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3.4)의 합격예정자를 4월 21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시험은 직전 회차(6,277명) 보다 소폭(84명) 감소한 총 6,193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448명으로 전회(242명)보다 206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7.2%로 전회(3.9%)보다 3.3%p 증가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2년 제2회 321명 6.7%), 2교시 건축설계1 873명(17.1%, '22년 제2회 290명 5.9%), 3교시 건축설계2 721명(16.1%, '22년 제1회 279명 6.1%)이다. 합격예정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층은 30대가 243명(54.2%), 40대가 145명(32.4%)으로 30대~40대가 합격예정자의 86.6%(388명, '22년 제2회 80.2%, 194명)를 차지했으며,여성 합격자는 합격예정자의 35.3%('2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코로나19,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된 6개 식량위기국을 대상으로 쌀 5만톤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 시 쌀 5만톤 규모의 식량원조를 국제사회에 공약했으며, 2018년부터 매년 5만톤의 쌀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 따른 긴급성, 우리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기존 4개(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수원국에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추가하여 총 6개국 대상으로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 22일 부산 신항에서 시리아행 원조쌀의 첫 출항을 시작으로 나머지 쌀도 총 4개 항구(울산, 군산, 목포, 부산)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항될 예정이며, 6~7월 중 수원국에 도착하여 7월부터 분배할 계획이다. 그간의 우리나라 식량원조를 통해 매년 3~4백만 명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쌀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림청은 전국 수목장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장림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묘방법으로 2009년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국립 2, 지자체 3, 공공법인 3, 사설 92)가 조성되어 있다. 국민의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선호에 따라 수목장림 조성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부실 운영되는 수목장림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국 수목장림의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현황과 올바른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산림조합중앙회 합동으로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규정사항 이행 여부 ▲숲의 건강성 유지·관리 여부 ▲산림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편의시설 및 추모목 이용·관리 사항 등이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2023 구정현황’을 발간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구정 사업을 안내하고 구청 직원들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매년 구정현황을 소책자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책자는 구로구의 행정구역, 인구 등 기본현황과 구의회 현황, 부서별 주요현황으로 구성됐다. 부서별 주요현황에서는 문화·체육시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도서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의 주요 투자사업들도 확인해 볼 수 있어 지역 개발에 대한 정보를 알기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23 구정현황’은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하고,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E-Book으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19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와 협약식을 갖고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행정, 환경, 문화, 관광, 체육, 농업 등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공무원, 민간단체, 청소년 교류 적극 지원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조 및 추가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지원 △우호교류 실무단을 구성해 세부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아낌없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농 간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문 구청장은 이날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 일원에서 열린 ‘2023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당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류가 활성화되어 도․농 상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4.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특수학교 미추홀학교를 방문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미추홀학교에서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해 일반 사업장과 유사한 형태의 학교기업을 설치하여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 여사의 특수학교 방문은 지난 3월 서울맹학교 입학식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여사는 학생들과 함께 커피 제조하기, 쿠키 만들기, 화분 심기 등의 실습 교육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희망 진로와 취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들을 직접 보니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여사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사명감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교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학교가 학생 각각의 특기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청년 장애예술인, 국민 관객 등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 '함께 누리는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현수막 끈과 테이프 잔여물 등 총 1,000본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주요 교차로, 골목길, 학교 통학로 주변 가로수, 전신주 등 4,500여 곳에 남아있는 현수막 끈, 테이프, 스티커 등 불법광고물 잔여물을 정비해 보행 안전과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써왔다. 금년 상반기에는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 ‘현수막 끈’ 200본과 민원 발생 지역인 신월2동, 신월4동, 신정4동 골목길과 학교 통학로 주변의 ‘벽보 테이프’ 등 300본을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교육특구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갖추기 위해 유치원, 초 · 중 · 고교 102곳의 통학로 주변을 대상으로 총 500본의 불법광고물 ‘잔여물’ 제거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교 구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변 등 20개소에 ‘저단형 현수막지정게시대’ 40면을 추가 설치해 불법현수막의 난립을 방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2023년 4월 20일자로 언론중재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가능하다. 위촉된 중재위원들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계 학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선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체부 김도형 미디어정책국장은 “언론중재위원회는 인터넷 등을 통한 언론 피해가 반복·확산되지 않도록 언론사에 시정을 권고하고 올바른 보도를 독려하는 등 국민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짜뉴스를 사회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악성 정보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기존의 “가짜뉴스 퇴치 TF” 기능을 전면 강화한다. 박보균 장관은 “가짜뉴스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신뢰를 파괴하는 악성 정보 전염병이다. 가짜‧거짓뉴스의 전염력과 전파력은 의학적인 전염병보다 속도가 빠르며, 변종과 재가공 형태도 교묘하고 집요하다. 가짜뉴스 전염병의 침투 효과가 매우 강력해서 우리 사회의 자유롭고 건강한 정보 생산유통시장을 교란하고 질서를 망가뜨리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가짜뉴스 악성 전염병의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퇴치를 위해 부처 내 관련 TF팀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 강화‧가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정밀․입체적인 팩트체크를 가짜뉴스 퇴치의 출발점으로 삼고, ‘악성 정보 전염병’인 가짜뉴스 퇴치 대책을 진행한다. ▶ 언론진흥재단에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설치․운영 문체부는 5월 초 한국언론진흥재단 내에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해,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구제 절차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가짜뉴스를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인구 밀집 지역과 원자력 이용시설지역, 주요 단층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27년까지 총 329개소의 지진관측망이 확충된다. 관측 조밀도도 약 16 ㎞에서 7 ㎞로 2배 이상 촘촘해져 지진탐지 시간이 3.4초에서 1.4초로 2초가량 줄어든다. 지진탐지 시간 단축으로 지진 대피 가능 시간인 ‘골든타임’이 추가 확보된다. ’27년까지 지진 발생 시 큰 피해 우려지역에 국가 지진관측망 329개 확충 현재 국가 지진관측망은 기상청과 관계기관의 지진관측소 총 390개가 평균 약 16 km의 격자 간격으로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기상청은 이를 분석하여 지진 최초 관측 후 5~10초 이내에 지진경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신속한 지진경보 제공이 중요하나, 시스템 개선만으로는 지진경보 시간 단축에 한계가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상청은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지진관측망을 확충하고 지진탐지 시간을 단축하여 지진경보 시간을 앞당기고자 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 클 것이 예상되는 △인구 밀집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시행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책임 공방으로 교통소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입주지역의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LH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에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장의 교통소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왕복 2차선의 달래내로를 통해서만 통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고립돼 택시, 배달 등 서비스 등의 이용이 불편한 상황이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조성지역의 내·외부 통행로에 대해 LH는 단속 권한이 없고, 성남시는 LH로부터 도로가 이관되지 않아 관리할 수 없다며 서로 책임을 미루고 방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LH는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해 성남시장에게 제출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수정구 금토동 일대는 LH가 주관해 판교 제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0일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농촌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위생·안전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빈집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정한 것으로, 대책의 이행을 통해 2027년까지 현재 농촌 빈집의 절반 수준으로 빈집을 감축하여,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소유자·정부·기업이 함께 그리고 농촌 마을별로 빈집을 정비] 농식품부는 그간 중장기계획이 부재했던 농촌 빈집 정비를 지자체가 5년 단위 빈집정비계획에 기반한 빈집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농촌주거환경개선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등 실효적인 빈집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개별 주택 등 점(點)단위의 정비로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미미했던 정비체계를 공간(마을)단위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시장·군수등이‘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한 마을에 대해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민간기업이 마을정비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20일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에 크게 기여한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 이날(20일 00시, 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대한민국 기업(삼성, 엘지(LG)) 전광판을 통해 하루 약 680회가 송출된다. 10대 영웅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역사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父子), 윌리엄 쇼 부자(父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이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최근 들어 ‘스프레이 장미’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며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스프레이 장미는 줄기 하나에 작은 꽃이 여러 개 달리는 장미로, 적은 수량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고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변화하는 장미 선호 추세 경향에 맞춰 색과 모양이 다양한 국산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5년) 육성한 유망 계통의 시장성을 평가하고자 2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2023년 국내 육성 장미 품종‧계통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경매사와 수출·육묘업체, 재배 농가, 화훼 장식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10여 명이 참여해 ‘생산-유통-소비’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은 이 자리에서 스프레이 장미 20계통과 스탠다드 장미 10계통 등 새롭게 육성한 30계통과 우수한 품질로 시장성을 인정받은 10품종을 소개한다. 새로 개발한 계통 중 ‘원교 D1-401’은 진분홍색 스프레이 장미로, 한 줄기에 꽃송이가 9개 내외로 많이 달리고 줄기가 곧게 자라 재배하기 쉬우며 자람새가 튼튼하다. ‘원교 D1-411’은 복숭아색과 진분홍색이 섞인 스프레이 장미로, 잎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20년 11월경 경북 칠곡군 용수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수도사단 소속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전사자들의 병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아가는 기동탐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유단 기동탐문관은 고인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를 전라남도 정읍으로 확인한 후 정읍시의 제적등본 기록과 비교하여 고인의 조카로 추정되는 이천수 님을 2021년 3월에 방문하여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이에 따라 채취한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하여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08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의 유해는 온전하지 않은 형태로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다. 고인의 유해는 2020년 11월경 국유단과 육군 50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백병전까지 치러질 정도로 혈투가 벌어진 전투지역에서 기초 발굴하던 중 고인의 오른쪽 위팔뼈를 처음 식별했다. 이후 매장 자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