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레슬링팀 감독으로 정순원 감독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정순원 감독은 자유형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됐다. 90년대 그레코로만형 심권호 선수와 함께 라이트플라이급 쌍두마차로 불리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인물로, 선수 은퇴 후에는 국가대표 지도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레슬링 육성에 매진한 지도 경력자이기도 하다. 구로구는 8일 구청에서 문헌일 구청장과 레슬링팀 선수들, 구로구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로구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수단 관리와 훈련 등 전문체육 영역을 구로구체육회에서 운영토록 했다. 예산운영과 행정적 사항은 구로구가 맡는다. 정순원 감독은 “구로구청과 구로구체육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성 구로구체육회장은 “레슬링팀의 선전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인재의 육성과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 중 남자레슬링팀으로는 유일한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15일(월)부터 1월 26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37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선사가 이용객들에게 승·하선 안전 절차를 잘 안내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적정 배치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여객선의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및 소화기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의 선적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설 연휴 귀성길이 시작되는 2월 8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하여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상시 스마트센서 주차단속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방지 효과가 약 97%에 달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물론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는 운전자에게 불법주차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무인단속시스템이다. 구는 해당 시스템을 20년부터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구청, 동 주민센터, 일부 대형마트 및 아파트단지 등 17개소 주차장에 설치해 80면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조회 후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경고방송과 붉은색 경광등이 작동하며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경고하게 된다. 최초 입차 시 1차, 1분경과 시 2차, 4분경과 시 3차 경고가 작동하며 3차 경고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5분을 경과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해당 단속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행위를 미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공사구간 내 무단 점유 건축물을 철거하고 신도림동 433-17 주변 도로 공사를 마무리하며 ‘신도림동 거리공원입구사거리 주변 도로확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1월 신도림동 439-58∼427-4간 도로 개설을 마친 데 이은 것으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구로구의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공사구간에 포함된 공공보도 위에는 무단으로 점유 중인 건축물(신도림동 431-8)이 있어 사업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무단 점유 중인 건축물에 대해 부동산점유이전금지가처분,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 부동산명도소송 등 3건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12월 22일 승소 판결을 받았고, 구는 승소 판결 후 일주일만인 12월 29일 철거 작업에 돌입, 철거 당일 보도 포장공사까지 마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도림동 439-58∼427-4간 도로가 폭 10m, 연장 107m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휴·폐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터미널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업계 종사자와 이용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생현장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안정적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터미널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개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사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코로나-19 이후 버스·터미널의 폐업·휴업 문제 해결과 서비스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오래된 규제를 개선한다. 운행 축소 우려가 큰 시외버스와 공항버스 차량은 안전검사를 통과한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차령(사용연한)을 1년 연장한다. 터미널 현장 발권의 감소세를 감안해서 최소 매표 창구 수를 줄이고 무인 발권기를 유인 매표 창구로 인정하는 비율을 높인다. 또한 배차 업무가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어 터미널 내 배차실 기준도 완화한다. ② 버스와 터미널 이용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 종사자 및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3일 오후 서울 지역 쪽방촌과 판자촌의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한파 및 화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이상민 장관은 서울역 동자동에 있는 쪽방촌을 방문하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지원으로 고장 난 보일러를 교체·수리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가스누출 여부를 점검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말, 한국열관리시공협회에서는 동자동 쪽방촌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작동이 안 되거나 배기통 상태가 불량한 보일러를 조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오늘 서울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업하여 쪽방촌의 노후 보일러(15개)를 교체·수리하는 한편, 가스보일러 등의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감지기(40개)도 설치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가게인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도 방문하여 겨울철이 제철인 신선한 과일도 직접 구매하여 주민들과 나누었다. 이어서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학교 및 유치원 9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유치원은 자체 인력과 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학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화단·운동장 주변의 위험수목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수목 정비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학교 및 유치원에 위험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30개교(병설유치원 12곳 포함),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5개교, 사립유치원 24곳, 단설 공립유치원 2곳 총 90곳 중 위험수목 정비가 필요한 기관이다. 정비 대상은 고사목, 기울어진 나무, 건물 · 담장에 밀착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나무, 창문, 담장에 걸쳐있는 가지나 웃자란 가지 등 수형조절이 필요한 수목 등이다. 단, 미관 개선을 위한 수목의 조형적인 전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험수목 정비를 희망하는 학교, 유치원은 자체조사 시행 후 위험수목 정비 조사표를 첨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월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심 내 좋은 위치에 고품질의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발표 후 첫 행보로, 국토교통부가 약정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LH와 건설사업자 등 관계자들은 건설 원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신축매입임대 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진 차관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수요에 대응하여 민간과 협력하여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약정 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이를 위해, “매입단가를 현실화하고, 매입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각종 인센티브도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를 적극 개선하여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진 차관은 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잠정조치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게 하고, 스토킹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킹처벌법」・「전자장치부착법」이 지난 해 7월 법률 개정 이후 6개월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12일부터 시행된다. (위치추적 잠정조치) △ 기존*에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유죄 판결이 확정된 다음에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 가능했지만, △ 이번 개정법 시행으로 법원이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수사 단계부터 최장 9개월(3개월 이내로 최대 3회)까지 잠정조치로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스토킹 피해자나 법정대리인은 검사, 사법경찰관에게 잠정조치를 요청하거나 그에 대한 의견을 진술할 수 있고, 검사는 스토킹이 재발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직권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따라 잠정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 또한, 개정 전에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접근금지를 명령하더라도(100m 이내) 실제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지 확인이 어려웠으나, 이번 개정으로 가해자의 접근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스토킹 가해자가 접근 시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접근사실이 자동으로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오늘(1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대전봉명초등학교 주변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이 본부장은 대전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하여 대전시 내 초등학교 연계 CCTV 운영·관제 현황과 대전 대덕구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CCTV 시범 도입 사업의 추진현황을 확인했다. 작년 11월, 행안부는 어린이가 매일 지나다니는 통학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 대덕구에 지능형 CCTV 시범 도입을 위한 재난안전특교세 6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어린이 일상의 안전을 위해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관제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대전봉명초등학교를 찾아 교내에 설치된 CCTV 현황과 대전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표지, 무인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특히 신호없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적 도발이나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일 인천 옹진군 연평면에 방문하여 민방위 시설 운영·관리실태와 주민 보호태세를 점검했다. 연평면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한의 부포리와 불과 10km 거리에 있는 섬 지역으로, 공습 상황 등에 대비하여 주민대피시설, 경보장비 등 민방위 시설 총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한 상황전파와 함께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점검에서는 민방위 시설 중 특히 경보시설과 주민대피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옹진군 관계자로부터 경보전파와 대피훈련, 민방위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실시 등 연평면의 비상대응체계를 청취하고, 연평면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장관은 민방위 사태에 대비해 평소 경보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반복적인 경보발령 숙달 훈련을 실시할 것과, 주민들이 대피시설 위치를 미리 알고 비상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2024년'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이 1월 12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총 45명의 외교관후보자들이 외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소명의식, 전략적 사고, 외교 전문성과 실무, 외국어 등 기본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분야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외교관후보자들의 입교를 축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안보 ․ 경제 ․ 기술 ․ 사회 등 다양한 분야 변수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급변하는 엄중한 대외환경 속에서 외교관후보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규과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원장은 올해 정규과정은 예년 대비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기존의 2학기제를 3학기제로 개편하고, 교과목 구분을 세분화, 체계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안보 외교전략과 신흥안보․과학기술 외교전략을 다루는 교과목을 분리 개설함으로써 신외교영역 현안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입교식에 앞서 외교관후보자들은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예비 공직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림청은 9일 수도권·강원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과 임업인 경영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숲체험원, 숲길, 수목원, 정원 등의 산림분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상악화 시 예약취소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폭설, 결빙 등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일부 지역의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등에 대해서는 미리 운영 중단 조치를 했다. 또한, 대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 소속기관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수목원이나 가로수 등의 수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피해목을 제거하는 한편, 임업인 경영시설이나 산림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복구비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폭설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나무가 쓰러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혹시라도 산림이나 임업인 피해가 발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월 12일 15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10층에서 지난 12월 20일 입법예고를 실시한 '공정거래분쟁조정법' 제정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학계, 경제단체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분쟁조정법' 제정안에 관심 있는 이해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씀에서, 공정거래 분야 분쟁조정제도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공정거래질서의 빠른 회복을 꾀하는 매우 효과적인 제도로서 2008년 제도 도입 이래로 그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일원화된 법률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법령의 통일성과 효율적인 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번 법 제정이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구제의 신속성과 실효성 제고 차원에서 필요한 작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거래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대체적 분쟁해결수단인 분쟁조정제도가 효과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적극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22.5월) 이후 투자진흥지구·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친(親)기업 정책에 따른 적극적 지원으로 1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에는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5억 불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22년 신고금액 대비 13배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3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5억 불은 전국 외국인투자 그린필드형 사례 중 2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전북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신고금액 9.2억 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앞으로 협약을 체결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 계약과 공장 착공이 진행되면 새만금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유치 성과의 흐름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친(親)기업 정책을 강화하여 투자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애로사항 청취, 규제혁파와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 조성하고, 성장잠재력이 크고 새만금 입주(예정)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