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2월 6일 7시 30분 심화되는 저출산 추세를 국가의 존립이 달린 엄중한 문제로 인식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 파악,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청년부부,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출산‧양육 지원은 물론이고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구조적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부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찾아가는 대화. 이른바 ‘패밀리스토밍(Family Storming) 간담회’를 시리즈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자문회의는 각계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진행된 첫 번째 간담회이다. 간담회에는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등 인구정책 분야에서 오랜 연구경험을 가진 전문가들과 함께,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 ▲서용석 KAIST(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박영관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북한이탈 주민’ 줄여서 ‘탈북민’. 생사와 분단의 경계를 넘어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3만 5천 여 탈북민은 남쪽에서 어떤 삶을 일구고 있을까. 한국정책방송원(원장 하종대, 이하 KTV)은 정부의 탈북민 맞춤형 지원으로 남한 사회에서 ‘최고, 최초의 기록’을 세운 탈북민의 성공 정착기를 소개한다.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4차례 방영되는 KTV 연말 특집 4부작 '탈북민이 쓰는 기네스北'이 바로 그것.(밤 9시~9시 30분) 종편 인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12년 동안 진행한 남희석 씨와 함경북도 무산 출신 탈북 방송인 신은하 씨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집은 고향을 버리고 억압된 체제에서 탈출해야 했던 한 편의 소설 같은 탈북 여정과 남한 생활에 크게 도움을 준 남한의 알토란같은 정책 지원 이야기를 담았다. 첫 회(8일 밤 9시)에서는 떡으로만 월 3억 원 이상, 냉면으로 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남한에서 성공한 음식 사업가 이순실(56) 씨가 출연, 남한에서 창업을 도전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들려준다. 8번의 북송, 9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월말 항공위성을 이용한 정밀위치서비스(KASS) 개시를 앞두고 12월 7일 오전 인천에서 제32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항행안전시스템 패러다임(지상→ 지상+위성서비스) 전환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차세대 항행시스템의 국제표준 이행계획, 미연방항공청(FAA)의 선진도입 기술, 국가 항행안전시설 발전정책 등 발표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온라인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최근 항공교통량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95%까지 회복하면서 ’24년 전후 백만대 운항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안전운항과 항공교통 증대를 위한 항행안전시설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등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연간 1억 6천만명 수송이 가능한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어 출, 도착 관리 등 첨단 항행안전시설의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허위 · 과대광고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지역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떴다방 등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로당에서 공짜선물, 효도관광, 무료 의료기기 체험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홍보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풍부한 식품위생 지도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감시원 8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허위 · 과대광고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에도 경로당 52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미수강 어르신을 위해 예방교육을 추가 편성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지도 및 홍보 내용으로는 ▲떴다방 영업 형태 구별 방법 ▲주요 허위 · 과대광고 위반 사례 ▲허위 · 과대광고 신고 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구별법 등이다. 시니어감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매서운 한파 및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부·나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349억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전달 후 이어진 환담에서, 한 총리는 “정부는 최근 겨울철 대비 복지 위기기구 등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민간의 역할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의 온기로 희망의 불빛을 지속적으로 밝혀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적시에 잘 닿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공동모금회에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기부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자 우대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시설부대비로 고가 스포츠 의류·손목시계를 구입하고 출장비 부당 수령, 외유성 국외 출장을 한 14개 공공기관을 적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설부대비가 부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9개), 교육자치단체(3개), 공직유관단체(2개) 등 총 14개 기관을 선정하고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시설부대비 집행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9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모두가 시설부대비로 고가의 스포츠 의류를 구매하고 3개 교육청을 포함한 8개 기관이 출장내역 허위 등록 등의 방법으로 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했다. 2개 공직유관단체는 공사감독 업무와 무관하게 국외출장 여비를 집행했다. 일부 지자체는 허위 거래명세서를 첨부하는 방법으로 고가의 손목시계, 외장하드 등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했다. 시설부대비 부당 집행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설부대비로 지급하는 피복비의 경우 공사감독으로 지정된 공무원에 한하여 필요한 경우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용품을 구매해야 하는데도 이를 고가의 스포츠 의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1공구)’의 도시 기반 시설 조성공사에 대한 중대사고 등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5일 안전 공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전체 수변도시 6.6㎢에 대한 매립공사는 2020년 12월 착공하여 당초 실시설계 대비 4개월을 단축함으로써 조기 완료(2023년 6월)했고, 이후 설계검토와 보완을 거쳐 지난 11월 조성공사 발주계약을 완료했다. 1단계로 수변도시 1공구 2.7㎢에 대한 조성 공사를 통해 상·하수도, 진입 교량, 도로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시작할 계획으로, 2027년경에는 첫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새만금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총사업비 약 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 용지 내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되며, 도시 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로 새만금 내 기업종사자와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추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힘쓴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12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증패와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1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패와 함께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국토교통부, 충북 충주시가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광역시, 서울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또한, 경찰청, 울산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남도 창원시 등 5개 기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부포상 개인 분야에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서울 동대문구청 노동조합 조충성 위원장 등 12명(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5명)이 선정됐다. 한편,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과 포상은 공직사회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노조,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단체와 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일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가 공개한 ‘월성원전(부지내) 삼중수소 최종 조사 결과’와 관련한 안전조치 현황과 계획을 공개했다. 원안위는 민간조사단의 조사기간 중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조사단의 권고에 대해서는 후속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원안위가 공개한 안전조치 현황과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월성1호기 SFB와 차수구조물 등의 건전성 확보 먼저, 1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 SFB)의 누수를 막는 차수막과 차수구조물은 보수 오류와 손상이 확인되어 복구공사를 진행(∼’24.3)하고 있으며, 공사 현장에서 수집되는 물은 방사능분석 결과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 SFB 누수의 원천 차단을 위하여 ’25.7월까지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저장시설(맥스터)로 조기운반하고 냉각수를 제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후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월성1∼4호기 SFB 바닥부 에폭시라이너는 한수원에 전체 점검 및 보수계획 수립을 요구하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2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있는 주요 국내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기정 위원장 취임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해외 현지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등 유럽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 6개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한기정 위원장은 새롭게 제정된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 Act) 및 현재 제정을 추진중인 공급망 실사지침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만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날 논의된 디지털시장법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EU의 법률로 소위 ‘빅테크’로 불리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을 ‘게이트키퍼(gatekeeper)’로 사전지정하고, 이들 게이트키퍼에게 특별 규제를 부과하는 법이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플랫폼 사업자는 기존 경쟁법에 따른 규율과 별도로 제3자 서비스 이용자 정보의 무단수집 금지, 자사 서비스 우대행위 금지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디지털시장법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어 구글, 애플 등의 국제적 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홍보원(원장 채 일)과 TJB대전방송(대표 이광축) 양 기관은 12월 5일 15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TJB대전방송 대회의실에서 ‘콘텐츠 교류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원 효율화와 예산 절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방홍보원의 국방·안보콘텐츠 제작 역량과 TJB대전방송의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상호 영상자료를 교류하고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지역은 계룡대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각종 군 관련 기관들이 위치한 군사안보의 요충지로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 교류와 공동제작을 통해 장병 정신전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이에 양 기관은 서로의 전문 역량을 융합한 공동사업 확대를 검토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안보콘텐츠와 지역특화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고 향후 군사안보 관련 콘텐츠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국방홍보원 채 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제처는 반복되는 행정조사를 폐지하고 정기 행정조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국민과 기업이 부담을 느끼는 행정조사를 정비하는 내용의 법률일괄개정안과 대통령령개정안(법률 6개, 대통령령 1개)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간 법제처, 국무조정실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는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에 규제로 작용하는 반복되는 행정조사 등 숨은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협업해 왔다. 특히 법제처는 관계 부처가 제도 개선 방향을 확정한 즉시, 법령 개정안의 초안을 마련하는 것부터 입법예고 등 모든 입법 절차를 전담하여 처리함으로써, 정책이 신속히 법제화 되는 데 앞장섰다.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규제를 개선한 이번 정비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의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례 1) HACCP 인증 유효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매년 실시하는 정기 조사ㆍ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체는 유효기간 연장에 필요한 별도의 조사를 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 구로2동주민센터 장혜영 주무관이 지난 4일 중앙일보 빌딩(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제4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중앙일보사 공동 주최 및 JTBC, NH농협은행 후원으로 열려 대상 1명, 본상 8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청렴·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모범을 보인 총 9명의 수상자 가운데 구로구 소속 장혜영 주무관이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에 포함됐다. 장 주무관은 구로2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영·유아 보육사업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출산·양육 지원 ▲코로나19 지원 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주민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 주무관은 “청백봉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주민분들에게 더욱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청백봉사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지급되며, 부부 동반 국내·외 선진지 시찰의 특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4일 발생한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에 대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통해 12월 5일부터 현장 전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전문조사 후에는 사고 원인에 따라 동일기종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결함이 확인된 기기에 대한 보완조치를 서울교통공사 등과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관내 뇌병변 · 지체장애인 등 법적 등록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의 장애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전체 인구 43만 7199명 중 17,653명으로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정신장애 제외)은 양천구 전체 장애인구 가운데 약 5%인 869명이며, 등록장애인의 70%가 뇌병변 · 지체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관내 법적 등록 장애인의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토대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자원을 연계해 활력 있는 일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용인원은 6,100여 명에 이르며, 장애인의 건강 길잡이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과 보건지소를 방문해 참여하는 ‘현장 재활’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관리(물리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재활스포츠, 난타) ▲재활교육 및 자조모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