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중동사태 장기화 ‘비상경제 대책보고회’ 소집…민생 안보 총력

  • 등록 2026.04.09 1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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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안보 확립·취약계층 지원 등 실용 과제 발굴로 지역 경제 안정 도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과 고물가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횡성군이 지역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횡성군은 9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상경제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해 민생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소집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관할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밀 분석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응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주요 대책으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운영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대책 및 주민 동참 유도 방안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및 경제 지원책 ▲에너지 가격 상승에 민감한 시설원예 농가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 과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행정 부문에서 먼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솔선수범하는 동시에, 발굴된 과제들이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 즉각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태영 군 부군수는 “에너지 안보와 민생 안정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협력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을 지키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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