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중랑구가 4월 11일 오후 2시, 신내동 봉화산 옹기문화마당에서 서울시 유일의 전통 가마를 활용한 ‘2026 봉화산 옹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개관한 ‘봉화산 옹기문화마당’의 운영과 전통 옹기가마 가동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150년 전통을 이어온 정창준 옹기장이 참여하는 옹기 제작 시연과 주민들이 작성한 ‘소원 장작’을 활용한 전통가마 점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미니 옹기 만들기, 옹기 문양 소품 제작, 옹기·한지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 공연과 푸드트럭 운영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봉화산 옹기문화마당은 약 1만5천㎡ 규모로, 서울 유일이자 전국 최초로 도심 속에서 실제 옹기를 구울 수 있는 전통 옹기가마를 갖춘 문화공간이다. 체험시설과 테마정원 등을 함께 조성해 전통문화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옹기문화마당을 활용해 옹기 제작과 가마 소성 체험, 학교 연계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옹기가마체험장과 중랑행복6농장, 봉화산동행길을 연계해 일대 공간을 문화·체험·여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처럼 전통문화, 도시농업, 산림 여가를 연계한 공간 운영은 주민 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져 최근 발표된 ‘2025 서울서베이’에서 문화환경 만족도는 16위 상승해 4위를, 문화비용 만족도는 11위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 옹기문화마당은 기존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체험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