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개소 추가 설치

  • 등록 2026.04.03 1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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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선제 대응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2026년 봄철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예방무인감시카메라를 4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기존 감시망의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특히 광도면 구집마을 인근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는 한전과의 협의를 통해 송전탑을 활용하여 설치 효율성과 감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송전탑 등 기존 전력 인프라를 활용한 산불감시체계는 별도의 구조물 설치 없이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예산 절감뿐 아니라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기반 기술을 접목한 무인감시카메라가 도입되면서 24시간 자동 감시 및 산불 조기 탐지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추가 설치로 기존 8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됨에 따라 산불감시 사각지대가 일부 해소돼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위험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상시화되는 상황에서 무인감시카메라 확대 설치는 필수적인 대응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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