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관세청은 그간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됐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를 5월 1일부터 폐지해 여행자의 입국 편의를 제고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신고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에 한해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 제도를 개선했고, 공항만 입국장의 여행자 이동통로를 △‘세관 신고 없음(Nothing to Declare)’ 통로와 △‘세관 신고 있음(Goods to Declare)’ 통로 2가지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8월 1일부터는 「여행자 세관신고」 앱(App)도 개선해 전국 공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가 신고대상 물품을 반입한 경우 모바일로 간편하게 물품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5월 이후 입국한 여행자(약 2200만명, ’23.12.20기준) 중 대다수의 신고서 작성 시간(107만시간)을 단축하고 연간 신고서 제작 예산 2억 4천만 원을 아꼈다. 엔데믹 선언(’23.5) 이후 늘어나는 입국자 수를 고려할 때 향후 연간 약 5천만 명의 입국자가 동 제도개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22일 14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서울 동대문구)에서 '2023 금연 서포터즈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총 79개팀 395명이 참여해 6개월(5.31.~11.30.)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고, 금연 캠페인 안내물(영상·이미지)을 5,400건 이상 제작해 사회관계망(SNS) 채널(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에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 금연 서포터즈의 성과 발표와 함께,활동 우수 9개팀에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노담고리’팀은 금연구역 운영·전자담배 유해성 안내 등 금연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카드뉴스로 만들어 온라인에 홍보하고, 관내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 대상으로 오프라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흡연조장 미디어 환경 개선 민·관 협의체’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22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 기념식에는 이상인 위원장 직무대행,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및 방송·문화계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통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부담하여 설립한 것으로 2021년 구축심사 통과 후 2년 만에 개관하게 됐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유니버시아드로 140)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3,037㎡ 규모로 방송제작 스튜디오, 미디어 체험관, 1인 미디어 제작실, 녹음실, 편집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마이크 등의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시설과 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문 강사진과 방송 시설·장비 등을 갖추고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대구시민은 물론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늘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으로 대구지역 주민들에게 미디어 이용 등에 대한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겨울철 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경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아래와 같이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지자체, 주최측 등과 합동으로 주요행사·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 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종료시까지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 ▶ 주요 명소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적·공간적 분산대책, 사전통제 및 비상 대피로 확보,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축제‧행사 기간 중 대설‧한파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제설 등 예방 조치를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소관 지자체는 한파 대피소 설치, 보온물품 준비 등 보호대책을 충분히 마련할 것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재난안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된다”고 하면서, “지자체는 보다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의회 임정옥(더불어민주당, 신정6·7동) 의원이 20일 제2회 한국언론연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회 의정대상 시상식은 한국언론연대 주최, 강대식 국회의원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는 행사다. 임정옥 의원은 올해 구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공로를 인정받아 ‘ 우수 구의원 ’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임정옥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의정활동에 임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44만 양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는 공기환 의원이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2회 의정·행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연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언론‧방송 등을 포함한 미디어 매체들과 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두 번째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업무능력과 추진력이 높게 평가된 의정·행정 우수 공직자들을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여 수상한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공기환 의원은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안 심의 등에 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의무를 다해왔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구에서 민원해소를 위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온 노고를 인정받았다. 공기환 의원은 “오늘 받은 이 상은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21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인근 농지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기획조정관,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추수가 끝난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했고,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정리를 홍보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적극행정을 실시했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후에는 주민들이 모여있는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불법 소각금지를 홍보하고, 산불 취약지에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보호법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산불예방은 물론 토양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해운업․단체, 관계기관과 홍해 인근 우리 선박의 운항상황을 점검하고 남아공 우회 운항을 권고했다. 정부는 최근 홍해 운항 민간선박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과 공격이 지속됨에 따라 현지 동향, 공격 양상, 우리 정부의 안전조치를 설명하고, 국내 주요 해운선사의 애로사항과 조치현황을 청취했다. HMM 등 업계는 사태 심각성을 인식하고 홍해 운항 중단, 무장요원의 보강 등 위협에 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선사는 화주, 용선자와 우회 운항을 포함한 안전대책을 협의 중이나 계약관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 사태의 장기화 시 운임 상승 등 영향을 우려하고 청해부대와 홍해 내 연합해군의 호송 서비스 등 보호조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에서는 우리 선박보호를 위한 선박 모니터링, 유사 시 연합해군의 지원 태세 유지 등 그간 정부 조치와 비상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중동 현지 정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홍해 내 선박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동향 등을 공유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침수 및 산불 재난위험분석 자동화 구축 방법’을 한국전력공사에 기술이전 한다고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2022년에 국가지점번호를 기반으로 재난위험 영향요인을 융합‧분석하여 침수 및 산불 위험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 6월 1일 국유특허로 등록했다. 한전은 재난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를 예측하기 위해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법을 도입하고자 재난연구 전문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기술 협업을 요청했다. 이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한전은 2023년 9월 5일 ‘침수 및 산불 재난위험분석 자동화 구축 방법’ 국유특허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전은 향후 3년간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한전은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별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여 알람서비스로 제공하는 등의 활용방안을 올해 사전연구를 통해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한전 소관 사업소의 설비관리와 재난관리·대응 업무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기상정보, 과거 설비고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오목교 인근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생태쉼터’가 환경부에서 후원하고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한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양천 철새 보호구역 생태쉼터’는 2022년 환경부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양천구 안양천 하류 철새보호구역인 오목교 ~ 목동교 구간에 9,197㎡ 규모로 올해 초 조성됐다. 구는 생태계교란식물로 훼손된 철새보호구역 인근 둔치를 복원해 생태학적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하천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 관찰 데크와 산책로를 조성해 도시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했다. 특히 조류의 비간섭 거리를 고려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조류 관찰 데크는 올해 2월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총 12회)의 학습장으로 활용돼 총 180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만큼 구민에게 치유와 자연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심 속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조성한 생태 습지는 깃동잠자리, 참개구리, 흰뺨검둥오리 등 소생물과 철새의 서식 · 은신처 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 남구로시장이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구로구는 남구로시장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화재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표창은 21일 남구로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인회에 직접 전달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표창 수여식을 마친 후 화재순찰로봇 시연을 관람하고 남구로시장 동연문광장에서 전통시장 ‘불조심 YES, 부주의 NO’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구로시장에서는 12월부터 두 달간 화재감시, 조기경보, 초기대응, 피난 유도 기능을 탑재한 화재순찰로봇이 시범 운영된다. 전통시장에 화재 순찰 로봇이 도입되는 것은 남구로시장이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화재순찰로봇은 열화상카메라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각지대 없이 화재를 감지한다. 또 야간 근무자에게 실시간으로 화재 위험 신호를 송출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탑재하고 있는 소화약제를 화점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초기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경로분석을 통해 최적의 피난로를 안내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내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민생안정 지원, 국민안전 보호, 지역균형 발전 등 필수 예산 중심으로 정부안 대비 증액된다. 2024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정부안 대비 3,528억원(↑0.5%)이 증가한 72조 4,47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사업예산은 정부안 대비 3,646억원(↑7.4%) 증액된 5조 2,888억원으로 확정됐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당초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의 원안 반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생안정 지원 및 국민안전 보호 등을 위한 필수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민생 분야는 소상공인, 서해5도 및 인구감소지역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 위주로 증액이 이루어졌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는 일상생활 속 사고에서부터 대규모 자연재난에 이르기까지 국민을 더욱 폭넓게 보호하기 위해 정부안 대비 245억원 증가한 1조 9,184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더불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도 추가 반영됐다. 특색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장 및 주요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병무정책 성과분석 및 민생현장 검검회의를 개최했다. 병무청에서는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제도의 보완·발전을 위해 '병무정책 기본계획 2327'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국정기조에 부합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중 11개 과제를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 병역면탈 예방·단속 강화로 병역이행 공정성 제고, △ 사회관심계층 병역이행 모니터링 강화 등 공정병역 구현과제와, △ 병역과 진로 연계 강화로 안정적 군 복무 지원, △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지원제도 개선 등 '병무정책 기본계획 2327' 주요 과제의 ’23년도 성과분석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이버조사과 신설, 특별사법경찰 인력 보강으로 수사력 강화 및 병역면탈 예방 종합대책 수립 등으로 병역면탈 발본색원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병적 별도관리 대상 중 고소득자 및 그 자녀의 관리기준을 종합소득과세표준 5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무회의 보고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현행 병역기피·감면 목적의 신체손상·속임수를 쓴 경우와 대리수검자에 대한 수사로 한정되어 있던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직무범위가 ▲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자 ▲ 병역의무 기피·감면 등 관련 정보의 게시·유통금지 위반자 ▲ 병역기피자(병역판정검사 등 신체검사, 징·소집)도 단속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검찰과 합동수사를 통해 뇌전증을 위장한 병역면탈자, 공범 및 병역면탈 브로커 등 130명을 기소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병역면탈 조장 정보를 게시·유통한 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하여 2024.5.1.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는'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특별사법경찰관이 해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20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개정에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해양 등에 뿌리는 장사방식을 제도화하여 자연장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산자원보호구역 및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환경관리해역은 유골을 뿌리는 지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간 유골의 골분을 해양에 뿌리는 장사방식은 관습적으로 행해지고 있었으나 이에 대한 규정이 없어 명확한 기준이 필요했다. 앞으로 1년간의 제도 도입 준비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 기간에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법률개정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자연 훼손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공간 점유가 없는 지속가능한 장사방식이 제도화된 것이 뜻깊다”라고 밝히며, “신속한 준비를 거쳐 국민정서에 맞는 장사방식으로 정착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