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대 1.2km 구간 걷고 싶은 거리’를 풍부한 녹지와 보행자가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 ~ 오목로4길 11 구간의 폭 2~10m, 왕복 연장 1.2km의 보도구간으로 2005년 조성 이후 노후 및 파손 된 보도로 보행환경 정비는 물론 시설물 노후화로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이 일대 재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설계안에 따르면 걷고 싶은 거리는 일반구간, 학교 앞 구간, 어울림마당 구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는 재정비 주요 추진방향을 ▲노후 및 파손된 도로와 화단 정비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를 통해 주민 참여 활성화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및 도시미관 증진 등을 삼고 지역 랜드마크화 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구는 보행자가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조성에 방점을 뒀다. 안전한 보도정비를 위해 기존 도로 라인은 유지하되 바닥 마감재를 개선하고 화단 높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 신정3동에 사는 60대 K씨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남성 1인 가구로 하반신과 왼손을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이다. 2년 전 양천구로 전입했으나 몸이 불편해 이삿짐을 정리하지 못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던 중 신정3동 복지플래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5톤 상당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집 정리 서비스를 받았다. K씨는 깨끗해진 집을 보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이제 집으로 사람을 초대할 수 있겠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양천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장애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안 정리와 청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매월 한 번씩 ‘슬기로운 정리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정리생활’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청소와 정리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그간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암 환자가 있는 고령의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아무튼 시작’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을 발굴하여 일대일 상담, 퍼스널 브랜딩, 몸과 마음건강관리, 취업역량강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참여수당 150만원이 지급되고, 이수 시 인센티브 20만원,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하여 3개월 근속 시 50만원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8월 9일부터 8월 26일까지 워크넷 누리집 또는 구로 청년이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아울러 청년이룸 누리집에서 대학교 4학년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라스트 댄스 4기’과 ‘취업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라스트 댄스 4기’ 프로그램은 취업을 목전에 두고 취업 성공을 위한 마지막 도약을 돕는 면접특강 프로그램으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년이룸에서 진행하며 8월 29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어린이 신체활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신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관내 18개소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 402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돌봄센터 어린이들에게 매월 다른 주제로 운동 동작과 목표치를 안내하고 목표를 달성한 경우 보상품을 지급한다.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비만 예방 교육은 8월까지 돌봄센터에 보건소 운동사가 방문해 건강 더하기 체조를 활용한 신체활동 늘리기, 건강생활습관 교육, 어린이 흥미 유발을 위한 뉴스포츠 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방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8월까지 돌봄센터와 관내 아이스링크장에서 방학특강 신체활동 체험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기존에 접해보기 힘든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뉴에이지 컬링(돌봄센터)과 스피드 스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취약가구에 제철 밑반찬을 제공하는 ‘제철에 맛나요’ 행사를 진행했다. ‘제철에 맛나요’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등 10개 가구에 홀수달마다 제철 밑반찬을 지원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4년째 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90개 가정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이외에도 8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만든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여름철 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더운 여름날 반찬을 장만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이웃들 덕분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희 종촌동 지사협 위원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가구에 맛있는 반찬을 선물해 기쁘다”며 “방문할 때마다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7월 17일에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학교지원본부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김효숙 제1부의장,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으며,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지난 5월 2일부터 출범준비단을 구성하여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7월 1일에 출범한 후 오늘 17일에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본부장실,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사무실을 세종시교육청 4층에 마련했으며, 화해중재부와 시설지원부 사무실을 기존 임차 건물에 그대로 남겼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전담 소통 창구는 교육활동 및 교육행정 담당자 각 1명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자가 학교 특성, 필요, 유형 등을 자세히 파악하여 학교를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6일 오후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효숙 제1부의장, 김현옥 의원과 제4기 의정모니터단 8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6월에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정모니터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모니터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산업건설분과 백흥기 분과장은 2024년 행정사무 감사 모니터링에 대한 총평에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재정 부족으로 미뤄지지 않도록 심층적인 질의와 개선을 요구한 부분이 좋았으며, 전년에 비해 일부 의원의 자료 분석력과 전문성이 많이 향상했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또한 모니터단들은 행정사무감사 시 집행부의 답변 태도가 대체로 성실하고 우수했으나, 일부 기관은 전반적인 업무 파악이 미흡했다며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업무를 숙지하여 행정사무감사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의정모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지원을 담당할 교육전문직원(장학사, 교육연구사) 선발 공개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17일에 교육청 누리집-인사정보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 인원은 총 4개 계열 23명이며, 계열별 합격 인원은 ▲교감 계열 2명(유1, 중1) ▲교사 일반 계열 9명(유1, 초4, 중4) ▲교사 임기제 계열 6명(초2, 중3, 보건1) ▲교사 재전직 계열 6명 등 총 23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개경쟁시험부터 논술과 면접 평가 방식을 다양화하고, 현장 평가를 강화하는 등 우수한 역량과 품성을 갖춘 교육전문직원이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종합적 평가를 위해 3단계(1차·2차·3차전형)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의 절반 이상을 다른 시도의 교육전문직원 및 학교 관리자로 위촉했다. 신명희 교육국장은 “세종교육 정책을 온전히 실현할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시험에 참여한 평가위원과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전형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민선 4기 공약이면서 주요업무계획의 3대 핵심정책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의 골자는 방학 중에 발생하는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예방하는 것이다. 방학은 쉼과 회복의 시간인 동시에 배움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는 시기이지만, 일부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학습결손과 격차가 발생하는 시기가 되기도 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성장이 단절되지 않고 공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방학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연구' 정책 연구,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왔다. 성공적인 정책 안착을 위해 협력 학교를 운영하고 실행 결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생 성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각각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읍, 면, 동 지역별 협력 학교 9교를 운영한다. 일부 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30년이 경과한 7개 노후 동 청사 ‘재건축 추진계획’의 첫 시작으로 지난 16일 약 35년이 경과해 가장 오래된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노후 동 주민센터 재건축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정2동 기존 청사는 1989년 건립돼 노후화되고 협소한데다 주차공간도 부족해 구민들의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해당 청사는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포함되어 부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경찰청과 부지 확보를 위한 재협의에 박차를 가하여 사업의 물꼬를 텄다. 공유재산 협의는 고도의 행정력을 요하는 것으로 양천구와 양천경찰서 간 교환협의 회의 등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국유지(신정2치안센터, 165㎡)를 확보하게 됐다. 신축설계안에 따르면 신정2동 신청사는 기존 청사 495㎡와 신정2동 치안센터 165㎡를 합친 660㎡의 면적으로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2,511㎡로 건립될 예정이다. 층별로는 ▲지하주차장 12면 ▲1층은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북카페 ▲2층은 민원 편의를 높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문화원은 오는 10월 27일 신정네거리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양천가족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야외 ‘전통혼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문화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야외 전통혼례식은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예비 부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이외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 등 양천구민 중 1쌍을 공개모집하여 치러진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까지이며, 선정된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의상, 상차림 등 전통혼례 물품과 사진 및 영상촬영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날 혼례는 전통혼례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진행된다. 신랑이 신부 집에 찾아가 주혼자에게 기러기를 바치는 전안례(奠雁禮), 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交拜禮), 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주고받아 혼인을 서약하는 합근례(合巹禮)가 차례대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혼례가 성립됐음을 알리는 성혼례(成婚禮)로 끝마친다. 축제 관람객은 하객이 되어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신진 청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로컬 아트랩’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로컬 아트랩’은 예술 활동을 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구비 1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53개 팀이 신청, 대면심사 등을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3개 팀에는 각각 준비기간 4주, 전시기간 3주 등 총 7주간의 공간 사용과 2백만원을 지원한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청년 프로젝트 실험실 ‘오류장’이다. ‘오류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해 리모델링한 반지하 공간으로, 구는 이곳을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간 무상 임대해 청년이룸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실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는 구로구 주민의 사연으로 제스모나이트(친환경 수성 아크릴 레진)에 원사를 더한 오브제를 제작, 전시한 하이키 작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6개 동 자치회관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구로1동은 ‘구일 꿈나무 스케이트 배우기’를, 구로2동은 ‘재미가 팜팜! 스마트팜 꼬마 농부 체험’을, 구로5동은 ‘누에 농촌체험’을, 오류1동은 ‘떠나자! 만화와 로봇의 세계로’를 운영한다. 가리봉동, 개봉2동, 개봉3동의 케이팝 방송댄스와 고척1동의 실내컬링처럼 몸을 신나게 움직일 수 있는 수업도 준비됐다. 4차산업 기술과 관련된 과정으로는 개봉1동의 드론 날리기, 오류2동의 ‘고고유물 3D펜 디자이너’가 있다. 만들기와 그리기 강좌도 진행한다. 신도림동의 ‘신나는 문화유산탐험과 향이 나는 엘이디(LED) 무드조명’, 구로3동의 ‘나도 반려 식물가’, 구로4동의 ‘나만의 글라스아트 휴지케이스 꾸미기’, 고척2동과 수궁동의 라탄공예, 항동의 ‘어린이 서양미술사’가 있다. 운영 프로그램과 일정이 동별로 달라 자세한 사항은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지난 16일 세종우체국(국장 임재덕)과 제비 가로수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비 가로수길은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름은 제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연기면과 세종우체국은 제비 가로수길 조성에 힘을 모으고 매년 농촌 일손돕기 등 자원봉사와 식목일 나무심기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장경환 연기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덕 세종우체국장은 “앞으로 마을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전체 경로당 9곳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손덕남 아름동장, 상병헌 시의원, 아름동 지사협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복지사각지대 발굴 독려, 아름동 지사협의 다양한 활동 홍보 및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아름동 지사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회원 약 2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지 살피고 이를 동주민센터 등에 알리는 무보수·명예직이다. 아름동 지사협은 지난해에도 관리사무소 10곳을 대상으로 한 순회간담회에서 관리사무소장과 직원 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변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누구도 외롭지 않고 소외받지 않는 아름동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