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2023년 하반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발표했다. 주요 달라지는 사항은 ‘국가유공자 등의 병적기록 정정 절차 간소화, 병무민원 상담 예약서비스 도입’ 등으로 국민 편익 및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의 현충원 안장이나 군에서 군번을 찾는 과정에 성명, 생년월일이 병무청 병적기록과 다를 경우 민원인이 병무청을 방문하여 병적기록 정정 신청을 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9월부터는 민원인의 방문 없이 병무청에서 현충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정정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정정한다. 휴일·야간에 채팅로봇 민원 상담 중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일과시간에 전문상담원에게 다시 상담 신청을 해야 했지만, 11월부터는 상담 중 평일 일과시간 내 원하는 시간을 지정하여 상담을 예약하면 전문상담원이 먼저 연락해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과정에 초중고 학생건강기록부가 필요한 경우 병역의무자가 학교에서 발급받아 제출했는데, 6월부터는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연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개인 적성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7월 3일 대곡소사선 개통 현황 점검을 위해 소사역부터 고속버스터미널역까지 김포공항역을 경유하는 전철 구간을 직접 탑승하여 이동하고, 안전관리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개통한 대곡소사선 시점인 소사역에서 탑승하여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한 뒤, “대곡-소사선은 북측으로는 경의선, 남측으로는 서해선과도 직결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을 완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라 생각한다”면서, “특히, 서울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김포공항역에 연결되어 여의도, 강남 방면으로의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철도공단, 서울메트로 등 철도운영기관으로부터 대곡소사선 운영계획, 서울 9호선 혼잡관리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김포공항역사 이용객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김포공항역은 5개 노선이 연결되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역사인 만큼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사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와 ‘아동‧청소년 빚대물림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청장과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이 참석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주민의 법률 상담 및 자문과 취약계층 권리보호를 위한 공익소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성년자가 사망한 부모의 빚을 대물림받아 경제적 위험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헌일 구청장은 “위기 아동‧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가정이 필요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7월 3일 국무회의에서'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시행령은 지난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정부는 통합법률에 관한 국회 논의상황에 맞춰, 부처 협의(4∼5월),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6.7.∼6.26.)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시행령을 마련했다. 시행령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핵심제도인 기회발전특구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정부는 기회발전특구가 조속히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등 세부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위원장을 시·도지사가 지명하고, 시·도 지방시대지원단의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별도의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법예고 기간에 제기된 의견도 반영했다. 시행령은 7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주택밀집지역인 신월1동 곰달래로5길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기존 걷고싶은거리 구간을 전면 재정비해 노상주차장 11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신월1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걷고싶은거리 공간 화단을 철거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다. 신월1동 곰달래로5길 일대는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이용을 위한 주차수요가 많았지만 기능을 다한 화단이 설치돼 있어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화단을 피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성행해 다수의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구는 신월1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노상주차장 조성 관련 연대서명을 진행한 결과, 조성 찬성 의견이 1,558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신월1동 곰달래로5길 140m 구간을 대상으로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걷고싶은거리 화단을 전면 철거한 후 노상주차장 11면을 신규 조성하고 주택가 주변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지난 4월 24일부터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고 싶은 아동 청소년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 또는 가림처리(접근배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서비스가 시행됐다. 이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사진·영상 등에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만 24세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시행 2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신청된 3,488건(처리 2,763건)을 바탕으로 어느 연령대에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 또 어떤 유형의 신청이 많은지 등 운영현황과 함께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신청된 3,488건 중 가장 신청자 수가 많았던 연령은 15세로, 총 652건을 신청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세 이상 18세 이하(고등학생)가 신청한 건수가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반면, 19세 이상 24세 이하 성인의 신청 비율은 30%로 가장 낮았다. 한편, 요일별로는 일요일-수요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3년도 7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7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오는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6개로 교육부, 문화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와 과장급 5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이며, 과장급 직위에는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담당관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은 궁․능의 복원․정비 및 궁․능 역사문화환경 보존․관리, 궁․능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궁․능 유적 보존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교육 분야 양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7월 3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 개통한다. ‘보탬e’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자화 ‧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보탬e’는 단계별 개통 계획에 따라 지난해 1단계로 예산편성과 사업계획에 활용됐으며, 올해부터는 2단계 시행으로 1월부터 시·도에서 우선 운영되고 있다. 7월부터 시·군·구에서도 ‘보탬e’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보조금이 중복으로 지급되거나 부정 수급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보조금을 시스템화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보탬e’의 시·군·구 개통으로 지방보조사업자와 공무원, 국민에 이르기까지 지방보조사업 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우선, 지방보조사업자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된다. 그동안 사업 신청과 정산 보고 시 증빙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제출하고, 자치단체를 수시로 방문해야 하는 등 사업 관리가 번거로웠다. 앞으로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보조사업 신청 및 확인, 정산 보고를 수행할 수 있다. 전자계산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앞으로는 서면으로만 진행됐던 주민감사청구를 ‘주민e직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7월부터 ‘주민e직접’ 플랫폼을 통해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 서면으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주민감사청구를 온라인으로도 신청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에 개통한 ‘주민e직접’ 플랫폼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처리했던 주민직접 참여제도를 컴퓨터(PC)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다. 주민조례, 주민투표를 청구하거나 청구 건에 대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과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주민감사청구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주민감사청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자치단체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시, 지방자치단체의 18세 이상의 주민이 연대 서명하여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이다. 시·도의 경우에는 주무부장관에게, 시·군과 자치구의 경우에는 시·도지사에게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 그동안 주민감사청구 시에는 주민감사청구서, 대표자증명 발급신청서, 청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7월 1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연간 2~4만톤의 화물(자동차ㆍ신발부품, 농산물 등)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20년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지역의 생산품은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0% 이상(3.6천톤, 5,400만달러)을 생산하는 경남·진주지역의 딸기 농가들이 공항으로의 수송 시간이 증가되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항공화물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 협의체*를 구성('23.3월)하여, 화물보안 인력의 충원 및 교육, 시설의 점검 등 준비과정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ㆍ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3년 만에 재가동하게 됐다. 화물터미널의 재가동으로 지역 신선화물의 유통시간 단축(인천공항 이용대비 1~2일 단축)에 따른 품질 제고는 물론, 역내 산단의 수출입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남·진주 지역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공항은 현재 일평균 300여톤(연 11만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하며, 여객기(일본, 중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 장관을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8개 국가 장관이 참석한다.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기술 전수, 기반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대규모의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풍요와 번영을 향한 첫걸음, 쌀로 잇는 따뜻한 우정”이라는 주제 하에 참여국 간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기구, 정부기관, 학계 등 전문가를 초대하여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8개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8개국 장관 방한 계기에 농기계 기업, 미곡종합처리장(RPC),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한국의 최신 농업 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우수 지자체로 완주군(버스형)과 신안군(택시형)을 선정했다. 농촌형 교통모델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 취약 지역에 농촌형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형과 택시형으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올해는 81개 군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난 2022년 사업에 참여한 82개 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최종 버스형 1개소, 택시형 1개소를 선정했다. 2022년 사업 만족도 조사 등 정량평가를 바탕으로 도에서는 우수 후보 지자체를 유형별로 1개소 추천했다. 중앙에서는 전문 평가단을 구성하여, 추천받은 우수 후보에 대해 운행 노선의 타당성, 주민 이동권 및 주요 거점 접근성 향상 정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유형별 1개소를 선정했다. '버스형'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완주군은 교통 취약지역과 읍·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20개 노선을 운행하여 월 평균 약 4만명의 주민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름부릉’이라는 공공형 교통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주민의 버스 이용을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택시형' 우수지자체로는 신안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3일부터 3박 4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서 '2023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여덟 번째 행사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시의 젊은 청년과 농촌 마을 주민이 만나 농업·농촌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학생 봉사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며, 2023년 7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한방), 물리치료, 마을 벽화 그리기, 머리 손질, 안경(돋보기) 맞추기, 소방 안전 점검, 아동교육 프로그램,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프와 연계하여 7월 2일(일)에는 의료봉사 단체(보건사회의료통합봉사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한방, 내과, 외과, 안과 등 무료 검진도 추진할 예정이며, 양·한방 의료분야 전문단체의 전문 의료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재능나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보도와 관련하여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금지행위)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는 전기통신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에게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제한을 부당하게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해당 규정 위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며, 위반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관련 역무 연평균 매출액 최대 3%까지의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의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시장을 왜곡시키는 포털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위법행위를 엄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여 오늘(7월 1일) 11시 30분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전국 180개 구역 중 128개 구역(71%)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월요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으며, 이는 작년(’22.7.2.)보다 하루 빠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