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이종환 부의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등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오늘 첫 삽을 뜨는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공사'는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나들목(IC) 까지 구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평면도로를 입체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통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총 연장 2.72킬로미터(km), 왕복 4차로, 폭 19.0미터(m)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같은 해 9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2024년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30년 말 완공 예정이다.
본 사업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신항 개발로 급증이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교통축으로, 가덕도신공항으로 향하는 주요 접근 도로망을 구축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 생활권의 교통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기존 평면도로 구간을 입체화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신공항·신항을 오가는 물류·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교량·도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 전역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는 가덕도신공항과 서부산권을 잇는 중요한 교통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강서구와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하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