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오목공원(21,470㎡)의 2차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미술관과 키즈카페, 산책로 등을 품은 목동 중심부 도심정원으로 재조성해 구민에게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오목공원에 3.7m 공중산책로(회랑)를 갖춘 중앙 잔디마당과 식물 · 책 · 그림쉼터를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와 테이블, 벤치가 있는 ‘숲 라운지’를 함께 조성, 전체 면적의 43%를 우선 개장한 바 있다. 2차 구간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개장된 부분은 오목한 미술관과 서울형 키즈카페, 유아숲쉼터와 산책로, 농구장, 건강라운지로, 이를 통해 오목공원은 예술 향유와 건강 증진 기회뿐만 아니라 아동 친화 시설까지 제공하는 복합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방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 문을 연 ‘오목한 미술관’은 중심상업지구 내 공원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구민의 일상에 문화감상 공간을 더하기 위해 120㎡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박공지붕 건물형태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파벽돌을 활용해 고풍스럽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을 연출했으며, 내부는 작품을 돋보이게 할 포인트 레일조명과 화이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주민이나 공공기관에 소속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패 방지 노력 및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에 따라 각 기관을 1~5등급으로 산출하는 종합평가 체계다. 구는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에서 2022년 1등급으로 1년 만에 3계단 수직 상승한 가운데 올해 발표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전체 대상 기관 499곳 중 종합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1등급을 2년 연속 받은 기관 중 자치구는 구로구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구는 이번 결과에 대해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청렴추진협의체를 정례화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청렴추진협의체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며, 인사, 계약, 예산, 복무, 조직문화 등 구정 전반에 걸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8일 오전 중부 전선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단장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 중대 관측소(OP) 방문, 병사 및 초급간부를 포함한 장병 간담회와 동석 오찬, 군인가족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대통령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최전방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강하고 믿음직한 군이며, 만약 적이 도발해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 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통령은 멀리 고국을 떠나 대한민국의 최전방에서 우리 군과 함께 임무 수행 중인 미군장병들에게도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이어 대통령은 중대 관측소(OP)를 방문하여 병사 및 초급간부들과 별도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근무여건 전반에 대해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장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부는 12월 28일 ‘23-2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에서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 K-MOSA )’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계열화는 임무 목적에 따라 대형·중형·소형 등 대표 플랫폼을 지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인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뜻하며, 모듈화는 계열화된 플랫폼에 수행 임무 ( 감시정찰, 타격 등 ) 에 따라 임무 장비를 선택하여 탑재하는 것을 뜻한다. ‘K-MOSA’ 정책이 적용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고, 야전 운용부대들은 모듈화된 장비를 쉽게 교환함으로써 전력조합의 유연성과 원활한 유지보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상호호환규격과 공통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유무인복합전투체계간 상호운용성이 증가하고, 차후 성능개량도 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국방부는 ‘K-MOSA'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첨단전력기획관실 예하에 ‘K-MOSA TF'를 편성하여 유관기관과 협업 하 ▵관련 정책 및 제도 정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을 12월 28일에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수출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원자력 진흥 촉진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이 에너지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에서도 원자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루마니아에 원전 설비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현 정부에서 2번째 대형 원전 수출 성과를 창출함에 따라 대한민국 원자력계는 원자력 재도약, 해외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한편 세계 각 국에서 차세대 원자로(SMR)에 대한 선두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우리나라도 정부, 연구계 및 산업계가 함께 차세대 원자로(SMR)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차세대 원자로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민간의 역량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당현수막의 개수와 설치장소 등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12월 28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각 정당이 ‘읍면동별 2개 이내’로만 현수막을 설치하되,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는 장소가 아닌 곳에만 설치하도록 하며, 구체적인 장소, 규격 등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한다. 이는, 개정 이전 정당현수막의 표시기간과 표시방법만 제한한 것과 달리 정당현수막의 개수, 장소, 규격 등 표시 및 설치방법까지 제한한 것이다. 또한, 표시기간(15일)이 경과된 현수막은 자진 철거하도록 규정하는 동시에, 개수‧장소 등 표시‧설치방법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은 자치단체에서 철거할 수 있도록 하는 명시적인 법적 근거를 두었다.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정당활동의 자유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은 신고 절차 및 설치장소 제한을 적용받지 않게 됐으나, 정당 현수막의 설치장소 및 개수 등에 제한이 없어 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되는 등 주민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무부는 12월 27일 외국인정책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23~‘27년)을 확정했다. 제4차 기본계획은 제3차 기본계획(‘18~‘22년)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5년간(‘23~‘27년) 이민정책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범정부 종합 계획이다. 법무부는 제4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최초로 국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온․오프라인 토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고, 이민정책과 관련한 관계부처 간 논의 사항 등을 반영하여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외국인정책위원회에 상정했다. 제1~3차 기본계획을 통해 질서 있는 개방, 이민자 적응·통합 지원, 인권·다양성을 증진하는 과제를 추진했으나, 외국인 유입과 통합의 연계 미흡, 부처(분야)별 분절적인 정책 추진의 한계가 있었다. 제4차 기본계획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이민정책, 사회통합 지표를 통한 평가·환류 시스템 도입으로 이민자 유입·통합 정책을 체계화하고, 다부처 협력을 통한 체류질서 확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등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의회는 26일 오후 3층 의장실에서 이우헌 52사단장으로부터 2023년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지자체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감사패는 예비군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양천구는 서울시 최초로 올해 예비군대원들의 입소편의를 위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예비군대원의 사기진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우헌 52사단장은 양천구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대한민국 국가방위 및 육군의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양천구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이재식 의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예비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런 노고를 알기에 양천구의회는 앞으로도 예비군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안보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28일 최종 지정 · 고시됐다고 밝혔다.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연내 승인 · 고시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기본방향 수립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2일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수정가결을 거쳐 28일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 · 고시되면서 조합 설립 등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주차장,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대 ▲도로폭 개선(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 · 33길, 곰달래로11길의 도로(6~8m) 확폭(8m~10m))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과 통행 · 보행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존 1천㎡ 규모의 신대어린이공원을 지하 공영주차장을 갖춘 3천㎡의 공원으로 재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26일 공포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 27일 시행되며, 시행령 제정, 마스터플랜 수립, 선도지구 지정 등 ’24년 주요 추진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3년에는 1기 신도시에 살고 계신 주민들과 지자체의 목소리를 밀도 있게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했다. ’22년 9월 8일 「국토부장관 –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특별법 제정 계획을 밝힌 후 ’23년 2월 주요 내용을 발표했으며, 3월부터 6월까지 1기 신도시 5곳을 장관이 직접 찾아가서 살고 계신 주민들에게 특별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지자체와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별법 발표 직후인 2월 9일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으며, 7월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 세미나」(국토연 주관)를 개최하여 기본방침, 특별법 등 그간 추진상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특별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민의 권리‧의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감사, 선거, 수사, 행정조사 등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원칙과 기준이 체계적으로 제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감사원,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공공기관 편) 을 마련하여 12월 27일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그간 공공기관의 업무와 관련하여 개인정보 수집 출처 고지가 미흡하거나 적정 범위 외로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문제 등에 관해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관련 분야별 주요 법령 검토, 전문가 자문, 법령 소관기관 간의 협의 등을 거쳐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공공기관 등 모든 개인정보처리자가 공통적으로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필요한 최소한으로 적법하게 수집하고, 원칙적으로 수집 목적 범위를 초과하여 이용하거나 제공하는 것은 금지된다. 유출 등 방지에 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28일 수도권 전철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김포골드라인 출근길에 올라 그간의 대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및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박 장관은 출근길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단기대책으로 혼잡도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많다고 느껴진다”면서 “최근 김포골드라인 운행장애, 혼잡으로 인한 호흡곤란 승객 발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김포골드라인 혼잡관리 대책의 현황과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점검하면서, “근본적 대책으로 추진 중인 열차 증편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되, 국민이 체감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추가 단기대책을 신속히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 도입으로 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높이고 버스공급을 확대하는 등 버스중심의 교통대책을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 대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3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대체교통수단이 없었던 10개 항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섬-육지 간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였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 등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선정된 10개 지원 항로는 지난 5월 16일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여객선‧도선 등의 운항이 없었던 소외도서의 주민들은 그동안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입 등 일상적인 생활을 위해 육지로 나갈 때마다 개인 선박을 이용하거나 8만 원~20만 원의 높은 비용으로 선박을 임차하여 이용해야 해서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을 통해 선박이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되면서 주민들이 이러한 경제적 부담 없이 더욱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에 선정된 10개 항로는 투입된 선박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내년에도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28일 ’23년 한 해 동안 다각적으로 추진했던 불법스팸 감축 대응 노력을 뒤돌아보고 ’24년에 지속 추진할 과제를 제시했다. ● 휴대전화 스팸신고 편의성 개선을 통한 빅데이터 수집 확대 올해 2월 국산 휴대전화 단말기의 ‘스팸신고기능’ 개선은 이용자의 스팸신고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이에 스팸신고 건수가 연간 2억6천만 건에 달하는 등 스팸 빅데이터 수집 확대에 기여했다. ’19년부터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범죄목적의 문자미끼로 악용된 스팸데이터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불법도박), 한국거래소(주가조작), 식약처(의약품), 경찰청(대출사기‧보이스피싱) 등 수요기관에 제공해 왔다. 특히, ’23년에는 수요기관 대상 맞춤형 스팸데이터 제공 건수가 총 4,262만 건으로 ’22년에 비해 약 12.5배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협력기관들의 성과 제고에도 기여했다. 스팸데이터 제공 건수와 수요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24년부터는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제공 및 수요기관의 활용 편의를 지원하는 ‘스팸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 기간(12~1월) 동안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실시한다.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 구성원이 ‘재난안전체험관’이라는 공간에 모여 안전을 배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보자는 취지에서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체험교육이다. 이번 겨울철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오늘(12.28.) 제1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셋째주(1.18.)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50명 내외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매 일정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안전지식을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며, ▴지진·화재 4D재난영상관, ▴진도(1~7)별 지진체험,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화,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안전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기구·시설 등을 이용한 체험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험교육 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이어서 4D재난영상을 시청하면서가정 내 주방 가스 화재·지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