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5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6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제15조에 따라 기록관리에 관한 기본정책의 수립, 표준의 제정·개정, 국가지정기록물 지정 등 국가 기록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무총리 소속의 위원회이다. 제6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13명과 헌법기관 등 당연직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강규형 명지대 교수가 위촉됐다. 아울러,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산하에 4개 전문위원회를 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기록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록관리 체계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하는 기록관리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기록관리는 종이기록 기반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제 전자기록 중심의 기록관리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제6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와 새로운 기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차 런던을 방문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5.5일 오전 말라위, 시에라리온, 감비아 정상급 인사를 면담한데 이어, 5.6일 오후'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 및 '리 화이트(Lee White)'가봉 환경산림장관을 각각 면담했다. 한 총리는 먼저 잠비아'히칠레마'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잠비아 양국관계 ▴개발·경제 등 실질 협력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양국이 개발,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對잠비아 새마을운동사업과 한-잠비아 기업인 간 교류 등을 통해 잠비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2024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간 협력을 보다 심화시켜 나갈 수 있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히칠레마'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히칠레마'대통령은 한국과 잠비아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는 등 인권, 법치, 거버넌스, 민주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가운데 긴밀히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가 용산어린이정원에 대해 3차례 걸쳐 환경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모두 일반 어린이공원만큼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환경부와 국토부에 따르면, 용산어린이정원에 대해 최근 6개월 동안 3차례 대기 중 오염도를 측정하는 환경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대기 환경 안전성 기준을 만족했으며 어린이들이 뛰노는 이태원·삼각지 어린이공원이나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역과 비슷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구역은 미군기지 부지를 반환받아 개방하기 전에도 미군 장군을 포함한 장교와 그 가족들이 수십년 전부터 함께 살았던 공간이었다. 특히 미군의 자녀들이 최근까지도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마음껏 뛰놀던 공간이기도 했다. 미군 가족들이 안심하고 사용했던 과거 상황과 별개로, 정부는 정원을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안전성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전문기관 시험성적서 기준을 통과한 깨끗한 흙(청토)을 15cm 이상 두텁게 덮어 기존 토양과 철저히 격리한 후 잔디를 심었다. 잔디는 전남 장성에서 가져온 토종 품종으로 땅속 줄기가 잘 뻗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한국시간으로 5월 4일, 16시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의 일환으로 올해 초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IAEA 모니터링 TF*의 4차 방일 미션(‘23.1.16~20)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4차 방일미션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5번째 보고서이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일본 원자력규제위(NRA)가 독립 규제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고 향후에도 규제 절차·조치가 IAEA 기준에 맞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핵종 선정에 대해 NRA가 시행한 검토 활동과 관련, 선정된 핵종들이 방사선학적으로 중요한 핵종들이고, 인체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종들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을 NRA가 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향후 IAEA 모니터링 TF는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1차 오염수 샘플의 교차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오염수 배출 관련 모든 안전성 검토 대상 분야에 대한 최종 결론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일측 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새들이 찾아오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5월 6일과 7일, 양일간 에코스페이스 연의 인근 지양산 둘레길에 인공 새집 200개를 설치하는 ‘우리 가족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새집 달기’는 박새, 곤줄박이, 딱새 등 연의생태공원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조류에 안정적인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번식을 도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들의 안식처로 활용될 인공 새집 200개는 지난 2월 구와 도시숲 조성 협약을 맺은 (사)생명의 숲에서 민간기업 자원 연계를 통해 후원받았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미성년 자녀를 둔 가족 200명이 참여하며, 양천구 생태환경지킴이 자원봉사단인 ‘에코친구’의 도움 아래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오전, 오후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먼저 새의 생태에 관한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연의공원에서 새집을 직접 꾸미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배부된 부표를 가지고 연의생태공원과 지양산 둘레길로 이동해 앞으로 관찰할 가족만의 나무를 정하고, 완성한 새집과 부표를 설치하게 된다. 구는 향후 설치한 새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4일 GTX-A노선(삼성~동탄) 용인역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GTX-A노선 전 구간(운정~동탄) 공사 및 수서~동탄 구간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어 차관은 GTX-A노선 전 구간(운정~동탄) 공사 현황을 보고받은 뒤, “수서~동탄 구간 내년 상반기 개통을 국민과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면서, “특히, 용인역은 GTX-A를 계기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편의성 등도 세심히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어 차관은 국가철도공단, GTX-A 사업시행자(SG레일), 서울교통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GTX-A 운영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GTX-A 노선은 신규구간 개통과 신규차량 운행 등 새롭게 도입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GTX-A 이용자 뿐만 아니라 SRT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통 전 시험 운행 등 영업 준비에도 빈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회의 후 용인역 공사현장으로 이동하여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4일 제14차 광산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채굴광산 갱도에서 재해 발생 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 긴급대피시설인'생존박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심의·의결했다. 생존박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산근로자가 갱도 낙반·붕락시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생존박스를 설치해야 하며, 6인 이상 인원이 72시간 이상 대피할 수 있는 규모로 외부충격·화재·가스누출 등으로부터 광산근로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존박스에 일정 수준 이상의 내구성과 출입구 방화구조, 내부 산소 공급 및 이산화탄소 제거 시설을 포함한 환기시스템, 조명시설, 비상전원, 구호물품 등을 구비토록 했다. 그리고 동 가이드라인에서는 광산업주로 하여금 생존박스 유지관리와 근로자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정소걸 위원장은“광산 갱도에 생존박스 보급에 앞서 생존박스가 갱내 채굴광산의 중요한 긴급대피시설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선진국에서 설치·운영중인 생존박스의 규격·사양 등을 참고하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하면서,“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5월 4일 서울 랜드마크타워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조선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및 실효성 있는 교육 실행 방안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최근 급증하는 조선업 신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조선업은 ’21년부터 증가한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로 구인난이 심화되어 지난해부터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 대비 약 2배인 5천여 명의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숙련기술인력(E-7) 또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환경변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구축한 협력 범위를 기존 ‘콘텐츠 공동개발’에서 ‘통역강사 양성’ 및 ‘체험교육’으로 확대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장 자체 안전보건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외국인 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정당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2m 이하 높이에도 설치를 제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5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 및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22.6.10.) 및 시행(‘22.12.11.)됐으나, 정당 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되어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당현수막에 대한 장소, 개수, 규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현재까지 6건이 발의됐다. 행정안전부는 법안 통과 이전이라도 국민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설치 금지 사례를 수록하고 가이드라인을 정비하여 5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가이드라인 정비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선거관리위원회 및 47개 중앙당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4일 오전,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5월 4일부터 5월 12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의원발의 조례안 9건 등 총 17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상정에 앞서 곽고은, 임준희, 황민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곽고은 의원은 공항소음피해지역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에 대해 언급하며 주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구의회간 초당적인 협치의 관점에서 더 깊이 고민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서 임준희 의원은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현실에서 집행부가 제대로 된 양천형 구인구직 플랫폼을 완성하여 청년들을 위한 효과적인 청년취업정책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황민철 의원은 성인지 예산서 오류 및 미비사항을 지적하며 양천구가 절대적인 수치의 성비를 맞추기보다 기회균등의 원칙으로 각자 개성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아주길 당부했다. 이날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시회가 300번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의원들이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장혁 부위원장은 5월 4일 서울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의 운영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제3기 결합 선도사례로 선정된 9개 과제의 연구진들과 만나 가명정보를 활용 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서울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명처리 및 결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과 기술 지원, 실습 공간 및 시스템 등의 환경 제공, 가명정보 제도의 인식도 제고를 위한 교육, 가명정보를 활용하는 사례 발굴 지원 등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부산, 강원도를 비롯하여 올해 선정된 인천, 대전 등 각 지역별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기 선도사례에 참여하는 연구진들이 해당 연구과제의 목적과 연구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정안전부는 23년 주요업무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산정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주민정보, 외국인정보, 이동통신 정보를 결합하여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공항소음 피해주민 복지지원 연구회'(대표 옥동준 의원)가 지난 3일 양천구 공항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연구하고자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옥동준 의원을 포함한 8명의 양천구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연구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양천구는 김포공항과 가까운 지역으로, 코로나19 엔데믹(감영병의 풍토병화) 기조 영향으로 공항 이용객 증가와 함께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천구의회는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보고회에서는 공항소음으로 인한 신체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지원 방안, 공항소음 관리에 대한 정책적 개선 방안 등이 적극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양천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소음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옥동준 의원은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어,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납부 안내에 나섰다. 2022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나 손택스 모바일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원스톱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에서 신고서의 내용을 작성해 납세자에게 보내는 모두채움 안내문의 경우, 대상자는 ARS(1544-9944)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세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인정된다. 한편 구로구는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구청 2층 다목적실에서 신고‧납부 마감일까지 창구를 운영한다. 신고 기간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2023년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 12억원, 소상공인 6억원 등 총 18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2분기 융자지원 한도를 중소기업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우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대출 금리는 연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제한 업종을 완화해 부동산임대업이 포함돼 있어도 주업종에 따라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또 구청에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한은행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접수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구청 방문 없이 ‘부동산 담보’는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 ‘보증서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융자지원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과 고용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철책이 가로놓여 있는 땅,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13년 만에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0년 10월경 강원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9사단 소속 고(故) 전복희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인의 유해를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09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 고(故) 전복희 하사의 유해는 비무장지대에서 정찰 작전을 수행 중이던 장병들이 우연히 발견되어, 완전한 형태로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다. 당시 육군 15사단 장병이 DMZ 작전 간 정찰로 일대에서 넙다리뼈 등 고인의 유해를 처음 식별했습니다. 이후 국유단의 전문 발굴 장병이 투입되어 최초 발견지점에서 위쪽으로 확장하며 발굴한 결과 곧게 누운 자세로 머리뼈부터 발뼈까지 대부분의 골격이 남아 있는 형태로 수습됐다. 유해의 주변에서는 버클, 철제단추 등의 유품이 발견됐으나 신원을 특정할 수는 없었으며, 10여 년의 세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