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 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과 외로이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안과 행복을 전하고자 “어르신과 함께하는 경주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 20명과 경주 곳곳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힐링여행이 됐다.
이번 문화탐방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인하여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르신 20분을 초청했다.
문화탐방에서 우리 역사를 담고 있는 불국사 등 유적지 3개소를 탐방했으며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혼자 지내다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외롭지 않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맹자 회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안과 행복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된 행사였고, 자녀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