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사례관리 중인 아동 및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인면 레인보우캠프에서 드림가족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물놀이와 에어바운스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가족이 함께 뛰놀며 더위를 잊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간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오랜만에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8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특정 목적사업 추진을 위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제안 공모'와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설, 상호 교차 기부 활성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부금 목표액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해 5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조 군수는 “국도비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중단됐거나, 시급히 사업추진이 필요한 부서에서는 지정기부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인 지역상생과 주민복리 증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서 얻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개인 기부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 훈련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을지연습 전시직제 전환에 따른 전시편성, 임무 등 자체교육 실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쟁수행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5대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여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경우, 1대당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여 8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시청 기후대기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과 대기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 출신의 중견작가인 서철원(59) 전북대 교수가 국문학자로서 그간 집필해온 연구논문들을 수정·보완해 완성도 높은 연구서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현대문학의 심미성과 다양성에 관한 연구를 집대성한 ‘현대문학의 내적 기억과 그 너머’(문예연구‧2025.8.5.)다. 12편의 연구논문을 통한 현대문학의 내적 구조에 관한 기록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책은 여섯 개의 디딤돌로 구성됐다. 이를 건너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사라지고 시간 너머 공간은 광활한 문맥의 영토를 지난다. 문장이 일으키는 산맥은 삶의 터전 너머 ‘다른 세계’로 접속된다. 디딤돌마다 공간 여행자들의 오래된 숨결이 한국문학의 지맥을 흔들어 깨우며 한국문학의 너른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책의 여섯 파트는 ▲문학 텍스트 내부의 기억과 망각의 역사성 ▲소설과 영화 텍스트를 대상으로 텍스트 내부에서 발견되는 모성성을 유인자로 한 탈식민적 해명 ▲공간 여행자의 시각에서 현실 저편의 ‘다른 공간’에 대한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과 공동으로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제23회 연세 과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초중고생과 학부모,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강연은 ‘2015년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돼 온 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구시스템과학’과 ‘천문우주학’ 분야에 대한 청중들의 자연과학적 이해를 돕는다. 1부에서는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한원식 교수가 ‘Darcy’s Law에서 시작된 땅속으로의 Journey‘란 제목 아래 19세기 프랑스 과학자 다르시가 밝혀낸 ‘다르시의 법칙’을 시작으로 지하수가 어떻게 흐르고 오염 물질이 어떻게 퍼지며, 왜 부족해질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낸다. 더불어 지하수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과학적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고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과 방사성 폐기물의 지하 처분 같은 실질적 환경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2부에서는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박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집중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일 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안전보안관․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시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안전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작업장 폭염대비 안전수칙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여름철 안전 위험요소 신고하기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홍보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해당 내용의 리플렛과 물티슈를 배부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물놀이·낚시 등 레저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요원이 있는 정해진 구역에서 레저활동을 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의 생활화로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오는 14일 무전대로에서 열리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행사인 승전축하주막에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축제에는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본격 추진된다.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지역 축제나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함이다. 시는 원활한 다회용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다회용기 공급 업체 및 친환경축제로 알려진 축제 견학하는 등 다회용기 운영실태를 파악해 왔다. 7월에는 승전축하주막 운영 단체인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다회용기 사용 사업취지, 운영방법, 행사장 내 1회용품 사용금지 등을 설명하는 등 운영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읍면동에서 다회용기 10종류 약 35,000여 개가 사용될 예정이며, 음식이나 음료를 시식한 지역민과 관광객은 사용한 접시, 컵, 수저를 읍면동 부스나 행사장 내 반납 부스에 반납하면 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5대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여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경우, 1대당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여 8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시청 기후대기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과 대기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 회원 30명이 경남 합천군 가회면 구전마을을 찾아 침수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은 창원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이른 새벽부터 현장으로 이동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신속하게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복구에 참여한 회원들은 수해 지역의 토사 제거, 침수 쓰레기 수거, 잔재물 정비 등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문출 창원지회장은 “막상 수해 지역에 와서 보니 무더위 속에 주민들의 상심이 더욱 커지는 거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복구에 힘써주신 창원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라는 슬로건으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는 결혼, 출산, 육아를 ‘꽃’에 비유하여 모두가 함께 가꾸고 피워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창원의 희망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피우미’도 동참해 친근함을 더한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는 창원상공회의소로, “기업의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계가 맡을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생 극복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는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며, 각 분야별 저출생 극복 방안의 메시지 전파와 실행가능한 실천 대안을 구성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피워가는 과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31일~8월 1일 양일간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아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중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복지관에서 단체 레크리에이션(서펜타일, 풍선 배드민턴 등), 통합프로그램(나만의 화분 만들기)이 진행됐고, 2일 차에는 여수 유월드 체험활동(루지 탑승, 테디베어 뮤지엄 관람, 레이저서바이벌 체험 등)이 진행됐다. 한 참여 학생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친구들을 새롭게 만나고,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복지관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일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30여 명과 하동공설운동장에 모여,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수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헌 옷 수거 운동은 지속 가능한 미래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활동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을 수거해 환경오염 예방과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은 각 지역에서 모인 헌 옷 15톤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재활용이 가능한 옷은 한곳에 모아 수거업체를 통해 매각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장영숙 회장은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동참해 주신 읍·면 새마을지도자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실천을 위해 새마을단체의 주도로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 농가의 영농 복구를 지원하고자,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침수 농업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4일 옥종면 병천리 병천마을과 원해마을을 시작으로 두양리, 문암리, 안계리 등 피해가 심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 전문 교관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품비 2만 원 이하의 간단한 정비는 무상 지원되며,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간단한 용접 작업까지 포함된다. 특히,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용법과 보관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하여 향후 기계 고장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가나 고장으로 이동이 어려운 농기계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동구가 공무원과 동구새마을회 회원 등 45명을 수해 복구 현장에 파견해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부산 동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군 옥종면 딸기 하우스 복구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시설 정비 등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한낮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부산 동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하동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수해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이웃 지자체로서의 온정과 연대의 정신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진심 어린 손길을 내밀어준 부산 동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구 간의 돈독한 우정과 상생의 정신은 군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하동군과 부산 동구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재난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위기 상황에서 실천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추진하며, 무더운 여름 속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청량한 소비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하동사랑상품권을 약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농어업인 수당 41억 원을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발행하여 군민들의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책발행 상품권이란 지자체에서 수당 지급을 위해 특별 발행한 것으로, 일반 개인은 구매할 수 없다. 이는 기존의 가맹점 제한(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상품권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정책발행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수의 상승에도 기여했다. 올해 모바일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2277개소로, 지난해 2160개소 대비 117개소가 증가했으며, 종이상품권 가맹점 또한 전년 1240개소에서 올해 1410개소로 증가해 소상공인들의 높은 참여도를 증명했다. 하동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는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7월 기준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