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국 연방정부와 재난안전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상민 장관은 현지시간 11월 16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국토안보부(DHS) 청사를 방문하여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만나 양국의 국가 안전 시스템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안보와 안전의 개념이 최근 점차 확장되어 가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가의 총체적 대비 대응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이 장관은 기후위기 재난 대응 관련하여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소개했고, 마요르카스 장관도 국토안보부(DHS)가 수립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Strategic Framework for Addressing Climate Change)’에 대한 설명을 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장관은 "국가 위기 관련 경험과 자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직무 관련 소송 지원을 퇴직 후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송사무 등 처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기존에는 직무와 관련된 사건이라도 재직 동안에만 소송 지원을 받아 퇴직 후에는 개인적으로 소송을 수행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개정된 규칙을 통해 퇴직 후에도 소송 지원이 가능해진다. 단,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 소송·사건에 한정된다. 직무와 관련된 사건으로 확인될 경우 업무주관부서와 법무담당부서 간 사전협의로 소송대리인(변호사)을 선임해 퇴직 공무원을 지원할 수 있다. 형사사건은 검찰수사 종결 시까지, 민사소송사건은 판결 확정 시까지 지원한다. 다만, 형사사건에서 유죄로 확정될 경우와 민사소송사건에서 고의 또는 중대하고 명백한 과실로 패소 판결이 확정된 경우에는 소송비용을 회수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규칙 개정으로 퇴직한 직원들까지 소송으로부터 보호·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직원이 소송에 대한 걱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는 11월 15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4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한상욱 의원을, 부위원장에 정재봉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위원은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박성호 의원, 정정희 의원, 정장훈 의원, 조기만 의원, 김희동 의원, 신찬호 의원, 최세진 의원 등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 총 9명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24% 증가한 1조 2,659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2,489억 원, 특별회계는 169억 원이다. 예결위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구민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을 바탕으로 편성된 것이다.”라며 “예산안의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침체된 지역 경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16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를 방문하여 울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원 장관은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의원과 함께 울산시 그린벨트 현장에서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향후 본 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그린벨트 규제 개선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원 장관은 보고를 듣고 “지역의 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필요가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방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지역이 그린벨트 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양~다운 연결도로 신설 건의에 대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울산공항 주변 고도제한 현장도 방문하여 “현재 국제기구(ICAO) 중심으로 고도제한 제도 정비가 논의 중이므로,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국내 도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보건복지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 컨설팅은 지난 9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의 일환이다. 컨설팅은 진교훈 구청장이 참여한 사전면담에 이어 20개 동 주민센터 동장 등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건복지서비스 주요 정책과 전년도 우수 사례 소개, 기본계획 진단 및 분석, 현장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턴트로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센터장, 김지민 전문연구원, 김보영 영남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계획을 체계적으로 진단·분석했다. 이를 통해 복지사업 간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일선 직원들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강서구의 현황에 맞는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추진과 내년도 찾아가는 보건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표 개인정보 유‧노출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마다 수능철이 되면 수능 특수로 불리는 수험표 인증 할인 이벤트가 유통가를 중심으로 쏟아진다. 이때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개인정보 유‧노출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개인정보 유‧노출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사전에 예방하고자 수험생을 위한 수험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가 전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험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수험표에는 개인정보(사진, 이름, 생년월일)가 담겨 있으니 대여 및 매매 금지 2. 수험표 이벤트 참여시 수험표 제출 금지 3. 수험표 확인 후에는 반드시 회수 후 파기 수험표 제출을 요구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절대 제출하지 않아야 하며 수험표는 확인 직후 바로 회수하여야 한다. 더불어 수험표를 파기할 때에는 직접 파쇄하거나 개인정보가 보이지 않도록 지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개인정보위는 같은 날, 오후 18시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15일 구청 강당에서 적극행정의 이해와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 동주민센터, 소속기관 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로 활동중인 조남식 강사(국민권익위원회 부패영향분석과 재직)를 초빙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 강사는‘나는 공무원에 인생을 걸었다’를 주제로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설명해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적극행정이 일상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행정이 활성화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결성하고 기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 16일 구로구에 따르면 11월 14일 ㈜티인베스트먼트 대회의실에서 구로구를 포함한 한국모태펀드, 펀드운용사, 민간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7월 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을 공개 모집해 ㈜티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발한 바 있다. 펀드 투자금은 구 출자금 10억 원을 포함해 당초 목표금액인 200억 원보다 155억 원 더 많은 35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구 출자금의 300%를 구로구에 소재 또는 투자 후 1년 이내 본점을 구로구로 이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도록 해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펀드 운용 기간은 총 8년이며, 펀드 운용은 ㈜티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할 예정이다. 펀드 조성에 참여한 출자기관은 △업무집행조합원인 티인베스트먼트 △유한책임조합원인 구로구청, 서울특별시,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목3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 A씨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독거노인으로 양쪽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후 거동이 불편해 양천구 돌봄SOS 일시재가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다. 관리를 위해 방문한 돌봄 인력이 닫힌 문 너머로 희미한 신음소리를 듣고 즉시 119에 신고해 내부로 진입하자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담당공무원과 병원까지 동행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이 미담사례는 양천형 돌봄SOS센터에서 최근 발굴한 위기가구의 이야기다. 양천구는 2020년 8월 개소한 이래 지난 3년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 등의 전파를 위한 ‘양천구 돌봄SOS 우수사례공유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가족수발자 부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가사활동 지원부터 병원 등 동행지원, 가정 내 소규모 집수리 및 식사 배달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년간 관내 29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약 8,500여 건의 돌봄 위기 가구를 신속 지원해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목동 중심축 노상공영주차장 3개소 주차면 79면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 확인 · 정산이 가능하고, 스마트 바닥제어 관제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 · 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이다. 폭염, 혹한기 등 열악한 야외 근무환경에 따른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인건비 절감 효과도 커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시범 도입하게 됐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이며, 적용대상은 ▲현대41타워(24면) ▲법안정사(38면) ▲부영그린 노상공영주차장(17면) 총 79면으로 모두 인근에 학원 · 식당가,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어 주차수요가 상당한 곳이다. 이달 중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설치될 노상주차 전용 차량제어장치가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 · 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출차 시에는 이용자가 무인 정산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는 11월 15일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구는 전세사기 피해부터 구청장 보궐선거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지만, 그때마다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협치’로 매 순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마지막까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여 구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4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 구민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심사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5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과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사각지대 아동 발굴,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 20명에게 매월 5만원씩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3억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샴푸, 세제, 치약 등)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컴퓨터 전달식도 진행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2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3명의 학생에게 각각 전달했다. 김정안 회장은 “강서구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컴퓨터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더욱 밝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무부와 서울특별시는 11월 15일 서울 여성플라자(대방동 소재)에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정과제인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법무부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범죄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한 공간에 모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를 새롭게 신설‧운영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하여 윤경원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나영민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 엄대섭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백명재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 등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립에 참여하는 기관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그간 법무부는 2022. 10.부터 유관기관과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를 구성하여 8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경제‧법률‧심리‧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지원이 유기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6일에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에서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다시 실시하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2월 22일에 종료됨에 따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기간 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일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한미는 11월 15일 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들어 12번째로 시행된 미 전략폭격기 전개에 따른 연합공중훈련으로서, 우리 공군의 F-35A·F-15K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참여하여 서해 상공에서 시행됐다. 이번 주 11월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 ( SCM ) 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포함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강조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공약에 따라 미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하여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이루어진 ‘확장억제의 행동화’로 평가된다. 또한, 미 전략폭격기가 한미 항공전력과 함께 공중훈련을 시행함으로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맹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현시했다.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기반으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