인 ㈜에스알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전선‧전라선‧동해선에 하루 4회씩(왕복 2회) 동시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에스알이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서발 고속철도 확대 운행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노선면허를 신청하면, 철도사업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철도사업자의 자격 적격성, 사업계획 적정성, 철도교통의 안전성 등을 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4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서경석 (사)기아대책 대표이사와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각지대 취약아동 및 위기가정 발굴, 위기가정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정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둥지’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주 소득자의 실직, 질병, 사망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정에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이 4월 4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고장으로, 난계국악축제를 통해 한국 전통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우리의 멋인 국악을 알려왔다. 또한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염원을 담아 오는 4월 13일 영동군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영동군에서 세계국악엑스포가 개최되어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내달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법인 등기부상 본점이나 주사무소의 소재지가 구로구인 12월말 결산 법인이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포함된다. 둘 이상의 지자체에 소재한 법인은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로 안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와 감면은 없다. 다만, 조합법인 등에 대한 과세특례는 과세표준에 따라 0.9% 또는 1.2%로 적용 가능하다. 신고 시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지자체에만 제출해도 된다. 신고방법은 위택스 또는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구청 지방소득세과를 방문하면 된다. 수정신고는 지자체 결정·경정 통지 전까지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임에도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면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다. 구로구는 “반려동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할 뿐만 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구는 반려동물로 인한 임대차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협업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특약을 마련하고 임대차계약 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이를 조정하는 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규와 수칙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는 ‘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가칭)’라는 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새로 마련된 시스템에서는 분쟁 중재 부동산 중개사무소 위치를 비롯해 관내 동물병원, 반려견놀이터, 출입공원이나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함께 시설의 위치, 전화번호 등 이용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서비스는 올 하반기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새롭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지난해 12월 말부터 서해선 전동열차 신호시스템 개조와 차량 안전점검으로 인한 열차의 감축운행 때문에 출퇴근 시간 혼잡한 ‘소사역’ 승강장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출퇴근 시간 서해선 ‘소사역’ 이용 승객이 일시에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라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해선은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과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역을 이을 간선철도 노선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대곡역~소사역~원시역 구간의 연계 운행을 위한 차량 내 신호시스템을 개조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열차를 순차적으로 반출·정비했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을 기존 13분에서 17분으로 조정하면서 환승역인 ‘소사역’ 승강장 등에 승객이 일시에 몰려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국민권익위의 현장조사 결과, 출근 시간대 서해선에서 수도권 1호선(서울역 방향)으로 환승 승객이 일시에 몰려 통로·계단·승강장이 상당히 혼잡했다. 반대로 퇴근 시간대는 서해선(원시역 방향)으로 환승하는 승객이 일시에 몰렸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4월부터 6월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8%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 개선 효과도 있는 만큼, 구는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우선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구민이며, 인지능력 저하가 의심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60세 미만도 가능하다. 순회 일정은 이달부터 6월까지로 동별 검진 일정을 확인해 본인에게 맞는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은 먼저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양천구치매안심센터의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를 연계한다. 이후 정밀검사에서 치매로 의심되면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도록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저소득층은 검사비도 일부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에 아늑한 쉼터가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로, 365일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47㎡ 규모로 개관한 신월3동 스마트도서관은 장서 440권을 비롯해 스마트 운영 시스템과 도서관 장비가 구축돼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에 휴게공간(쉼터)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해 공원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꾀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쉼터의 통유리창 디자인은 부모들이 안에서 대기하며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부에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제공은 물론, 휴대전화 유 · 무선 충전이 가능한 테이블과 이동식 의자를 비치해 주민 소통과 독서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외부의 오염 공기, 해충 등의 유입을 막고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는 에어 커튼과 그늘막인 전동 차양을 설치해 쾌적함을 한층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시간, 온도, 습도, 오존, 미세 먼지를 알리는 신호등을 구축해 생활정보 편의성을 증대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후 서울에 도착한 즉시, 도시철도 혼잡에 따른 무정차 통과 논란과 관련 긴급회의를 직접 소집했다. 이 회의에서 원 장관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철도국 등 관련부서로부터 정확한 상황을 보고받은 후, ‘무정차 통과를 전면 백지화’ 하도록 특별지시하고, ‘열차 편성 증대’, ‘운행횟수 확대’ 등 근본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이날, 원 장관은 “무정차 통과 대책은 내부 검토 과정에서 하나의 정책 예시로 검토됐던 것이지만,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전면 백지화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오히려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차량편성· 열차 운행횟수 확대, 승강장 확장 등 수송용량을 증대하여 도시철도 혼잡상황을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대규모 행사 또는 축제 등으로 무정차 통과가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 현재에도 관계기관 간 협조하여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시철도의 혼잡위험도에 관한 재난관리 대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의 예비전력연구센터는 4월 3일 용산 육군회관에서 ‘예비군제도 선진화 방향’에 대한 국가안보 오찬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신원식 국회의원,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전성대 동원전력사령관 등 국회, 정부부처, 각 군 및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예비군 창설 55주년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국격에 부합한 수준으로 예비군 제도를 혁신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보더라도 현역들은 초기 전투에서의 역할이 크지만, 결국은 예비군들이 전쟁 수행의 핵심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국방대학교는 예비군의 중요성 제고와 정부의 예비군제도 혁신 정책에 대해 조언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격에 부합하는 예비군제도 선진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안보포럼을 개최했으며, 포럼에선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예비군 자원 감소로 미래 군사력 건설에 위기를 맞이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공무원 공모 직위 대상이 5급 사무관까지 확대되고,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채우지 않아도 공모 직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이 완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오는 4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안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능력에 따라 선발·보상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모 직위 대상은 고위공무원단·과장급에서 5급 사무관(이하 ‘담당급 직위’)까지로 확대되며 바로 아래 직급도 지원 가능하도록 직급 제한이 완화된다. 그간 공모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과장급 직위에서만 운영해왔으며, 동일 직급 또는 승진소요 최저연수 등 승진요건을 갖춘 공무원만 지원이 가능했다. 이번 개정으로 지원자격 요건이 넓어짐에 따라 앞으로는 바로 아래 직급인 역량 있는 공무원 누구나 과장급·담당급 공모 직위에 지원 가능하며, 선발 시 승진 임용된다. 선발 절차도 개선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각 부처 선발심사위원회 구성 시 심사위원 과반수를 외부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 상임위원은 4월3일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이하 BEREC, Body of European Regulators for Electronic Communications) 콘스탄티노스 마셀로스 의장 등 한국 방문 대표단 9인과 한국과 유럽의 전기통신 분야 정책 현안 및 중장기 전략 방향 등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BEREC은 ’09년 유럽 내 전기통신규제기관들이 디지털 시장 규제를 활성화하여 유럽연합(EU)회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집행위 내 설치한 독립 자문기구이다. 김효재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온라인과 디지털이 주는 일상의 편리함과 함께 정보 유출, 온라인 상 유해 정보와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인류의 발전을 선도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규제 현황, 신유형ㆍ신기술 서비스가 이용자에 미치는 이슈에 따른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콘스탄티노스 마셀로스 BEREC 위원장은 “전기통신분야에서도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27., 행안부)의 추진과제인 ‘생애주기별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강화’를 위하여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대학생, 직장인 등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방문할 대상은 19개 시군구, 3개 대학교, 3개 기업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 등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종합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안전 분야별 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이동식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일컬어진다. 2012년 어린이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78개 지역 60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지역축제 행사장 등에 많은 사람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장 19곳과 대학축제장 3곳(서울교대, 전북대, 경북대)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어선의 안전한 조업과 항행을 위해 '2023년 어선안전조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이 시행계획은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2022년에 수립한 '제1차 어선안전조업 기본계획(2022~2026)'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총 4개의 추진전략과 13개의 세부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과실로 인한 어선사고와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의·중과실사고 발생 시 어업허가·면허에 대해 정지·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처분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조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막고자 조업 시 주로 사용하는 어업설비에 무선원격 조정기능을 추가한 ‘원격조정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조난자를 신속히 구조하기 위한 조난위치발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어업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도 강화한다. 아울러, 어선 안전에 대한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선의 위치를 관리하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사고 다발선박·나홀로선박·소형선박 등 고위험·취약어선에 대한 중점적인 점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