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어도, 공무원 임용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의 경우 20년간 공직 임용이 제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개정안을 9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자치단체 인사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제고하고 입법미비 사항 등에 대한 개선을 위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반영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공직 임용을 20년으로 제한한다. 앞서 헌재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 선고 때 영구적으로 공무원 임용을 제한한 '지방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에 대해 헌법불합치(2022 헌마1276)를 결정했다. 헌재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의 종류와 관계없이 파면· 해임된 날 및 형이 확정된 날부터 영구적으로 임용을 제한한 현행법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돼 헌법상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했다. 둘째,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6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는 ‘제2차 최고위 정책협의체’를 개최한다.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요구와 인천신항 개장에 따른 항만시설 유휴화 등을 감안하여 기존 인천내항 1·8부두를 복합문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부터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함께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사업자 변경에 따른 제반 절차를 관련 법령에 맞춰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는 협약 체결식도 같이 열릴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도 인천내항 1·8부두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해당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수산부도 이 사업이 지역사회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선박운항, 어업활동, 갯벌체험 등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에 꼭 필요한 ‘2024년 조석표(한국연안)’를 간행하였다. 조석표는 우리나라 주요 항만 및 연안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각과 바닷물 높이 등의 조석예보 자료와 조석 해설자료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2024년 조석표에는 기존 예보지역에 부산의 다대포항 등 11개 지역을 추가하여 총 162개 지역에 대한 조석예보 자료를 수록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책자에 수록하는 예보지역을 선박 입‧출항이 잦은 항만 위주로 조정하고, 그 외 지점은 큐알(QR)코드를 통해 피디에프(PDF)형식으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조석표는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스마트 조석예보’에서는 무료로 자료를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조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바다에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4,022만 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 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 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9.28, 목)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9.30, 토) 오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동 시에는 대부분 승용차(92%)로 이동하고, 그 외 버스,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마련했다. 추석 전·후 4일간(9.28∼10.1)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책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 철도, 항공, 해운) 운행을 늘리며(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을 9월 25일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 전공·복무기관 연계 배치 △ 심리·경제적 취약자 지원△ 학점인정 참여대학 확대 및 취·창업 지원 △ 사회복귀준비금 등 경제적 지원 및 권익보호 강화로 요약된다. 최근 신림역 및 서현역에서 잇달아 벌어진 칼부림 사건 등으로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에 극도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지난 8월 동대구역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역사에서 흉기를 꺼내던 사람을 발견해 즉시 철도경찰에 신고하여 큰 범죄를 예방한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사회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안전망 곳곳에 배치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대목이다.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맞추어 현재 전국 5만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지하철·철도 역사,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국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다른 형태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지만 아직 현역병에 비해 국가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부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누리소통망(SNS) 달리기 챌린지(Challenge) '1001 장병 응원 달리기 챌린지'[부제: 열일(1001)한 국군에게 열(10)띤 응원(01)을!]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가와 국민 수호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달리기’를 통해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01km 이상 원하는 거리만큼 달리기를 한 후,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개인 또는 단체(5명 이상)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응원하고 싶은 부대명(대대급)을 언급하거나, 본인에 이어 챌린지에 참여할 인원을 2명 이상 지목하여 이어가기(릴레이)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인증 게시물에는 달리기 기록(거리, 시간)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과 함께 군을 응원하는 메시지, 핵심어 표시(해시태그)(#1001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최훈)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올해까지 172기 확충한다고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는 증가추세에 있는 전기차 충전수요에 대응하고자 민·관 합동 사업추진방식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국 13개 정부청사에 총 688기의 충전기를 확충하기로 하고, 지난해에는 총 231기를 설치했다. 특히 지난해에 설치한 231기 중 15기(급속 4기, 완속 11기)는 세종시 간선도로(BRT도로)에서 접근성이 좋은 외부 주차장 부지에 수소차 충전소와 연계한 친환경 충전단지로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전기차 충전기 확충사업은 2022년에 이어 2년 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1차 사업과 동일한 민ㆍ관 합동 사업추진방식을 적용하여 전국 13개 정부청사 중 11곳에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총 17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을 위하여 9월 20일(수) ㈜휴맥스이브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보호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을 24시간 운영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연휴 기간 동안 폭력 피해자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1366센터와 112·119 연계 시스템 및 임시보호(최장 30일)를 위한 긴급피난처 시설 등 사전 점검에 나선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16개 시·도에 설치되어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1366센터는 그동안 대리신고, 보호시설 연계 등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긴급구조 상황 발생 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는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23. 7월)에 따라 여성긴급전화1366과 경찰 112 종합상황실을 연계하여 스토킹 신고 초기 단계부터 상담 및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2) 여성긴급전화1366의 스토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의회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7동)은 22일 조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천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신정7동에 위치한 갈산공원 주민 쉼터 환경개선 사업 완료 기념식에 참석했다. 갈산공원의 기존의 쉼터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낡은 시설물들로 조성되어 이용자 불편 발생 및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었던 문제의 장소이기도 했다. 이에 임준희 의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양천구청 소관 부서에 신규 파고라 설치 및 주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1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먼저, 공원 입구 계단은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등을 위해 나무 데크길로 새롭게 조성하여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에 낡은 쉼터는 전면 철거하고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파고라를 설치했으며, 파고라 내부에는 물건 수납등이 가능한 서랍장형 벤치를 함께 배치했다. 추후 겨울철이 다가오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바람을 막아주는 가림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임준희 의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추석 연휴 동안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간편조리식, 과일, 다과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사전 배송해 명절 급식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친근한 이미지의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접목해 ‘함께해우리 도시락’으로 명절 급식 꾸러미를 새단장했다. 제공 인원은 7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1식 11,380원으로 늘려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꿈나무카드(급식카드) 충전금액 차감 없이 명절도시락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함께해우리 도시락’은 ▲식사류(궁중불고기, 부대찌개, 바비큐, 훈제통닭, 갈비탕 등) ▲간식류(떡, 약과, 시리얼, 우유, 주스, 견과류) 등 20종의 간편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결식우려 아동 70명에게 1일 2식 기준 총 3일분(68,280원 상당)의 음식 꾸러미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아울러 배송 전 보호자에게 안심문자를 보내 예상 도달 시간을 사전 고지하며 명절인사를 함께 전할 계획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9월 25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교육청 등과 함께 층간소음 예방 운동(캠페인)을 펼친다. 환경부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이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로 접수된 전화상담 신청 건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이전보다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이웃사이(2642) 생활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웃사이(2642) 생활수칙은 △하루에 2번 이웃과 인사하기, △밤부터 새벽 6시까지는 더 조용하게 지내기, △생활소음 4dB 낮추기, △2cm 이상 두꺼운 매트 위에서 놀기이다. 이번 이웃사이(2642) 운동은 환경부에서 층간소음 갈등 중재를 위해 운영 중인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대표번호에서 착안하여, 층간소음 갈등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9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 이웃사이(2642)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이웃사이(2642) 운동 누리집을 통해 참가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기후변화로 발생빈도가 높아진 가을 태풍으로부터 아파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2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시 지하주차장 출입구로 빗물이 한꺼번에 역류해 차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장비로 침수피해 예방 효과가 큰 시설물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반기에만 관내 16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자창 총 24곳에 물막이판 시공을 완료한 바 있다. 시공을 마친 단지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추가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아파트 250여 곳으로, 물막이판 1개소당 최대 5백만 원, 단지 당 최대 2천만 원 총사업비의 50%까지 물막이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과로 10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을 태풍 대비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으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니, 관내 단지의 많은 관심과 신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9월 22일 대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먼저, 조 장관은 출항 준비 중인 여객선에 탑승하여 여객선의 선체, 기관설비, 구명 기구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한 후 이용객들의 승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다음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이 대기하는 대합실과 여객선 접안시설로 이어지는 통로의 안전관리 상태를 살피고, 소화장비의 비치‧관리 상태와 피난 대피로 유도 표지, CCTV 및 비상안내방송 장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안전 설비들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이 예년에 비해 길어진 만큼,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지역 귀성객들이나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방·구명·항해를 위한 선박 시설과 설비의 안전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안전 수칙과 비상시 행동요령도 철저히 숙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을 개정하여 9월2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 이원화되어 있는 안전조치 고시를 통합하고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의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우선, 일반규정과 특례규정의 유사·상이한 규정을 일반규정으로 통합하여 수범자를 개인정보처리자로 일원화하고 기술중립적으로 개선했다. 다만, 수범자의 부담을 고려하여 외부에서 접속 시 안전조치, 인터넷망 차단(망분리), 저장 시 암호화 등은 적용 대상자와 내용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한편, 일방 고시에만 있던 규정이 전체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되는 규정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선 등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확대 적용되는 대상자의 경우 2024년 9월 15일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둘째, 국민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관리되고 있는 주요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에 대하여 내부 관리계획에 안전조치에 관한 사항을 공공시스템별로 포함하고 접근 권한 부여·변경·말소 시 인사정보와 연계, 접속기록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분석·점검하도록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9월 22일 오전 통일부를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하여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호 장관은 지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졌음을 평가하면서, 「담대한 구상」을 통한 북한 비핵화, 북한 인권 개선 및 실상 알리기, 납북자·억류자·미송환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이에 대한 미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러북간 군사적 협력은 한국에 대한 도발로, 이에 대해 한미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북한 인권 상황, 러북 간 협력 등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모든 UN안보리 회원국이 제재를 이행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모든 무기 거래는 제재에 위반됨을 분명히 했다. 또한,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개선에 있어 한미간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에 열려 있으며,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