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자 독립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지 2년여 만에 장군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는 2021년 8월 유해봉환 당시, 지난 정부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고려인들에게 약속했던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변함없이 이행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홍범도 장군 묘역 기념공원 개원식은 우리 정부를 대표해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금)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현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1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시 이반주르바거리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옛 묘역에 대한 기념공원 공사를 윤석열 정부 첫해인 22년 6월 착공 최근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일(금) 오전 10시(현지 시각), 현지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우원식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회장, 주알마티 총영사관 관계자, 고려인 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유국희 위원장은 11월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원자력안전규제 소통 세미나’에 참석해 국민안전 관점에서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대국민 신뢰도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경제사회연구원과 한국안전정책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후원으로 열렸다. '국민안전인식 실태와 안전규제'세션에서는 국가리스크와 국민안전을 주제로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고,'안전 갈등 관리'세션에서는 원자력 현안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규제환경과 합리적인 규제방안에 대하여 허균영 경희대 교수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유국희 위원장은 “그간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 초점을 둔 소통의 범위를 넘어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규제와 관련하여 인문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그 논의를 확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라고 밝히며, 참석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에게 원안위가 수행하고 있는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규제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프리카 3개국(말라위·토고·카메룬, 10.30~11.1) 순방의 두 번째 국가로 토고를 10월 30일과 31일 공식 방문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 계기 한 총리는 △한-토고 총리 회담과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한 총리는 10.31(화) 오전 빅토와 토메가-도그베(Victoire Tomégah-Dogbé)) 토고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 에너지, IT, 농업·개발협력 등 분야별 협력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토고는 우리의 아프리카내 주요 경제파트너이자, 주요 전략 광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기 위해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 협정 체결 추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한 총리는 토고가 추진하는 ‘국가개발계획’ 및 ‘2025 정부 로드맵’ 이행에 있어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고,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대규모 화재· 정전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후아파트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11월 10일까지 ‘공동주택 민관합동 전기·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2000년도 이전 준공된 노후 아파트 74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지별 장기수선계획에 의거 전기·소방설비 교체 및 보수작업을 진행토록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2000~2003년도에 준공된 공동주택 66개 단지로,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인 의무관리단지 23곳과 그 외 공동주택인 임의관리 단지 43곳이 포함된다. 전기·소방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은 관리주체와 함께 ▲전기실·전기 전용 통로·분전반 관리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유도등, 피난 안내도 등 설치 여부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및 전문가 의견은 단지 관리주체에 통보되며,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내년 1월까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1인가구는 58,326가구로 구 전체 인구의 32.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연중 상시 실시 중인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와 병행해 고립가구 발굴의 정확성을 높이고, 간소화한 양식으로 더 많은 응답률을 확보하고자 이번 실태조사를 마련했다. 조사 대상은 ▲위기 정보 빅데이터로 발굴된 주거취약지역 거주 중장년 1인 가구 2,695세대 ▲2022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거부한 가구 839세대 ▲2021~2022년 실태조사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609세대를 포함한 4,143세대다. 18개 동 주민센터의 모든 공무원이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 및 건강·경제 상황 등의 생활여건과 지원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찾아가는 방문 조사 외에도 실태조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내방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조사는 실패상실감 · 고립된 일상 · 사회적 고립 등을 판단할 수 있는 ‘1인가구 실태조사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100명의 주민들과 함께 중장기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구의 미래상을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민참여단, 총괄계획가, 도시발전추진위원회 분야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년 후 구로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미래상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구민참여단은 분과별 도시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3주간의 대장정 끝에 2050년을 목표로 고안된 10가지의 구로 미래상을 문헌일 구청장에게 최종 전달했다. 주민들이 희망하는 구로구의 미래상은 ▲창의성과 산업의 미래가 있는 구로 ▲미래 산업 창조형 인재 양성의 도시 구로 ▲탄소 중립을 위한 구로 ▲쾌적한 주거환경의 구로 ▲서서울 문화 발원지로의 구로 ▲유니크한 문화생활을 이어가는 구로 ▲안전한 골목길이 이어지는 구로 ▲걷고 싶은 안전한 구로 ▲교통 IT로 안전한 구로 ▲이용이 편하고 머물고 싶은 환승센터가 있는 구로다. 구가 다양한 관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5개 분과(주거, 산업, 문화, 안전, 교통)로 100인의 구민참여단을 구성했고, 3주 동안 참여단이 분과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공간 연구원(원장 이영범)과 공동으로 국가기본도를 통해 현실 세계의 모든 데이터와 지도를 연결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국가기본도의 새로운 정의를 담은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는법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초연결 사회, 새로워진 지도서비스’ 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 및 국가기본도에 대한 새로운 정의의 필요성과 관련 법률 개정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초연결 사회 내 공간정보의 중요성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국가기본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 기술적 타당성과 업무 절차, 거버넌스 등 필요한 내용을 정비했다. 특히, 건축공간연구원과의 연구를 통해 국가기본도를 ‘축척’에서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내 국가기본도의 정의를 새롭게 정의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건축공간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각종 이해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국가기본도 관련 법률 개정 방안’ 및 ‘국가기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3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그간 적십자사는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부인을 적십자 바자 행사, 사랑의 선물 제작 등 행사에 초대해 왔으며, 김 여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바자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적십자 바자 개최를 축하한 뒤, 여러 바자 부스를 둘러봤다. 특히 주한외교대사 부인들이 세계 각국의 민예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와 재활용품(미사용품 및 중고제품) 판매 부스를 방문해 바자 물품을 살펴보고 구매했다. 이날 바자 행사에는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김 여사는 방문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분들이 구입한 물건을 담아갈 수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했다. 1984년 시작한 바자는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와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마련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사회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제도가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정책 추진이 청년들의 건강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그 추진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 최신 의료장비 확보, 병리검사 항목 확대 등 병역판정검사 정밀성 강화 △ 맞춤식 건강정보 제공으로 몰랐던 질병 조기치료 기회 부여 △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취약자 치료 지원 강화 △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건강관리 연구 지원을 들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1950년 1월 6일 최초로 실시됐다. 검사 초기에는 검사 대상자의 신체 외관을 확인하는 등의 간이검사로 시작됐으나 이후 병역판정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장비들이 도입됐다. 검사 인력에 있어서도 군의관에서 병역판정검사만을 전담하는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제도를 도입하여 검사의 전문화를 이루면서 병역판정검사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렇게 병역판정검사는 병역이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정하여 공정한 병역이행 기반을 조성하는 병역의 첫 단추로써 본연의 임무를 발전시켜왔다. 아울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11월 6일부터 재학생입영연기자와 국외입영연기자를 대상으로 2024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받는다. 접수기간은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블록체인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나라사랑이메일 등) 절차를 거쳐 신청 가능하다. 내년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이 희망하는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을 2지망까지 직접 선택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어 복무기관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선발은 지원횟수, 전공, 나이 등을 고려하며, 전공자 배치 필요성이 높은 복무기관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누리집 - 공고/공지'의 ‘사회복무요원 재학생 및 국외입영연기자 소집신청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소집신청 접수는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고용노동부는 대규모 사업장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10월 31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산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충남 서산시 소재 사업장에서 실시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국민들과 함께 하는 종합훈련이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서산시,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등 20개 기관·단체에서 16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내에서 화학물질을 담은 탱크를 검사하던 도중 가연성 가스가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가스 누출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임에도 사고 인지부터 수습 및 복구까지 실제처럼 대응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재난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론훈련’은 대형 화재·폭발사고에 따른 상황전파, 위기경보 발령, 중앙(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한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현장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한 ‘비발디파크(강원도 홍천 소재)’ 내 일반음식점(띵킹독)을 10월 31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식약처가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하나로 발굴하여 1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허용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유미 차장은 사업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행 규정에서는 식당, 카페 등 음식을 취급하는 시설과 반려동물의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시설은 완전히 분리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어, 식약처는 국민 편의 증진과 외식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시범사업을 허용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여업체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고용노동부는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기존의 화장실 설치기준에 ‘근로자 수 기준’을 추가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31일 공포(‘24년 2월 1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공사예정금액이 1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에서는 내년 2월 1일부터는 ‘남성근로자 30명당 1개 이상, 여성근로자 20명당 1개 이상’의 화장실 대변기를 확보해야 한다. 《화장실 설치 또는 이용 조치 기준》 (현행) ▴현장으로부터 300m 이내 설치 또는 이용 조치(남․녀 구분), ▴관리자 지정 ➡ (추가) ▴남성근로자 30명당 1개 이상, 여성근로자 20명당 1개 이상 대변기 설치 또는 이용 조치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제도 개선된 화장실 설치기준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 홍보 및 지도․감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기준 강화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고, 건설분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건설현장에서 화장실이 적정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 제12기 단원 50명을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온라인 감시단은 화학물질 불법유통 게시물이나 폭발물 불법제조 영상 등으로 의심되는 정보를 상시 감시(모니터링)하여 화학물질안전원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은 2011년부터 운영 중이며, 최근 5년간 온라인 감시단의 활동을 통해 법률을 위반한 정보 8,506건이 삭제되거나 차단됐으며,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22곳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우수 활동자들에게 환경부 장관상, 화학물질안전원장상 등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감시단 모집 공고와 세부내용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의 활동이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는 도시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21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10월 31일 이를 공고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1곳은 올해 7월 폭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주시 옥룡동 일원 등을 포함하여 하수도 용량이 부족하거나 하천 수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2029년까지 약 4,870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77㎞ 개량, 펌프장 22개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시설을 확충해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173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하여, 하수관 용량 확대, 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부산 금정 등 사업이 완료된 51개 지역에서는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았다. 아울러 환경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정비에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대비 2배 가량 확대한 3,256억 원을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