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HPV 백신 접종 무료로 받고 자궁경부암 예방하세요"

  • 등록 2022.12.12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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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여성 청소년에서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

 

고양특례시 보건소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접종을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 원인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접종 대상자는 기존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서 올해 만 13~17세 여성 청소년 및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됐다. 이번 대상자 확대로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여 HPV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1차 접종 나이가 만 12~14세인 경우 총 2회, 15세 이상일 경우 3회 접종을 지원한다. 기존 접종 이력에 따라 비용지원 횟수는 조정된다.

HPV 백신은 HPV2가(서바릭스)와 HPV4가(가다실)이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확대 대상자인 경우에는 예방접종비만 지원하며, 기존 대상인 만 12세 여성청소년인 경우에는 건강 상담 및 예방접종 서비스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접종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만18 ~ 26세 저소득층 접종 대상자는 접종기관 방문 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 실시가 된 만큼 마지막 접종 대상자인 1995년 저소득층 여성 및 2004년 여성 청소년은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란 기자 press123@kt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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