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외교부는 11월 6일 외교부 청사에서 해외 북한이탈주민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 상영회를 개최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우드스탁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및 편집상 수상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실제 탈북 과정과 강제 북송의 아픔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재외국민 보호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이듯이,해외 북한이탈주민을 보호하는 것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핵심 임무라고 하면서, 오늘 상영회가 또다른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는 외교부의 해외 북한이탈주민 보호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다짐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북한인권 문제가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도 직결된 사안이라고 하면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민생 개선에 사용해야 할 재원을 핵ㆍ미사일 개발에 탕진함에 따라 북한의 인권ㆍ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한국행을 희망하는 해외 체류 북한이탈주민들을 전원 수용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1월 7일 16:00 부산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센터 사상쉼터(부산 사상구 소재)에서 열번째 '‘경청(傾聽)’ 콘서트'를 개최하고, 성추행 등 여성 대리운전기사가 경험하는 차별적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월 7차 ‘대리운전 기사 경청 콘서트’의 확장판으로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자 기획됐다. 7차 콘서트에 참석한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은 성추행과 성차별 처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부산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여성대리운전기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 대리운전기사들은 대리업체들의 배차차별, 성추행·폭언·폭행 등 애로사항과 함께 바디캠* 대여사업 확대 등 정책 건의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위원장은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는 것이 진정한 사회적 대화의 미션”이라며, “위원회는 낮은 곳에서 일하는 계층들의 실질적인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방한 연수가 시작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13일까지 베트남의 정부의 ‘호치민 국가정치아카데미’ 소속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강화 방한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호치민 국가정치아카데미(Hochi Minh National Academy of Politics)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산하기관으로 당 및 정부의 간부 인재양성 최고 교육 훈련기관이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공무원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공공 행정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중 1년 차 사업이다. ▲디지털 기술 ▲디지털 전환 전략 ▲한국 정부혁신 사례 등 거시적 국가발전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가인재원은 교육과 함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서울 성북구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삼성 기술혁신 박물관(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정부와 민간부문의 다양한 사례 경험할 수 있는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정책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흥화가 수급사업자에게 ‘삼성전자 평택 자재동 증축공사 중 전기공사’를 위탁하면서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행위와 추가·변경공사에 대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3,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흥화는 2019년 7월경 위 ‘삼성전자 평택 자재동 증축공사 중 전기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도면에 없는 추가공사와 돌발상황 및 돌관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비용의 정산을 배제하는 내용의 부당한 특약을 설정했다. 또한, 2019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같은 수급사업자에게 총 10건의 추가·변경 공사를 지시하면서, 공사 착공 전까지 공사의 내용, 기간, 대금 등이 기재된 하도급계약 서면을 발급하지 아니했다. 이와 관련하여, ㈜흥화는 2020년 5월경 공사를 완료한 수급사업자로부터 공사대금 지급을 요청받게 되자, 정산에 필요한 단가․물량이 기재된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책임이 있음에도 정산 근거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와 함께 추가공사비 정산을 배제하는 특약을 근거로 공사대금 지급을 거부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통일부의 후원(주최 : 서울시,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공동)으로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 이야기에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덴바람 마파람'행사가 11월 7일부터 11월 19일까지 13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명'덴바람 마파람'은 각각 ‘북쪽에서 부는 바람’과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란 뜻으로, 남과 북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자유와 인권의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렵고 낯선 주제인 북한인권에 대해 청년 등 일반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증언을 토대로 한 자료 전시와 탈북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천(9.21~10.12)에서 시작하여, 대구(10.15~10.25), 부산(10.28~11.5)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 초까지 인천, 대구, 부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총 523명이 방문했고, 연령대별로 10대 16%, 20대 39%, 30대 21%, 40대 17%의 비율을 차지하며 청소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제44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시상식을 4일 KBS미디어 센터(서울 상암동)에서 개최했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문학·미술·연극 및 시범 실시한 영상 분야로 전국에서 5,228명의 근로자가 참가해 저마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수준 높은 작품과 공연을 펼쳤다. 문화예술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문학분야 김보은((주)HJ중공업) 님의 소설'84제곱미터의 바다'로 돌고래를 사육하는 아쿠아리스트 화자와 어머니의 삶을 배경으로 생명 존엄에 관한 서사를 압축적이면서 밀도 있는 문장으로 수준 높게 형상화하여 호평받았다. 미술분야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김용성(플리미래주식회사) 님의 전통서예 작품인'한중신보화유주'로 운필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지면의 구성이 조화롭고 창의적인 변화를 잘 표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극 분야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극단 점퍼즈의'카페 센차 레폴리카'로 귀여운 안무와 참신한 구성력을 바탕으로 기성극이 아닌 순수 창작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가요분야는 올해 근로자의 날(5.1.)에 방영된 근로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국민 편의를 높인 우수 부서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 3분기 민원 처리 우수 부서 및 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 민원 우수부서는 주민등록과 인감 제도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국민 편의를 높인 ‘주민과’가 선정됐다. 주민과는 허위 전입신고를 통한 전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전입자의 신분 확인을 강화하고, 부동산 등기 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2025년 개시 예정)를 추진했다. 3분기 민원 우수직원으로는 민원행정제도 개선과 공정하고 성실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한 주무관 6명이 선정됐다. 맹경언 디지털기반정책과 주무관 등 6명은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구비서류 감축, 지방계약‧안전신고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여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는 이번 제299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4건을 최종 의결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먼저 최동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강서구 내 가정의 아이 돌봄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구청장의 책무와 지원 사업 등에 대해 규정했다. 아울러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우리 구 조례 정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시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개정했다. 정장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는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활발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도모하고자 제정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11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이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국내외 해양법 및 해양 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관련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우호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자리이다. 이번 11번째 국제학술회의에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은 「해양 안보·안전 확보와 해양법」을 주제로 평화로운 해양질서 유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련된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세션에서는 3명의 한국인을 포함한 7명의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진행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국제 해양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6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관계자와 해사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시행한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합동점검반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여객선의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및 소화기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의 시설·설비 관리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들도 철저히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점검시 발견되는 문제사항을 선사에 전달하여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12월 1일 전까지는 모두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객선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올 겨울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학원밀집 지역의 도로여건 개선과 주행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주정차가 많은 학원가 15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주정차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주정차 관리 솔루션’은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와 공공 · 민간 주차장 공유 정보 시스템을 연동해 단속을 통한 계도가 아닌 운전자 스스로 불법주정차를 자제토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은 학원가 15곳에 폐쇄회로카메라(CCTV)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폐쇄회로카메라(CCTV)는 학원가 주정차 위반차량을 감지해 영상을 분석한 후 차량 번호와 사진을 전광판에 표출하고, 근처 주차장의 주차가능 면수를 화면에 실시간으로 안내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이동 주차를 독려한다. 아울러 구는 등 · 하원 차량 혼잡 예방 등 학원가 주변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여유 주차공간을 ‘서울시 주차정보 안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공 · 민간 주차장 공유 솔루션’도 함께 구축했다. 구는 공공주차장 9곳의 주차면 275면에 주차가능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학교, 기업체,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주간, 야간, 전일 등 시간대를 달리해 주차 시설을 공유하며 주차 문제해결을 위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우선 학교 및 건물 부설주차장을 최소 5면 이상, 2년 이상 개방하기로 약정하면 신규 개방 시 최대 3천만 원, 1회 연장개방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소규모 건축물은 최소 3면 이상, 2년 이상 개방 시 1면당 2백만 원, 1회 연장개방 시 1면당 1백만 원의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상업지역의 경우, 연 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개방 면수 대비 거주자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까지 경감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민간업체인 ‘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19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공예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매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력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공예박물관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건축가와의 대화”에서는 대상 수상작 설계자 천장환 교수(경희대)가 참석자들과 서울공예박물관 설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축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심사 결과, 도심항공교통(UAM)에 대비한 건축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리 A 미래’와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제안한 ‘모두를 위한 건축, 이렇게!’가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이진철 건축정책관(직무대리)은 “공공건축은 국토 경관과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건축공간이 조성되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혜계층인 청년들의 건축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지난 10월 10일, 대통령의 ‘인터넷 방송, 게임, SNS 등 온라인 불법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수사·단속, 불법사이트 차단,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온라인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하여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온라인 도박규모가 확대 됨과 동시에 비대면 수업 확산, 통신망 발달, 스마트폰 이용 보편화 등으로 청소년 사이에 온라인 도박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 불법도박은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마약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로 연계되고, 심지어 도박 빚을 감당하지 못한 청소년이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는 등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하다. 그동안 각 유관기관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나름의 대응책을 시행해왔으나, 각 기관의 개별적인 조치만으로는 실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관기관의 적극적 대응과 관심을 독려하는 한편, 실행력 있는 정책추진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복청은 세계 최초로 도시계획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6-2생활권 도시계획을 가상공간에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상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누리집 게시나 공청회 등을 통해 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나 도면, 설명서 등의 서면자료는 시민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2023년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도시계획을 2.5D의 가상공간으로 조성하여 국민들이 직접 아바타(Avatar)를 통해 가상공간을 체험한 후, 도시계획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도 직접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6-2생활권이며, 국민들은 누리집 접속을 통하여 해당 생활권의 필지별 주택공급 계획, 학교 및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배치, 교통계획 등 생활권의 도시계획상 특징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행복청은 그간의 가상공간 사업들이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낮은 완성도와 조작 불편,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