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방과후·돌봄 대학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가동

  • 등록 2026.03.27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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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초12교, 1,844차시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은 저학년 학생 성장 발달에 맞춘 방과후·돌봄 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 인적자원을 연계해 한국교원대학교가 분야별 전문 강사를 학교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영동교육지원청은 남부권 거점으로서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와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방과후·돌봄 확대 및 교육격차 해는 물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협력형 교육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남부권 내 우수 강사 확보의 어려움으로 개설이 제한됐던 프로그램에 전문 강사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권에서는 보은, 옥천, 영동 지역 희망 초등학교 12교를 대상으로 총 42개의 문화예술, 창의과학, 사회정서, 기후환경, 체육, AI 디지털, 문해력 맞춤형 프로그램 및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전체 1,844차시 규모로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교별로는 이수초가 문화·과학·체육·언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부용초는 인공지능 탐험대·전통놀이체육·창의과학을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과 신체 활동을 균형 있게 강화한다. 또한 매곡초, 심천초는 3D 블록 기반 놀이과학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양강초는 인공지능 탐험대를 운영하며 AI 기반 미래 교육을 실현한다. 영동초는 창의 블록 및 3D 블록 중심의 체험형 창의과학 교육을 강화한다.

이번 대학연계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김아영 교수(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는 “교육과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영동 지역은 교육기관과 방과후·돌봄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향후 지역 교육모델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보현 교육장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방과후·돌봄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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