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민원실, 경찰합동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3.03.31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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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서구청은 지난 30일 민원실에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비상상황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인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폭언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출동경찰 인계까지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비상벨 작동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협조체제 구축 및 비상상황에서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대구시 최초로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공무원 보호를 위해 녹음전화 및 폭언방지 음성안내 시스템 구축, 휴대용보호장비(신분증 녹음기) 도입·운영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앞으로도 주기적인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민원담당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으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kscopseo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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