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안방까지 쏙!쏙!쏙! 찾아가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 등록 2023.03.21 1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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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서 등을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위기가구 예방을 위해 지방세 및 체납 고지서 등을 활용하여 틈새까지 살피는 적극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징후 빅테이터를 활용한 복지위기가구발굴 시스템 운영에도 드러나지 않는 은둔형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생활 속 주민과 밀접한 각종 고지서 등을 활용하여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 “안방까지 쏙쏙쏙” 찾아가고 알려주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예산 없이 남구청 부서 간 적극적인 업무 협업으로 추진되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고지서 뒷면에는 '당신의 어려움을, 이웃의 위기를 알려 주세요' 라는 안내문구와 보건복지상담센터, 복지로 등 신고 문의처가 삽입되어 있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보다 쉽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전에 홍보함으로써 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남구에서만큼은 복지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사업 신청․지원의 기회를 놓치는 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kscopseo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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