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큰장로 침장거리에 가로수 보호덮개 설치 완료

  • 등록 2023.04.24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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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 중구는 큰장로 침장거리에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큰장로 가로수 보호덮개 설치공사’를 추진하여 최근 완료했다.


큰장로에 2021년말 시행된 뿌리정비 공사때 기존의 노후된 인조잔디 보호판을 걷어낸 후, 보호판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았으나, 이불류의 하역작업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이 거리의 특성상 식수대내에 보호덮개가 필요하다는 상가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공사는 큰장로 침장거리내에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 식수대 95개소에 대하여 실시했으며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고려하여 투수성이 뛰어나고 그 밖에도 내구성과 디자인적인 면을 함께 고려하여 압연강재 보호판으로 시공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보호덮개 시공으로 가로수와 주변 시설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가로수가 수목의 공익적인 기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가로수 전정 및 조성공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했다.

서기원 기자 kscopseo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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