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보건소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주의하세요”

  • 등록 2022.12.14 1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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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끓여먹기·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

 

겨울철이 시작되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인체에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기온이 떨어지는 11월부터 감염이 증가해 12~3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학교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음식(어패류, 날 음식) 섭취 ▲감염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감염자의 분변 및 구토물에 의한 전파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보통 2~3일 지나면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영아나 노인, 면역저하자의 경우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 ▲끓여먹기·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란 기자 press123@kt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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